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11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캐나다 경제, 2분기에도 호조세 지속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8-09-11 (화) 00:18 조회 : 36288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809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캐나다 중앙은행의 경제 전망이 매우 높은 적중률을 기록하고 있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 8월 30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올해 2사분기에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2.9퍼센트의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1사분기의 1.3퍼센트의 성장에 비해 크게 상승한 양호한 수치인데 특히 수출의 호조가 이러한 좋은 결과를 이끈 주역이 된 것으로 분석됐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올해 1사분기의 GDP가 1.3퍼센트가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는데 이 수치는 정확히 일치했으며 2사분기의 경우에도 2.8퍼센트가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함으로써 실제 수치와 거의 비슷한 전망을 내어놓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은행은 올해 7월에 발표한 통화정책보고서를 통해 1사분기에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던 국내총생산이 2사분기에 호조로 전환될 것이라고 진단하며 이러한 수치를 제시한 바 있다.

이처럼 높은 적중률을 보임에 따라 캐나다 중앙은행내 캐나다 경제분석부의 에릭 산토 상무이사의 명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TD 뱅크의 선임 경제학자인 브라이언 드프래토씨는 2사분기의 국내경제성장률이 캐나다 중앙은행의 전망치와 매우 일치한다고 말하며 따라서 앞으로의 금리의 향방도 중앙은행이 설정한 기본원칙과 방향에서 거의 벗어나지 않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물론 중앙은행의 금리정책은 확정된 것이 아니라 그때 그때의 경제상황과 지표에 크게 영향을 받는 것은 사실이다.

중앙은행의 스티븐 폴로즈 총재와 위원회는 향후의 경제상황에 맞춰서 금리를 조정한다는 기본적인 원칙을 고수하고 있는데 실제로 폴로즈 총재는 금리 결정회의를 할 때마다 모든 것은 원점에서 시작하며 가장 최근의 경제지표가 금리인상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2사분기의 캐나다 경제를 주도한 것은 수출인 것으로 밝혀졌는데 구체적으로 1사분기에 비해서 2.9퍼센트나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출품목들 중에서도 에너지 품목과 소비재 상품의 수출이 호조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실적과 결과를 통해 캐나다의 기업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역전쟁 기조에 대해 적어도 지금까지는 잘 대처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국제경제는 지난 몇 년 동안 매우 이례적일 정도로 좋은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특히 미국의 경우에는 올해 2사분기의 GDP가 무려 4.2퍼센트가 성장할 정도로 폭발적인 호조를 기록하고 있다.

캐나다의 무역호조는 폴로즈 총재를 흡족하게 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그는 지난 2013년에 중앙은행 총재로 부임한 이후로 캐나다 경제가 수출주도형 성장으로 바뀌게 될 것으로 예상해오고 있다.

따라서 수출이 호조를 보이는 것은 그의 전망이 실현되는 것이라고 할 수는 있지만 수출이 앞으로도 계속해서 좋은 결과를 유지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는 궁극적으로 어떤 식으로든 타격을 줄 것이며 이는 국제경제에도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다줄 것이 분명하다.

또한 세계의 주요 경제신흥국인 아르헨티나와 터키가 경제위기를 겪고 있으며 중국 역시도 미국과의 무역분쟁으로 향후의 경제가 험난할 것이란 것이 대부분의 전문가들의 예상이다.

캐나다의 2사분기 GDP의 성장을 이끈 또다른 요인은 바로 가구지출분야의 성장인데 이를 통해 낮은 실업율로 인해 국내 경제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는 사실을 추론할 수 있다.

하지만 이번의 발표에서 우호적인 수치만이 나타난 것은 아니며 여전히 캐나다 경제에 취약한 분야가 있다는 사실은 여실히 드러났다.

비주거용 부동산과 기계 및 장비류에 대한 사업투자는 0.5퍼센트 성장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지난 5개 분기 동안 적어도 1.5퍼센트의 성장을 기록했던 것에 비해 크게 하락한 수치이다.

