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394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물가와 소비 상승으로 금리 추가인상 가능성 고조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8-07-25 (수) 19:39 조회 : 32499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807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캐나다의 경제가 최근에 다시 활발한 호황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물가상승률과 소매판매 매출이 모두 경제전문가들의 예상을 초과하는 높은 수치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올해 6월에 국내 물가상승률이 2.5퍼센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지난 2012년 이후로 연간 단위로는 물가가 가장 큰 폭으로 뛰어오른 것이다.

블룸버그 통신사가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경제학자들은 6월의 물가상승률이 2.3퍼센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이보다 큰 폭으로 물가가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는 별도로 발표된 또 다른 통계청의 보고서에 의하면 캐나다의 소매판매 매출이 5월에 2퍼센트의 상승세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2퍼센트의 소매매출 상승률은 지난해 10월 이후로 가장 높은 수치이자 경제학자들이 예상했던 1퍼센트 상승률의 무려 두 배에 달하는 깜짝 놀랄만한 결과이다.

5월의 소매판매 매출액은 무엇보다도 한달 전인 4월에 나타났던 실망스러웠던 결과를 다시 반등시켰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간주된다.

이러한 경제호조는 캐나다 중앙은행이 올해 추가로 금리를 상향시킬 것이란 전망을 더욱 강화시킬 것이 분명하다.

경제전문가들은 두 가지 지표 중에서도 특히 소매판매 매출의 경우에는 국내 경제의 기조가 여전히 매우 튼튼하고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매우 긍정적인 지표라고 지적했다.

경제분석가들은 자동차 판매를 제외한 소매매출이 0.5퍼센트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이보다 훨씬 높은 1.4퍼센트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CIBC 월드마켓의 선임 경제학자인 로이스 멘데스씨는 “가장 놀라운 사실은 자동차 분야를 제외한 소매매출 실적이 크게 상승했다는 점이다”라고 말하며 “5월의 수치는 전문가들의 전망치를 크게 초과했는데 이는 나쁜 날씨로 인해 매장을 찾기를 주저했던 소비자들이 5월에 들어 다시 시장으로 돌아오기 시작했다는 뜻이 된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물가상승률과 소매매출이 모두 강세를 보이자 향후에 금리가 오를 것이란 전망으로 인해 캐나다 달러는 미화 1달러 대비 1.3132 달러로 1.1퍼센트나 폭등했으며 또한 2년 만기 정부채권 이자율은 1.97퍼센트로 0.4퍼센트가 급등했다.

투자자들은 이제 10월로 예정된 중앙은행의 금리책정 회의에서 금리가 0.25퍼센트가 추가로 인상될 가능성을 60퍼센트로 높여 잡았는데 이는 물가지표가 나오기 전에 발표된 50퍼센트에서 한층 높아진 수치이다.

멘데스씨는 “외환전문가들은 올해에 중앙은행이 세 번째로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갈수록 높아지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하면서도 “하지만 향후에 발표되는 실물경제 자료들이 금리결정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올해 2사분기의 경제는 매우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문제는 하반기의 경제가 어떻게 진행될 것인가 하는 점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사업체들의 투자와 무역정책, 그리고 최근에 오른 금리가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여부가 관심의 대상이라고 추가했다.

캐나다 중앙은행이 올해 연말까지는 물가가 크게 오를 것이라고 미리 밝혔던 점을 감안할 때 2.5퍼센트의 물가상승률은 크게 놀랄만한 수치는 아니다.

통계자료에 의하면 휘발유 가격이 전반적인 물가상승률을 주도한 가운데 레스토랑 메뉴 가격 역시도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월간 기준으로 할 경우 6월의 물가는 한달 전인 5월에 비해서 0.1퍼센트가 오른 것으로 밝혀졌는데 이는 당초 전망치인 제로 퍼센트 성장에 비해 높아진 것이다.

