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21건, 최근 0 건 안내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캐나다 경제, 2분기에도 호조세 지속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8-09-11 (화) 00:18 조회 : 38568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809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캐나다 중앙은행의 경제 전망이 매우 높은 적중률을 기록하고 있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 8월 30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올해 2사분기에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2.9퍼센트의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1사분기의 1.3퍼센트의 성장에 비해 크게 상승한 양호한 수치인데 특히 수출의 호조가 이러한 좋은 결과를 이끈 주역이 된 것으로 분석됐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올해 1사분기의 GDP가 1.3퍼센트가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는데 이 수치는 정확히 일치했으며 2사분기의 경우에도 2.8퍼센트가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함으로써 실제 수치와 거의 비슷한 전망을 내어놓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은행은 올해 7월에 발표한 통화정책보고서를 통해 1사분기에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던 국내총생산이 2사분기에 호조로 전환될 것이라고 진단하며 이러한 수치를 제시한 바 있다.

이처럼 높은 적중률을 보임에 따라 캐나다 중앙은행내 캐나다 경제분석부의 에릭 산토 상무이사의 명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TD 뱅크의 선임 경제학자인 브라이언 드프래토씨는 2사분기의 국내경제성장률이 캐나다 중앙은행의 전망치와 매우 일치한다고 말하며 따라서 앞으로의 금리의 향방도 중앙은행이 설정한 기본원칙과 방향에서 거의 벗어나지 않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물론 중앙은행의 금리정책은 확정된 것이 아니라 그때 그때의 경제상황과 지표에 크게 영향을 받는 것은 사실이다.

중앙은행의 스티븐 폴로즈 총재와 위원회는 향후의 경제상황에 맞춰서 금리를 조정한다는 기본적인 원칙을 고수하고 있는데 실제로 폴로즈 총재는 금리 결정회의를 할 때마다 모든 것은 원점에서 시작하며 가장 최근의 경제지표가 금리인상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2사분기의 캐나다 경제를 주도한 것은 수출인 것으로 밝혀졌는데 구체적으로 1사분기에 비해서 2.9퍼센트나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출품목들 중에서도 에너지 품목과 소비재 상품의 수출이 호조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실적과 결과를 통해 캐나다의 기업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역전쟁 기조에 대해 적어도 지금까지는 잘 대처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국제경제는 지난 몇 년 동안 매우 이례적일 정도로 좋은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특히 미국의 경우에는 올해 2사분기의 GDP가 무려 4.2퍼센트가 성장할 정도로 폭발적인 호조를 기록하고 있다.

캐나다의 무역호조는 폴로즈 총재를 흡족하게 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그는 지난 2013년에 중앙은행 총재로 부임한 이후로 캐나다 경제가 수출주도형 성장으로 바뀌게 될 것으로 예상해오고 있다.

따라서 수출이 호조를 보이는 것은 그의 전망이 실현되는 것이라고 할 수는 있지만 수출이 앞으로도 계속해서 좋은 결과를 유지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는 궁극적으로 어떤 식으로든 타격을 줄 것이며 이는 국제경제에도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다줄 것이 분명하다.

또한 세계의 주요 경제신흥국인 아르헨티나와 터키가 경제위기를 겪고 있으며 중국 역시도 미국과의 무역분쟁으로 향후의 경제가 험난할 것이란 것이 대부분의 전문가들의 예상이다.

캐나다의 2사분기 GDP의 성장을 이끈 또다른 요인은 바로 가구지출분야의 성장인데 이를 통해 낮은 실업율로 인해 국내 경제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는 사실을 추론할 수 있다.

하지만 이번의 발표에서 우호적인 수치만이 나타난 것은 아니며 여전히 캐나다 경제에 취약한 분야가 있다는 사실은 여실히 드러났다.

비주거용 부동산과 기계 및 장비류에 대한 사업투자는 0.5퍼센트 성장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지난 5개 분기 동안 적어도 1.5퍼센트의 성장을 기록했던 것에 비해 크게 하락한 수치이다.

