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95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캐나다 기업들 향후 수출 전망 낙관적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8-07-25 (수) 19:36 조회 : 39786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805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최근에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 업체들은 지난 6개월 동안에 미국으로부터 더 많은 주문을 받았으며 향후의 신규시장에 대해서도 보다 낙관적인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캐나다 수출개발국이 시행한 해당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 기업들은 북미자유무역협상(NAFTA)의 미래에 대해서는 여전히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진 NAFTA는 일부 캐나다 수출업체들 사이에 “투자에 대한 주저감”을 유발시킨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확실한 무역환경에 대해 적응하기 시작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내용은 캐나다 수출개발국이 발표한 상반기 무역신뢰지수 보고서에 담겨 있는데 구체적으로 1천 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작성됐다.

보고서는 “캐나다 수출업체들은 단기적인 전망에 대해서는 보다 낙관적인 입장을 갖고 있다”고 말하면서도 “그러나 현재 진통을 겪고 있는 NAFTA 협상이 여전히 어려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여론조사에 응한 캐나다 기업들의 28퍼센트는 NAFTA 협상이 캐나다 국내에서의 운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답변했는데 이는 지난해 연말의 23퍼센트에 비해서 비교적 큰 폭으로 늘어난 수치이다.

본 여론조사는 4월에서 5월 사이, 즉 미국이 캐나다의 철강과 알루미늄에 각각 25퍼센트와 10퍼센트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하면서 무역분쟁이 촉발된 시점에 시행됐다.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5월 31일자로 캐나다의 철강 제품에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으며 캐나다는 곧바로 이에 대한 보복관세 조치를 발동했다.

미국은 여전히 캐나다의 가장 큰 수출시장이기는 하지만 캐나다 기업들은 점차 미국 이외의 나라들로 시장을 다변화하는 방안을 찾고 있는 중이다.

보고서는 “최근에 체결된 새로운 무역협정(CPTPP)이 발효된 이후로 캐나다 수출업체들은 특히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매우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언급하며 올해 3월에 11개국이 체결한 새로운 경제협정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진단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중반을 기준으로 여론조사에 응한 기업의 17퍼센트가 캐나다 이외의 나라에 투자를 단행했다고 답변했는데 이는 지난해 연말에 기록했던 11퍼센트에 비해 크게 높아진 수치이다.

또한 투자계획에 대한 여론조사 역시도 비슷한 양상을 보인 것으로 밝혀졌는데 구체적으로 아직 일년의 절반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시행된 여론조사임에도 불구하고 응답한 기업의 22퍼센트가 캐나다 이외의 나라에 대한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답변했는데 이는 지난해 일년 전체의 비율인 12퍼센트보다도 월등히 높은 수치로 전반적으로 기업들의 투자에 대한 열의와 의향이 증가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캐나다 수출기업들은 또한 영국과 독일, 그리고 일본에도 눈을 돌리고 있는 중이며 멕시코와 인도 및 영국에 대한 투자계획도 증가시켰다.

