총 게시물 176건, 최근 0 건 안내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캐나다, 산업용 부동산도 공간 부족현상 극심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8-07-25 (수) 19:31 조회 : 47076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803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캐나다는 거주용 부동산을 위한 공간만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상업용 및 산업용 부동산 공간 역시도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서비스 및 투자 기업인 CBRE 그룹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2018년을 기준으로 전국의 산업용 부동산 공간 중에서 현재 사용이 가능한 비어 있는 공간의 면적이 차지하는 비율은 3.9퍼센트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역사상 가장 낮은 수치에 해당된다.

또한 10개의 주요 시장 중에서 8곳에서 공급가능한 상업용 부동산의 가용면적이 매우 빡빡한 것으로 드러나 전반적으로 산업용 부동산과 상업용 부동산의 공간이 급속히 부족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비록 캐나다에서 현재 전국적으로 남아 있는 산업용 공간이 7,060만 스퀘어피트에 달하고 있기는 하지만 다운타운과 같은 핵심지역만을 대상으로 할 경우 공간부족현상은 매우 심각한 것으로 제안됐다.

또한 공간이 부족하다보니 수요가 커지게 되고 이로 인해 이들 도시들에서의 상업용 부동산의 임대료가 사상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보고서에 의하면 올해 2사분기를 기준으로 이용가능한 산업용 부동산의 임대료는 스퀘어피트당 7.21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역사상 가장 높은 액수이다.

광역토론토 부동산협회의 부회장이자 CBRE의 상무이사인 워너 디틀씨는 이번주 화요일에 발표된 최신보고서를 통해 “캐나다의 주요 산업용 부동산시장이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세입자들에게 엄청난 압력이 가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대신에 캐나다의 산업용 공간에 대한 강한 수요로 인해 신규건물 착공 역시도 47.1퍼센트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그런대로 수요를 맞추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새로운 시설들은 도시의 고속도로나 인기 있는 도심지역과 가까운 곳에 위치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데 이로 인해 몬트리올과 같은 일부 시장에서는 더 많은 상업용 시설들을 유치하기 위해 대중교통망에 대한 대대적인 확장을 진행하고 있는 중이기도 하다.

전자상거래와 식료품 공급, 그리고 창고업에 대한 강한 수요로 인해 산업용 부동산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디틀씨는 “전자상거래에 대한 수요가 전세계적으로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다. 사람들의 쇼핑습관 변화로 인해 우리는 앞으로도 소매업체들의 경영과 운영방식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본다. 또한 식료품 분야의 경우 보다 효율적인 유통에 대한 투자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간주된다”고 밝혔다.

토론토는 현재 북미지역 전체를 놓고 볼 때에도 산업용 부동산 시장이 가장 빡빡한 도시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구체적으로 전체 공간 중에서 불과 2.2퍼센트만이 비어 있을 정도로 공간을 찾기가 힘든 상태인 것으로 진단됐다.

토론토가 이처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이상적인 위치를 갖고 있는 데다가 외국기업과 자국기업 모두에게 관심을 끌 폭넓은 인구층들이 거주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토론토에는 캐딜락 페어뷰가 추진 중인 새로운 건물이 공사를 기다리고 있는데 이 오피스빌딩은 무려 8억 달러의 공사비가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이다.

토론토는 데이터 센터의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토론토에 이어 북미에서 두 번째로 산업용 공간이 부족한 도시는 밴쿠버인 것으로 나타났다.

태평양 연안에 위치한 캐나다 3의 도시인 밴쿠버에 있는 전체 산업용 부동산 중에서 현재 비어 있는 공간의 비율은 2.4퍼센트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밴쿠버의 산업용 공간의 평균 스퀘어피트당 임대료는 11.59달러로 2017년 연초에 비해서 무려 33퍼센트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밴쿠버 다운타운 지역의 사무실 공간의 조건 역시도 극도로 부족한 것이 사실이며 이로 인해 최근에는 많은 기업들이 보다 저렴한 가격을 찾아 외곽지역에 건물을 짓고 있다.