또한 중앙은행이 중요한 지표로 간주하고 있는 핵심 물가 상승률도 5월의 1.93퍼센트에서 6월에는 1.97퍼센트로 소폭 오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394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새로운 자료에 의하면 아동들 중에서 상당수가 정신질환이나 빈곤과 같은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거리 대학 오브라이언 공공건강 연구소가 비영리기관인 칠드런 퍼…
09-11
경제
캐나다의 경제가 최근에 다시 활발한 호황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물가상승률과 소매판매 매출이 모두 경제전문가들의 예상을 초과하는 높은 수치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
07-25
경제
캐나다의 부동산시장이 그동안의 침체에서 벗어나 반등하려는 기미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도달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됐다.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이번주 월…
07-25
경제
캐나다는 거주용 부동산을 위한 공간만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상업용 및 산업용 부동산 공간 역시도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서비스 및 투자 기업인 CBRE 그룹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20…
07-25
사회/문화
최근에 퀘벡주에서 폭염으로 인해 무려 7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퀘벡주 최대도시인 몬트리올에서만 34명이 고온으로 인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매우 놀랄만한 수치이기는 하지만 …
07-25
경제
지난해 12월에 캐나다의 부동산 판매량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주된 이유는 강화된 모기지 대출규정이 시행되기 전에 서둘러 집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시장으로 …
01-20
경제
지난해에 캐나다 전국에서 가장 뜨거운 부동산 열기를 보인 지역 중의 하나는 몬트리올인 것으로 나타났다. 퀘벡주 최대의 도시인 몬트리올의 경우에는 낮은 실업률과 높은 경제성장으로 인해 폭발적인 상승세…
01-20
사회/문화
캐나다 전국이 강추위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이로 인해 올 겨울철에 스키장을 찾은 사람들의 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올해의 스키장 운영에 낙관적인 입장을 갖고 있던 관계자들…
01-08
사회/문화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보고서에 의하면 지난 2016년 한 해 동안에 경찰에 의해 발표된 살인사건 사망자의 수는 총 611명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인구 10만 명 당 1.68명이 살인사건으로 사망한다…
11-30
경제
새로운 아마존 유통 센터 캘거리 오픈 예정 – 750여자리의 일자리 창출 기대 새로운아마존 유통센터가 캘거리 북쪽에서 건설중이라 지난 목요일 아마존이 발표하였습니다. 알버타 수상 레이첼 노틀리는 이번 …
11-01
사회/문화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의 사장인 에반 시달씨는 오늘날에는 모든 사람이 집을 갖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하며 자신의 청년 아들 역시도 집을 구입할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최근에 시…
10-31
경제
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 제 2의 본사를 세우겠다고 밝힌 가운데 아마존의 새로운 본사를 유치하기 위해 미국과 캐나다의 여러 도시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아마존이 이번주 월요일에 …
10-31
사회/문화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인 CBRE에 따르면 국제유가 폭락으로 인해 지난 몇 년 동안 큰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던 캘거리 지역의 사무실 임대시장이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캘거리의 사무실 공실…
10-31
경제
테라넷-내셔널 뱅크가 발표한 전국 집값지수에 따르면 올해 9월에 캐나다 집값이 지난 2016년 1월 이후 최초로 하락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토론토 지역의 집값하락이 전국의 집값을 떨어트린 큰 원인…
10-23
사회/문화
캐나다 제 2의 항공사인 웨스트젯이 현재의 요금보다 40퍼센트나 저렴한 새로운 최저가 항공브랜드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웨스트젯은 내년 여름에 스웁(Swoop)이라는 명칭의 초저가 항공…
10-07
경제
RBC가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의 주택보유여력이 27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캐나다인들이 집을 구입하기가 한층 어려워진 것으로 조사됐다. RBC 이코노믹스가 지난주 금요일에 발…
10-07
사회/문화
지속되는 무더위와 건조한 날씨로 인해 올해 알버타주 남부 지역의 농작물 생산량이 최대 20퍼센트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알버타의 농업 및 임업 전문가인 닐 왜틀리씨는 무더운 날씨로 인해 농작물들이 죽…
08-14
사회/문화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주가 산불 비상사태를 선포한 지 한 달이 넘어가는 가운데 새로운 산불이 추가 발생하는 등 불길이 잦아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달 200여 곳에 달했던 BC주 산불이 일부 잡…
08-13
사회/문화
중산층 및 부유층 응답자 1/3, "집값 부담 커" 일을 하는 저소득층(워킹 푸어)의 절반은 터무니 없이 비싼 집값 때문에 집장만은 이번 생에서는 이룰 수 없는 꿈일 뿐이라고 자조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4…
07-08
경제
최근에 국내 자동차 판매 시장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특히 프레리 3주(앨버타, 새스캐처완, 매니토바)에서 자동차 판매량이 두 자릿수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국제유가와 원자재 …
07-08
목록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