특히 중국은 캐나다 수출업체들이 가장 큰 투자를 할 의향이 있는 국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한 기업들 중에서 9퍼센트는 이미 중국에 대한 투자를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향후에 투자할 계획이 있다고 답변한 기업의 비율은 17퍼센트로 더욱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CIBC 월드마켓의 경제학자인 벤자민 탈씨와 캐더린 저지씨는 “물론 수출의 비중만을 놓고 볼 때에는 미국이 중국보다 훨씬 많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중국 시장은 갈수록 캐나다 상품에 대한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캐나다 수출개발국이 발표한 전반적인 무역신뢰지수는 일년 전의 73.5포인트에서 76.5포인트로 상승했는데 이는 역사적인 평균을 상회하는 양호한 수치이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295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캐나다의 노동법이 크게 개정될 예정으로 알려진 가운데 고용부장관은 일과 삶의 균형을 회복하고 또한 파트타임 근로자들과 임시직 근로자들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는 것이 새로운 연방 노동법의 핵심적인 내용…
09-11
경제
최근에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 업체들은 지난 6개월 동안에 미국으로부터 더 많은 주문을 받았으며 향후의 신규시장에 대해서도 보다 낙관적인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
07-25
정치
캐나다는 10월 17일부터 전국적으로 마리화나를 합법화하며, 이로써 마리화나 시장을 범죄조직으로부터 빼앗고 청년들을 보호할 수 있게 된다고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20일 발표했다. 이 발표는 19일 상원에서 마…
06-20
사회/문화
한인 피해 3명 사망, 1명부상, 1명 확인중 월요일 오후 노스욕 영 핀치에서 차량 한대가 인도로 치고 들어가 1명이 숨지고 7명이 외상병원으로 실려갔다. 사건은 1시 30분경 영 스트리트와 핀치 애비뉴에서 발생했…
04-25
정치
연방정부가 당초의 공약과는 달리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사회기반시설 공사비 지불을 제 때에 지불하지 않고 연기하겠다고 밝혀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예산안에 의하면 적어도 올해 …
03-11
경제
최근에 발표된 통계자료에 의하면 지난 한 해 동안에 외국기업들이 캐나다에 투자한 액수가 2010년 이후로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데에는 북미자유협정(NAFTA)의 개정을 …
03-11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보고서에 의하면 인공지능과 5G 이동통신 네트워크, 3D 프린팅, 그리고 가상현실과 같은 첨단 IT 관련 분야에서 일하는 디지털 숙련직 근로자들에 대한 수요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구…
02-08
정치
저스틴 트뤼도 연방총리가 나흘 동안의 중국 방문길에 나섰다. 이번주 토요일에 캐나다를 떠난 트뤼도 총리는 중국을 방문하여 월요일부터 본격적인 방중활동을 시작하는데 다른 무엇보다도 중국인들의 캐나다…
12-12
이민/교육
건강상에 문제가 있는 외국인의 이민을 금지하는 법안이 낡은 규정일 뿐 아니라 캐나다가 추구하는 가치에 맞지 않기 때문에 폐지돼야 한다는 의견이 최고위 관계자로부터 제기되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캐나…
11-30
사회/문화
작년 1월 이래 "정보 내용·영상물 등 오류 정정" 규정 따라 캐나다 정부 각 부처에서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의 사용자 계정을 임의 차단한 사례가 지난해 1월 이후 2만2천 건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
11-10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의 스티븐 폴로즈 총재는 현재 캐나다의 물가상승률이 중앙은행이 목표로 하는 2퍼센트에 미달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도 경제의 근간이 튼튼하기 때문에 조만간 물가가 상승하게 될 것으로 본다…
11-10
정치
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이끄는 캐나다 연방정부가 당초에 예상했던 것보다 사회기반 시설에 대한 투자규모를 축소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된다. 트뤼도 총리와 자유당 정부는 지난 총선 당시부터…
11-10
이민/교육
인구 고령화 해소하고 혁신 선도·경제 강화 기대 캐나다 자유당 정부가 이민 정책을 적극 확대, 향후 3년 간 이민자를 100만 명 가까이 수용할 계획이다. 아메드 후센 이민부 장관은 1일 하원에 제출한 정부의 새 …
11-02
정치
캐나다 국세청이 인력부족으로 인해 사업체들과 개인들이 제기한 세금관련 요구사항들을 처리하는데 지나치게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일부 납세자들의 신청건의 경우에는 일년 이상이나…
10-31
정치
자유당이 이끄는 캐나다 연방정부가 이번 주 월요일의 발표를 통해 소규모 사업체들에 대한 세율을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정부의 갑작스러운 세율인하는 최근에 정부가 제안한 조세제도 개혁안이 소규…
10-23
정치
美, 상계 관세 220%에 더해 총 300% '관세 폭탄'…캐나다, 격앙 미국 상무부가 6일 캐나다 항공기 제작사 봄바디어에 반덤핑 관세 80%를 부과토록 예비판정을 내려 지난주 상계관세 220%에 이어 총 300%의 '관세 폭탄'을 …
10-14
이민/교육
캐나다 영주권을 취득한 사람들 중에서 상당수는 시민권까지 딸 계획을 갖고 있다. 시민권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일정 기간의 거주조건을 충족시켜야 하며 연령대에 따라 영어자격 기준을 갖춰야 하고 또한 캐나…
10-07
사회/문화
올들어 지난달까지 캐나다 당국에 접수된 난민 신청이 지난 2009년 이래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해당 기간 캐나다 이민부가 집계한 난민 신청 건수는 2만7천440건으로 지난 2008~2009년 3만3천~3만6천건을 기…
09-26
정치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캐나다 외교부 장관은 29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 도발이 국제 의무의 전면 위반이라고 비난했다. 프리랜드 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북한 미사일이 일본 영공을 넘어 비행한 것은 일본 주권…
09-01
사회/문화
캐나다 정부는 남성도 여성도 아닌 제3의 성별을 가진 것으로 확인된 시민들에게 'LGBTQ2 권리' 지원을 위해 정부 문서에 'X'를 표시하고 성별에 중립적인 여권 및 기타 정부 문서를 발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
09-01
목록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