캐나다 중앙은행이 경제성장의 동력으로 사업투자를 매우 중시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는 우려가 되는 현상으로 분석된다.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221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의 경제 전망이 매우 높은 적중률을 기록하고 있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 8월 30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올해 2사분기에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2.9퍼센트의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
09-11
경제
최근에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 업체들은 지난 6개월 동안에 미국으로부터 더 많은 주문을 받았으며 향후의 신규시장에 대해서도 보다 낙관적인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
07-25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인들 중에서 결혼을 꼭 해야 한다고 답변하는 사람의 비율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결혼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변한 사람의 비율…
05-16
사회/문화
스텔라 맥주(Stella Artois) 330밀리리터 병패키지가 예방차원에서 리콜조치됐다. 맥주사는 스텔라 병용기 안에 작은 조각들이 깨져 들어갔을 확률이 있다고 밝혔다. 스텔라 맥주병은 공급자가 여럿 있는데 그중에 …
04-06
사회/문화
세계적인 경제전문지인 포브스(Forbes)가 최근에 발표한 세계 최고의 거부 500명 명단에 캐나다인이 46명이나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주 화요일에 발표된 ‘2018년 세계 최고의 거부’ 명단에 따르면 캐나다 …
03-11
경제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표한 최신 통계수치에 의하면 2017년의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3퍼센트의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2011년 이후로 가장 높은 수치이자 2016년에 비해서 두 배나…
03-11
경제
캐나다인들의 외국내 부동산 구입열기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화요일에 비씨주의 신민당정부는 외국인 부동산구입 특별취득세를 기존의 15퍼센트에서 20퍼센트로 상향하는 등의 내용을 포함…
03-11
정치
이번주에 자유당 정부가 발표한 예산안은 평년과 비교해서 “약한” 조치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그 이유는 내년에 총선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정부가 강력한 정책들은 올해는 숨겨두었다가 내년에 대거 발…
03-11
사회/문화
캐나다 연방 대법원이 각 주정부의 맥주 및 주류의 독과점 문제와 관련된 역사적인 판결을 위한 청문회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 시행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대다수의 캐나다인들은 캐나다의 각 주들…
12-12
사회/문화
최근에 시행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인들의 대다수는 도시 지역에서 총기를 보유하는 것을 전면적으로 금지시키는 방안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네디언 프레스의 의뢰를 받아 에코스 리…
12-12
경제
한국과 캐나다가 통화스와프 협정을 전격 체결했다. 기한과 한도가 없는 상설 계약이다. 한국은행과 캐나다중앙은행은 16일 캐나다 오타와에서 통화스와프 협정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한국-캐나다 통화스와…
11-21
경제
스티븐 폴로즈 현 중앙은행 총재의 전임자 중의 한 명이 금리인상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혀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001년에서부터 2008년 사이에 캐나다 중앙은행의 최고책임자를 역…
11-10
정치
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이끄는 캐나다 연방정부가 당초에 예상했던 것보다 사회기반 시설에 대한 투자규모를 축소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된다. 트뤼도 총리와 자유당 정부는 지난 총선 당시부터…
11-10
경제
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 제 2의 본사를 세우겠다고 밝힌 가운데 아마존의 새로운 본사를 유치하기 위해 미국과 캐나다의 여러 도시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아마존이 이번주 월요일에 …
10-31
사회/문화
미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총격사건이나 백악관에서 흘러나오는 인종차별주의적인 내용을 담은 언급 등으로 인해 일부 캐나다인들이 미국여행을 자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밴쿠버의 시장전문가인 바브 저…
10-23
경제
최근의 부동산시장의 소강상태를 반영하듯 9월의 신규주택 착공건수가 한달 전인 8월에 비해서 다소 주춤해진 것으로 나타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연간환산지수를 기준으로 할 경우 4개월 연속으로 20…
10-14
경제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일부 경제학자들과 분석가들은 2018년의 경제가 큰 적자를 기록하고 침체기로 돌입할 것이란 전망을 한 바 있으며 심지어 또 다른 경제불황이 밀어닥칠 수도 있다는 예상이 제기되기까지 했…
10-14
사회/문화
지난 주말 밤에 알버타주 에드먼튼에서 한 남성이 경찰관을 공격하고 임대한 유-하울 트럭으로 다운타운을 질주하며 보행자들을 덮치는 광란의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토요일 밤에 번잡한 거리에서 무고한 보…
10-07
경제
캐나다 통계청이 이번주 화요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올해 7월의 국내 제조업매출이 2달 연속으로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의하면 제조업매출이 이렇게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주된 이…
09-26
사회/문화
올들어 지난달까지 캐나다 당국에 접수된 난민 신청이 지난 2009년 이래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해당 기간 캐나다 이민부가 집계한 난민 신청 건수는 2만7천440건으로 지난 2008~2009년 3만3천~3만6천건을 기…
09-26
목록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