하지만 밴쿠버와 토론토와는 달리 캐나다의 또다른 대형 오피스 마켓인 캘거리의 경우에는 6개 분기 연속으로 공실률이 늘어나는 등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76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캐나다는 거주용 부동산을 위한 공간만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상업용 및 산업용 부동산 공간 역시도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서비스 및 투자 기업인 CBRE 그룹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20…
07-25
경제
캐나다에 최근들어 저가 항공사들간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저가항공업체들 중 하나인 포터 항공사(Porter Airlines Inc.)가 초저가 항공에 해당되는 새로운 기본형 요금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
07-25
사회/문화
최근에 퀘벡주에서 폭염으로 인해 무려 7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퀘벡주 최대도시인 몬트리올에서만 34명이 고온으로 인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매우 놀랄만한 수치이기는 하지만 …
07-25
경제
중앙은행이 모기지 대출의 기준이 되는 고시이자율을 상향시킴에 따라 주택구매자들이 빌릴 수 있는 돈의 규모가 줄어들게 되어 결과적으로 주민들이 부동산시장에 진입하는 것이 한층 어려워지게 될 것으로 보…
05-16
사회/문화
지난해 하반기에 캐나다인들의 통신업체에 대한 신고와 불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에 발표된 자료에 다르면 2017년 8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 사이에 무선통신이나 인터넷, 전화, 그리고 텔레비전 …
04-26
사회/문화
캐나다의 고용시장이 다시 예상을 뛰어 넘는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3월 한달 동안에 캐나다에서는 32,300개의 일자리가 신규로 만들어진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
04-14
사회/문화
지난달 캐나다 고용시장에는 32,300개의 일자리가 추가되면서 사상 최저의 실업률을 기록했다. 캐나다 실업률은 5.8%를 기록하면서 실업률이 집계되기 시작한 1976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기록…
04-06
정치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임기 중 오타와의 총리 관저에서 살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트뤼도 총리는 1일 CBC 방송 시사 프로그램에 출연, "어떤 총리도 관저를 유지하는 데 국민 세금을 한 푼이라도 쓰고 싶…
02-08
경제
지난해에 캐나다 전국에서 가장 뜨거운 부동산 열기를 보인 지역 중의 하나는 몬트리올인 것으로 나타났다. 퀘벡주 최대의 도시인 몬트리올의 경우에는 낮은 실업률과 높은 경제성장으로 인해 폭발적인 상승세…
01-20
사회/문화
오랜 역사를 지닌 백화점 체인점인 시어스가 마침내 완전히 문을 닫고 말았다. 남아 있는 몇 개 안 되는 시어스 백화점이 마지막으로 영업을 한 이번주 일요일 오후에 버나비의 메트로타운에 위치한 시어스 매장…
01-20
경제
최근에 국제유가가 크게 오르고 있는 것으로 인해 캐나다의 항공사들이 항공유 가격급등이라는 큰 도전에 직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의 2대 대형 항공사들은 지난 한 해에 기록적인 수준의 경영호…
01-20
경제
미국이 2018년 새해부터 법인세를 크게 인하한 것으로 인해 일부 캐나다 기업들도 적지 않은 수혜를 누리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관계자들은 특히 세입 중의 상당부분을 미국 시장에 의존하고 있는 캐나다 기…
01-20
사회/문화
캐나다 전국이 강추위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이로 인해 올 겨울철에 스키장을 찾은 사람들의 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올해의 스키장 운영에 낙관적인 입장을 갖고 있던 관계자들…
01-08
경제
올해 캐나다의 대형 시중은행들이 사상 최고수준의 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이로 인해 직원들에게 큰 액수의 보너스가 지급될 방침인 것으로 밝혀졌다. 캐나다의 6대 대형 시중은행들은 총 143억 …
12-12
사회/문화
일본계 달러스토어인 미니소(Miniso)가 캐나다 전국적으로 급속히 확장하고 있는 가운데 이 업체가 캐나다 달러스토어의 대명사인 달라라마(Dollarama)의 가장 큰 잠재적인 위협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제안됐다. 그러…
12-12
사회/문화
최근에 시행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인들의 대다수는 도시 지역에서 총기를 보유하는 것을 전면적으로 금지시키는 방안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네디언 프레스의 의뢰를 받아 에코스 리…
12-12
사회/문화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보고서에 의하면 지난 2016년 한 해 동안에 경찰에 의해 발표된 살인사건 사망자의 수는 총 611명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인구 10만 명 당 1.68명이 살인사건으로 사망한다…
11-30
사회/문화
지난 2012년 캐나다에서 흡연으로 인한 경제적 비용이 총 162억 캐나다달러(약 14조6천억 원)에 달했으며 흡연이 원인으로 4만5천400 명이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장 조사기관인 캐나다 콘퍼런스보드는 16일 흡연…
10-23
경제
나다 대형 백화점 체인 시어스가 청산을 위한 법원 승인을 얻어 영업점 등 자산과 직원 정리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온타리오 주 고등법원은 13일 시어스캐나다가 신청한 청산 절차를 승인했다고 전했다. 이에 …
10-14
경제
캐나다 연방정부가 지금으로부터 40년 이내에 국가부채를 완전히 청산할 수 있을 것이란 낙관적인 보고서가 발표됐다. 지난주에 의회 예산국에 의해 발표된 신규보고서에 의하면 캐나다 정부가 보유한 채무가 20…
10-14
목록
 1  2  3  4  5  6  7  8  9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