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395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6월 캐나다 부동산, 5년 만에 최저치 기록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8-07-25 (수) 19:33 조회 : 37509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804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캐나다의 부동산시장이 그동안의 침체에서 벗어나 반등하려는 기미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도달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됐다.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이번주 월요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올해 6월 한 달 동안에 전국적으로 판매된 부동산의 수는 한달 전인 5월에 비해서 4.1퍼센트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협회는 이러한 상승비율은 월간 기준으로 할 경우 상당한 폭의 증가세라고 진단했다.

그러나 6월의 판매량은 일년 전과 비교할 때는 10.7퍼센트가 하락한 수치이기 때문에 여전히 지난해에 비해서는 부진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6월의 부동산 판매량은 6월 기준으로는 지난 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한 것이기도 하다.

캐나다 부동산협회의 그레고리 클럼프 수석 경제학자는 “6월의 부동산 거래량이 한 달 전에 비해서 증가한 것을 통해 주택시장이 반환점을 돌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일고 있다”고 말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실제 거래되는 집의 수는 최근에 기록했던 호황에 크게 미치지 못한다. 지난 몇 년 동안 기록했던 뜨거운 열기로 복귀하기 위해서는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먼 것으로 간주된다”고 덧붙였다.

부동산협회에 의하면 캐나다 전국적으로 모든 부동산 시장의 60퍼세트 이상에서 6월의 판매량이 5월에 비해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와 비교했을 경우에는 거래량이 감소된 곳이 3분의 2가 넘는 것으로 집계되어 올해의 부동산경기가 지난해에 크게 미치지 못한다는 사실이 다시금 확인됐다.

이처럼 일년 전에 비해 부동산 판매량이 감소한 대표적인 원인은 바로 비씨주의 로워 메인랜드 지역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지역의 경우 부동산 판매량이 갈수록 침체기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캐나다 전국적으로 볼 때 6월 한 달 동안에 신규로 등록된 주택의 수는 70,187가구로 1.8퍼센트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캘거리와 에드먼튼, 오타와, 그리고 몬트리올의 경우 신규 매물 주택의 수가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캐나다 부동산협회의 바브 수카우 회장은 전반적으로 부동산 시장이 지난해에 비해서 부진한 양상을 보이는 이유는 바로 올해 1월부터 연방정부가 모기지 대출규정을 대폭 강화한 것이 큰 요인이 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정부의 새로운 규정들은 구매자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전제하면서도 이로 인한 충격과 영향의 정도는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올해 6월을 기준으로 캐나다 전국 평균집값은 496,000달러로 일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서 1.3퍼센트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집값이 유독 비싼 광역 밴쿠버와 광력 토론토를 제외할 경우 전국 평균집값은 389,000달러에 그친 것으로 나타나 이 두 도시가 전국의 집값을 크게 끌어올리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두 도시를 제외할 경우 평균집값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 0.9퍼센트 하락한 것으로 밝혀졌다.

