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87건, 최근 0 건 안내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캐나다 기업들 향후 수출 전망 낙관적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8-07-25 (수) 19:36 조회 : 38706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805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최근에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 업체들은 지난 6개월 동안에 미국으로부터 더 많은 주문을 받았으며 향후의 신규시장에 대해서도 보다 낙관적인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캐나다 수출개발국이 시행한 해당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 기업들은 북미자유무역협상(NAFTA)의 미래에 대해서는 여전히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진 NAFTA는 일부 캐나다 수출업체들 사이에 “투자에 대한 주저감”을 유발시킨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확실한 무역환경에 대해 적응하기 시작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내용은 캐나다 수출개발국이 발표한 상반기 무역신뢰지수 보고서에 담겨 있는데 구체적으로 1천 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작성됐다.

보고서는 “캐나다 수출업체들은 단기적인 전망에 대해서는 보다 낙관적인 입장을 갖고 있다”고 말하면서도 “그러나 현재 진통을 겪고 있는 NAFTA 협상이 여전히 어려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여론조사에 응한 캐나다 기업들의 28퍼센트는 NAFTA 협상이 캐나다 국내에서의 운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답변했는데 이는 지난해 연말의 23퍼센트에 비해서 비교적 큰 폭으로 늘어난 수치이다.

본 여론조사는 4월에서 5월 사이, 즉 미국이 캐나다의 철강과 알루미늄에 각각 25퍼센트와 10퍼센트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하면서 무역분쟁이 촉발된 시점에 시행됐다.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5월 31일자로 캐나다의 철강 제품에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으며 캐나다는 곧바로 이에 대한 보복관세 조치를 발동했다.

미국은 여전히 캐나다의 가장 큰 수출시장이기는 하지만 캐나다 기업들은 점차 미국 이외의 나라들로 시장을 다변화하는 방안을 찾고 있는 중이다.

보고서는 “최근에 체결된 새로운 무역협정(CPTPP)이 발효된 이후로 캐나다 수출업체들은 특히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매우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언급하며 올해 3월에 11개국이 체결한 새로운 경제협정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진단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중반을 기준으로 여론조사에 응한 기업의 17퍼센트가 캐나다 이외의 나라에 투자를 단행했다고 답변했는데 이는 지난해 연말에 기록했던 11퍼센트에 비해 크게 높아진 수치이다.

또한 투자계획에 대한 여론조사 역시도 비슷한 양상을 보인 것으로 밝혀졌는데 구체적으로 아직 일년의 절반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시행된 여론조사임에도 불구하고 응답한 기업의 22퍼센트가 캐나다 이외의 나라에 대한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답변했는데 이는 지난해 일년 전체의 비율인 12퍼센트보다도 월등히 높은 수치로 전반적으로 기업들의 투자에 대한 열의와 의향이 증가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캐나다 수출기업들은 또한 영국과 독일, 그리고 일본에도 눈을 돌리고 있는 중이며 멕시코와 인도 및 영국에 대한 투자계획도 증가시켰다.