캐나다 중앙은행이 경제성장의 동력으로 사업투자를 매우 중시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는 우려가 되는 현상으로 분석된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211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10대 일본인 소녀에게 있어서 에머럴드 빛이 청명하게 빛나는 모레인 레이크는 너무도 황홀하고 아름다운 풍경으로 다가왔다. 도쿄에서 관광목적으로 방문한 준페이 사토양은 모레인 레이크의 아름다운 모습을 …
09-11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의 경제 전망이 매우 높은 적중률을 기록하고 있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 8월 30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올해 2사분기에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2.9퍼센트의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
09-11
경제
최근에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 업체들은 지난 6개월 동안에 미국으로부터 더 많은 주문을 받았으며 향후의 신규시장에 대해서도 보다 낙관적인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
07-25
경제
필립 제콥슨씨는 지난 2011년부터 생화학적으로 분해가 되는 친환경 주방도구들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그가 그린먼치(Greenmunch’s)라는 명칭의 회사를 운영하기 시작한지 6개월 뒤에는 생산품목을 확장했는데 종…
07-25
경제
최근에 발표된 한 연구자료에 따르면 미국이 경제파트너 국가들과의 모든 협력관계를 없애고 약 20퍼센트의 관세를 부과할 경우 캐나다와 멕시코의 경제가 2020년이 되면 마이너스 성장이라는 부진의 늪으로 빠져…
06-20
경제
지난해 하반기 이후로 침체된 기미를 보이고 있는 캐나다 경제가 무역 분야에서도 역시 상황이 좋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에 의하면 캐나다의 무역수지가 계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
04-14
사회/문화
세계적인 경제전문지인 포브스(Forbes)가 최근에 발표한 세계 최고의 거부 500명 명단에 캐나다인이 46명이나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주 화요일에 발표된 ‘2018년 세계 최고의 거부’ 명단에 따르면 캐나다 …
03-11
경제
캐나다인들의 외국내 부동산 구입열기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화요일에 비씨주의 신민당정부는 외국인 부동산구입 특별취득세를 기존의 15퍼센트에서 20퍼센트로 상향하는 등의 내용을 포함…
03-11
경제
지난해에 캐나다 전국에서 가장 뜨거운 부동산 열기를 보인 지역 중의 하나는 몬트리올인 것으로 나타났다. 퀘벡주 최대의 도시인 몬트리올의 경우에는 낮은 실업률과 높은 경제성장으로 인해 폭발적인 상승세…
01-20
사회/문화
캐나다 전국이 강추위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이로 인해 올 겨울철에 스키장을 찾은 사람들의 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올해의 스키장 운영에 낙관적인 입장을 갖고 있던 관계자들…
01-08
사회/문화
일본계 달러스토어인 미니소(Miniso)가 캐나다 전국적으로 급속히 확장하고 있는 가운데 이 업체가 캐나다 달러스토어의 대명사인 달라라마(Dollarama)의 가장 큰 잠재적인 위협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제안됐다. 그러…
12-12
정치
저스틴 트뤼도 연방총리가 나흘 동안의 중국 방문길에 나섰다. 이번주 토요일에 캐나다를 떠난 트뤼도 총리는 중국을 방문하여 월요일부터 본격적인 방중활동을 시작하는데 다른 무엇보다도 중국인들의 캐나다…
12-12
경제
한국과 캐나다가 통화스와프 협정을 전격 체결했다. 기한과 한도가 없는 상설 계약이다. 한국은행과 캐나다중앙은행은 16일 캐나다 오타와에서 통화스와프 협정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한국-캐나다 통화스와…
11-21
경제
세계에서 신흥국가들을 위주로 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막상 에너지 대국인 캐나다는 이러한 기회를 잘 활용하지 못하고 있을 뿐 아니라 다른 경쟁국들에게 뒤쳐져 있는 것으로 제안…
11-21
사회/문화
캐나다인들의 인터넷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데이터 사용량 역시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라디오 텔레비전 통신위원회(CRTC)가 발표한 최신보고서에 의하면 네티즌들은 특히 스마…
11-21
이민/교육
2016인구센서스…필리핀 출신 으뜸, 한국인은 1.8%로 10위 지난해 현재 캐나다의 이민자 인구 비율이 전체의 21.9%를 차지, 85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25일 5년 주기로 실시한 20…
10-31
사회/문화
Ekos-Canadian Press는 캐나다인 4,839명을 대상으로 '나는 중산층이다' 라는 인식 여부에 대해 설문조사를 지난 10일 발표했다. 중산층에 대한 평가방법은 중산층 인식 여부, 과거와 비교한 자신의 삶의 질 변화, 다음세…
10-23
경제
올해 상반기에 기록적인 성장률을 기록한 캐나다의 경제가 다른 선진국들보다 좋은 실적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 또 다시 발표됐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의 올해와 내년…
10-23
사회/문화
올들어 지난달까지 캐나다 당국에 접수된 난민 신청이 지난 2009년 이래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해당 기간 캐나다 이민부가 집계한 난민 신청 건수는 2만7천440건으로 지난 2008~2009년 3만3천~3만6천건을 기…
09-26
경제
국제적인 금융기관이 캐나다의 경제가 매우 취약한 상태에 있다고 경고하며 특히 소비자 부채와 집값, 그리고 향후의 금리인상 전망이 경제에 큰 불확실성을 가져다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Bank for International Sett…
08-26
목록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