몬트리올 뱅크 캐피탈 마켓의 로버트 카프칙 선임 경제학자는 투자자들에게 보낸 보고서를 통해 밴쿠버를 위주로 한 비씨주의 경우에는 전국에서 현재 부동산 시장이 가장 약세를 보이고 있는 곳이라고 언급하며 특히 최근에 도입된 외국인 특별취득세와 빈집세가 이러한 부진을 유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토론토의 경우 밴쿠버보다 부동산시장이 훨씬 낙관적이라고 말하며 토론토에서는 6월 한 달 동안에 부동산 판매량이 17퍼센트나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카프칙씨는 몬트리올과 오타와의 경우에는 견고한 경제와 더불어 별도의 부동산 투기대책이 발표되지 않은 것으로 인해 부동산시장이 전국에서도 가장 호조를 띄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395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새로운 자료에 의하면 아동들 중에서 상당수가 정신질환이나 빈곤과 같은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거리 대학 오브라이언 공공건강 연구소가 비영리기관인 칠드런 퍼…
09-11
경제
캐나다의 부동산시장이 그동안의 침체에서 벗어나 반등하려는 기미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도달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됐다.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이번주 월…
07-25
경제
캐나다는 거주용 부동산을 위한 공간만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상업용 및 산업용 부동산 공간 역시도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서비스 및 투자 기업인 CBRE 그룹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20…
07-25
경제
필립 제콥슨씨는 지난 2011년부터 생화학적으로 분해가 되는 친환경 주방도구들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그가 그린먼치(Greenmunch’s)라는 명칭의 회사를 운영하기 시작한지 6개월 뒤에는 생산품목을 확장했는데 종…
07-25
사회/문화
최근에 퀘벡주에서 폭염으로 인해 무려 7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퀘벡주 최대도시인 몬트리올에서만 34명이 고온으로 인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매우 놀랄만한 수치이기는 하지만 …
07-25
정치
캐나다는 10월 17일부터 전국적으로 마리화나를 합법화하며, 이로써 마리화나 시장을 범죄조직으로부터 빼앗고 청년들을 보호할 수 있게 된다고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20일 발표했다. 이 발표는 19일 상원에서 마…
06-20
경제
그동안 하늘 높은줄 모르고 지속적으로 치솟던 캐나다 가구의 부채율이 마침내 하향세로 진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목요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올해 1사분기에 캐나다 가구의 가…
06-20
경제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현재 부진한 양상을 기록하고 있는 캐나다 부동산 시장이 향후에 더욱 크게 폭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협회측은 5월의 전국부동산 시장이 침체된 양상을 보였다고 …
06-20
사회/문화
캐나다의 인구가 사상최초로 3,70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올해 1사분기에 캐나다의 인구는 사상 최고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는데 특히 이민자들의 증…
06-20
사회/문화
그랜트 두아트씨의 부모는 불과 25세의 나이였던 지난 1992년에 온타리오주의 미시소가에서 생애 최초로 집을 구입했다. 그들이 구입한 집은 3침실에 2대의 주차장을 가진 단독주택으로 당시에 이들 커플은 192,000…
06-20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인들 중에서 결혼을 꼭 해야 한다고 답변하는 사람의 비율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결혼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변한 사람의 비율…
05-16
경제
국제통화기금(IMF)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보고서에 따르면 국제 경기가 2016년 중반이후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캐나다 경제 역시도 비교적 견실한 성장을 기록…
04-26
사회/문화
한인 피해 3명 사망, 1명부상, 1명 확인중 월요일 오후 노스욕 영 핀치에서 차량 한대가 인도로 치고 들어가 1명이 숨지고 7명이 외상병원으로 실려갔다. 사건은 1시 30분경 영 스트리트와 핀치 애비뉴에서 발생했…
04-25
사회/문화
지난주 금요일 오후에 캐나다 역사상 최악의 교통사고 중 하나가 사스카츄완 주에서 발생해서 청소년들을 포함한 총 15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스카츄완주의 험볼트에 본거지를 둔 주니어 하키팀…
04-14
경제
최근에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청년세대들의 부동산시장 진입에 대한 열망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토론토의 부동산중개인인 톰 스토리씨는 “현재 고객들 중의 거의 60퍼센트가 청년들이다. 따라서 부동…
04-06
정치
이번주에 자유당 정부가 발표한 예산안은 평년과 비교해서 “약한” 조치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그 이유는 내년에 총선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정부가 강력한 정책들은 올해는 숨겨두었다가 내년에 대거 발…
03-11
사회/문화
시간당 $11.60→$14으로 올라 가맹점들 유급휴식 등 혜택 축소 토론토 등 50여 곳서 종업원 시위 ‘최저임금의 역설’로 캐나다도 ‘몸살’을 앓고 있다. 캐나다에서 가장 큰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인 팀 호턴스가 …
01-27
경제
지난해 12월에 캐나다의 부동산 판매량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주된 이유는 강화된 모기지 대출규정이 시행되기 전에 서둘러 집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시장으로 …
01-20
경제
지난해에 캐나다 전국에서 가장 뜨거운 부동산 열기를 보인 지역 중의 하나는 몬트리올인 것으로 나타났다. 퀘벡주 최대의 도시인 몬트리올의 경우에는 낮은 실업률과 높은 경제성장으로 인해 폭발적인 상승세…
01-20
경제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을 기준으로 캐나다 가구들의 평균순재산은 295,100달러로 2012년에 비해서 14.7퍼센트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조사에 의하면 캐나다인들에게 있어서 가장 큰 …
12-12
목록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