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46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6월 캐나다 부동산, 5년 만에 최저치 기록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8-07-25 (수) 19:33 조회 : 38379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804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캐나다의 부동산시장이 그동안의 침체에서 벗어나 반등하려는 기미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도달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됐다.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이번주 월요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올해 6월 한 달 동안에 전국적으로 판매된 부동산의 수는 한달 전인 5월에 비해서 4.1퍼센트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협회는 이러한 상승비율은 월간 기준으로 할 경우 상당한 폭의 증가세라고 진단했다.

그러나 6월의 판매량은 일년 전과 비교할 때는 10.7퍼센트가 하락한 수치이기 때문에 여전히 지난해에 비해서는 부진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6월의 부동산 판매량은 6월 기준으로는 지난 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한 것이기도 하다.

캐나다 부동산협회의 그레고리 클럼프 수석 경제학자는 “6월의 부동산 거래량이 한 달 전에 비해서 증가한 것을 통해 주택시장이 반환점을 돌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일고 있다”고 말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실제 거래되는 집의 수는 최근에 기록했던 호황에 크게 미치지 못한다. 지난 몇 년 동안 기록했던 뜨거운 열기로 복귀하기 위해서는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먼 것으로 간주된다”고 덧붙였다.

부동산협회에 의하면 캐나다 전국적으로 모든 부동산 시장의 60퍼세트 이상에서 6월의 판매량이 5월에 비해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와 비교했을 경우에는 거래량이 감소된 곳이 3분의 2가 넘는 것으로 집계되어 올해의 부동산경기가 지난해에 크게 미치지 못한다는 사실이 다시금 확인됐다.

이처럼 일년 전에 비해 부동산 판매량이 감소한 대표적인 원인은 바로 비씨주의 로워 메인랜드 지역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지역의 경우 부동산 판매량이 갈수록 침체기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캐나다 전국적으로 볼 때 6월 한 달 동안에 신규로 등록된 주택의 수는 70,187가구로 1.8퍼센트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캘거리와 에드먼튼, 오타와, 그리고 몬트리올의 경우 신규 매물 주택의 수가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캐나다 부동산협회의 바브 수카우 회장은 전반적으로 부동산 시장이 지난해에 비해서 부진한 양상을 보이는 이유는 바로 올해 1월부터 연방정부가 모기지 대출규정을 대폭 강화한 것이 큰 요인이 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정부의 새로운 규정들은 구매자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전제하면서도 이로 인한 충격과 영향의 정도는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올해 6월을 기준으로 캐나다 전국 평균집값은 496,000달러로 일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서 1.3퍼센트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집값이 유독 비싼 광역 밴쿠버와 광력 토론토를 제외할 경우 전국 평균집값은 389,000달러에 그친 것으로 나타나 이 두 도시가 전국의 집값을 크게 끌어올리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두 도시를 제외할 경우 평균집값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 0.9퍼센트 하락한 것으로 밝혀졌다.