특히 중국은 캐나다 수출업체들이 가장 큰 투자를 할 의향이 있는 국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한 기업들 중에서 9퍼센트는 이미 중국에 대한 투자를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향후에 투자할 계획이 있다고 답변한 기업의 비율은 17퍼센트로 더욱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CIBC 월드마켓의 경제학자인 벤자민 탈씨와 캐더린 저지씨는 “물론 수출의 비중만을 놓고 볼 때에는 미국이 중국보다 훨씬 많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중국 시장은 갈수록 캐나다 상품에 대한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캐나다 수출개발국이 발표한 전반적인 무역신뢰지수는 일년 전의 73.5포인트에서 76.5포인트로 상승했는데 이는 역사적인 평균을 상회하는 양호한 수치이다.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87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최근에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 업체들은 지난 6개월 동안에 미국으로부터 더 많은 주문을 받았으며 향후의 신규시장에 대해서도 보다 낙관적인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
07-25
경제
그동안 하늘 높은줄 모르고 지속적으로 치솟던 캐나다 가구의 부채율이 마침내 하향세로 진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목요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올해 1사분기에 캐나다 가구의 가…
06-20
경제
신용 자문협회의 스콧 한나 사장은 낮은 금리와 치솟은 집값으로 인해 캐나다인들이 많은 빚에 빠져들었다고 말하며 이러한 상황이 생각보다 심각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캐나다인들은 집값 상승으로 인해…
04-26
경제
국제통화기금(IMF)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보고서에 따르면 국제 경기가 2016년 중반이후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캐나다 경제 역시도 비교적 견실한 성장을 기록…
04-26
사회/문화
한 나라의 복지와 웰빙을 포함한 여러 항목들을 포함하여 측정하는 “번영(prosperity) 순위”에서 캐나다의 순위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는 2017년 순위에서 하락함은 물론 지난 11년 만에 가장 낮은 순위…
12-12
경제
캐나다 주식시장이 큰 열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토론토 증권시장에서 TSX 지수가 사상최초로 16,000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캐나다인들이 주식이 좋은 투자수단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지적…
11-10
사회/문화
Ekos-Canadian Press는 캐나다인 4,839명을 대상으로 '나는 중산층이다' 라는 인식 여부에 대해 설문조사를 지난 10일 발표했다. 중산층에 대한 평가방법은 중산층 인식 여부, 과거와 비교한 자신의 삶의 질 변화, 다음세…
10-23
경제
테라넷-내셔널 뱅크가 발표한 전국 집값지수에 따르면 올해 9월에 캐나다 집값이 지난 2016년 1월 이후 최초로 하락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토론토 지역의 집값하락이 전국의 집값을 떨어트린 큰 원인…
10-23
경제
최근의 부동산시장의 소강상태를 반영하듯 9월의 신규주택 착공건수가 한달 전인 8월에 비해서 다소 주춤해진 것으로 나타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연간환산지수를 기준으로 할 경우 4개월 연속으로 20…
10-14
경제
RBC가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의 주택보유여력이 27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캐나다인들이 집을 구입하기가 한층 어려워진 것으로 조사됐다. RBC 이코노믹스가 지난주 금요일에 발…
10-07
경제
올해 들어 폭풍 같은 열기를 보이며 큰 호황을 누리던 캐나다의 경제가 다소 주춤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의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0퍼센…
10-07
경제
최근에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올해 6월의 캐나다의 소매매출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캐나다 경제가 호조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해당 보고서에 의하면 자동차와 휘발…
09-08
경제
올해 들어 캐나다의 경제가 지속적인 호조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의 예상을 깰 정도로 좋은 수치가 또 다시 발표됐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올해 2사분기의 국내 GDP가 연…
09-08
경제
캐나다의 6월 산업상품 및 원자재 가격지수(IPPI)가 전월대비 1.0%, 원자재 가격지수(RMPI)도 3.7%의 큰 폭으로 하락했다. 특히 가솔린(-4.0%), 디젤(6.1%), 경등유(-5.6%) 등 에너지 및 석유제품이 4.1% 하락해 2016년 2월 이후 …
08-13
경제
캐나다의 5월 실질 GDP가 1조7338억 달러로 전월대비 0.6% 오르며 7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그 중에서도 에너지 업종이 4.6% 올라 전체 상승세를 견인했으며, 이에 따라 캐나다 정부에서 9월 추가 금리인상을 단…
08-13
경제
올해 상반기를 기준으로 전세계 주요 주식시장에서 유일하게 약세를 보인 곳이 바로 캐나다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제 하반기에는 캐나다의 증시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며 캐나다 자산…
07-08
경제
지난달에 국내 주택판매량이 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추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전국 평균 집값은 일년 전에 비해 18퍼센트나 상승한 것으로 발표된 바 있다. 특히, 외국인 특별취득세 등의 영향으로 한 동안 …
07-01
사회/문화
쉬운 총기 구입 및 무슬림 테러, 순위 하락 원인 캐나다가 세계에서 8번째로 평화로운 나라로 평가됐으며, 한국은 북핵 위기속에서도 순위가 작년보다 5단계 올랐다.호주의 민간 싱크탱크인 경제평화연구소(IEP)…
06-24
경제
최근에 발표된 부동산관련 자료에 따르면, 온타리오주와 비씨주의 부동산 시장의 과열로 인해 올해 1사분기에 보통 사람들의 주택 구매가 훨씬 더 힘들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데스자딘스'가 발표한 해…
06-24
사회/문화
컨퍼런스보드, '2017년 투숙객 전망 보고서' 발표  국내 관광 경기, 밴쿠버 주도하고 앨버타 회복할 것  캘거리 신규 직항 노선 추가 및 에드먼턴 라저스 플레이스 효과  올해 전국에서 …
05-26
목록
 1  2  3  4  5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