몬트리올 뱅크 캐피탈 마켓의 로버트 카프칙 선임 경제학자는 투자자들에게 보낸 보고서를 통해 밴쿠버를 위주로 한 비씨주의 경우에는 전국에서 현재 부동산 시장이 가장 약세를 보이고 있는 곳이라고 언급하며 특히 최근에 도입된 외국인 특별취득세와 빈집세가 이러한 부진을 유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토론토의 경우 밴쿠버보다 부동산시장이 훨씬 낙관적이라고 말하며 토론토에서는 6월 한 달 동안에 부동산 판매량이 17퍼센트나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카프칙씨는 몬트리올과 오타와의 경우에는 견고한 경제와 더불어 별도의 부동산 투기대책이 발표되지 않은 것으로 인해 부동산시장이 전국에서도 가장 호조를 띄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246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캐나다의 노동법이 크게 개정될 예정으로 알려진 가운데 고용부장관은 일과 삶의 균형을 회복하고 또한 파트타임 근로자들과 임시직 근로자들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는 것이 새로운 연방 노동법의 핵심적인 내용…
09-11
사회/문화
10대 일본인 소녀에게 있어서 에머럴드 빛이 청명하게 빛나는 모레인 레이크는 너무도 황홀하고 아름다운 풍경으로 다가왔다. 도쿄에서 관광목적으로 방문한 준페이 사토양은 모레인 레이크의 아름다운 모습을 …
09-11
경제
캐나다의 부동산시장이 그동안의 침체에서 벗어나 반등하려는 기미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도달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됐다.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이번주 월…
07-25
경제
최근에 발표된 한 연구자료에 따르면 미국이 경제파트너 국가들과의 모든 협력관계를 없애고 약 20퍼센트의 관세를 부과할 경우 캐나다와 멕시코의 경제가 2020년이 되면 마이너스 성장이라는 부진의 늪으로 빠져…
06-20
사회/문화
그랜트 두아트씨의 부모는 불과 25세의 나이였던 지난 1992년에 온타리오주의 미시소가에서 생애 최초로 집을 구입했다. 그들이 구입한 집은 3침실에 2대의 주차장을 가진 단독주택으로 당시에 이들 커플은 192,000…
06-20
경제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에 캐나다 근로자의 임금상승률이 6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은 것으로 드러났다. 통계청에 의하면 4월에 전국의 일자리는 1,100개가 감소했지만 감소폭이 워낙 적…
05-16
경제
최근에 발표된 통계자료에 의하면 지난 한 해 동안에 외국기업들이 캐나다에 투자한 액수가 2010년 이후로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데에는 북미자유협정(NAFTA)의 개정을 …
03-11
경제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표한 최신 통계수치에 의하면 2017년의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3퍼센트의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2011년 이후로 가장 높은 수치이자 2016년에 비해서 두 배나…
03-11
경제
캐나다인들의 외국내 부동산 구입열기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화요일에 비씨주의 신민당정부는 외국인 부동산구입 특별취득세를 기존의 15퍼센트에서 20퍼센트로 상향하는 등의 내용을 포함…
03-11
사회/문화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의하면 올해 1월에 캐나다에서 8만 8천 개의 일자리가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캐나다 고용시장에서 무려 17개월 연속으로 나타났던 일자리 증가현상이 마침내 종…
02-14
사회/문화
알버타 주정부가 비씨주에 대해 높은 수준의 경제보복을 단행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알버타주는 비씨주가 알버타주와 비씨주를 연결하는 송유관 확장 프로젝트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에 대한 보복…
02-08
경제
지난해 하반기에 다소 주춤했던 캐나다 경제가 다시 살아나는 기미를 보이고 있다. 캐나다 경제는 지난 12월에 기록적인 수준의 일자리를 만들어 낸데 이어 GDP 성장률 역시도 6개월만에 가장 좋은 수치를 기록할 …
02-08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보고서에 의하면 인공지능과 5G 이동통신 네트워크, 3D 프린팅, 그리고 가상현실과 같은 첨단 IT 관련 분야에서 일하는 디지털 숙련직 근로자들에 대한 수요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구…
02-08
사회/문화
시간당 $11.60→$14으로 올라 가맹점들 유급휴식 등 혜택 축소 토론토 등 50여 곳서 종업원 시위 ‘최저임금의 역설’로 캐나다도 ‘몸살’을 앓고 있다. 캐나다에서 가장 큰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인 팀 호턴스가 …
01-27
경제
지난해 12월에 캐나다의 부동산 판매량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주된 이유는 강화된 모기지 대출규정이 시행되기 전에 서둘러 집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시장으로 …
01-20
경제
지난해에 캐나다 전국에서 가장 뜨거운 부동산 열기를 보인 지역 중의 하나는 몬트리올인 것으로 나타났다. 퀘벡주 최대의 도시인 몬트리올의 경우에는 낮은 실업률과 높은 경제성장으로 인해 폭발적인 상승세…
01-20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이 많은 경제전문가들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전격 인상했다. 중앙은행은 이번주 수요일에 열린 금리정책회의에서 금리를 종전의 1.00퍼센트에서 1.25퍼센트로 0.25퍼센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따…
01-20
경제
캐나다의 저명한 경제학자들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상반기에 기록적인 성장세를 보였던 캐나다 경제가 올해에는 다소 잠잠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RBC 이코노믹스 리서치의 수석 경제학자인 크레이…
01-08
사회/문화
캐나다 전국이 강추위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이로 인해 올 겨울철에 스키장을 찾은 사람들의 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올해의 스키장 운영에 낙관적인 입장을 갖고 있던 관계자들…
01-08
경제
올해 캐나다 중앙은행은 몹시 바쁜 한 해를 기록했는데 무엇보다도 7년 만에 처음으로 금리를 그것도 두 차례나 인상시킨 것은 캐나다 경제에 적지 않은 파급효과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간주된다. 연초에…
01-07
목록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