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40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알버타 밴프와 재스퍼, 관광객 증가로 환경에도 부정적인 영향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8-09-11 (화) 00:24 조회 : 38625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810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10대 일본인 소녀에게 있어서 에머럴드 빛이 청명하게 빛나는 모레인 레이크는 너무도 황홀하고 아름다운 풍경으로 다가왔다.

도쿄에서 관광목적으로 방문한 준페이 사토양은 모레인 레이크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고는 “이곳에서 살고 싶다”고 말하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그러나 한때 캐나다의 20달러 지폐에 도안되기도 했던 모레인 레이크를 방문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오전 8시 30분에 인근에 위치한 또다른 유명한 호수인 레이크 루이스의 주차장은 이미 꽉 찬 상태였으며 이 상태에서 승용차를 타고 주차공간이 부족한 모레인 레이크까지 이동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었다.

결국 별도의 돈을 지불하고 셔틀버스를 타고 모레인 레이크까지 도달한 사토양은 힘든 여정을 여러 차례나 통과한 뒤에야 마침내 이 호수를 감상할 수 있었다.

환경운동가이자 밴프에 거주하는 주민이기도 한 하비 로크씨에게 있어서 주차장 부족문제는 별로 색다른 뉴스가 아니었다.

그는 “지난해 여름에 모레인 레이크를 찾았는데 주차장 부족으로 엄청난 어려움을 겪어야만 했다”고 언급했다.

로크씨는 밴프 국립공원은 수많은 관광객들로 인해 폭발할 지경에 이르렀다고 말하며 특히 레이크 루이스와 모레인 레이크, 그리고 존스턴 캐년에서 가장 문제가 심각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따라서 이제는 일부 인기 있는 관광지의 경우에는 방문객들의 수를 제한하는 조치를 시행하는 방안을 심각하게 검토할 때가 됐다고 주장했다.

로크씨는 밴프 국립공원이 10년마다 한번씩 시행하고 있는 공원발전 전략검토안을 통해 이러한 의사를 밝혔는데 해당 방안에는 주민들의 접근을 포함한 다양한 공원관리 방안들이 담겨 있다.

특히 다른 곳보다도 캐나다 록키산맥 관광지의 심장부 역할을 하는 밴프 국립공원에 이러한 관심이 집중되어 있다.

밴크 국립공원은 캐나다 최초의 국립공원이자 지난 2017-18년 시즌에만 무려 418만 명의 관광객들이 찾은 가장 인기 있는 관광명소이기도 하다.

밴프 국립공원을 찾는 방문객의 수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자스퍼 국립공원에 비해서 거의 75퍼센트나 많을 정도로 압도적이다.

이 두 공원을 제외하고는 100만 명이 찾는 국립공원이 전무하다는 사실을 통해 밴프의 인기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지난해 밴프를 찾은 관광객의 수는 지난 2010-11년에 비해서 315만 명이나 증가한 수치로 최근 들어 방문자의 수가 더욱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캐나다 공원협회의 리 스미스 매니저는 이처럼 밴프의 인기가 치솟는 이유는 130만 명의 인구를 보유한 대도시에서 가까울 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멋진 풍경과 경치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밴프와 재스퍼는 캐나다의 가장 상징적인 공원들이며 캐나다인들 뿐 아니라 외국인 방문자들을 많이 끌어들이는 최고의 관광명소이다”라고 말하며 현재로서는 방문객의 수에 제한을 가할 방침은 없다고 덧붙였다.

지난해의 경우 캐나다 건국 150주년을 기념하여 전국의 모든 국립공원이 무료로 개방된 바 있는데 이때 밴프를 찾는 방문객이 폭주하자 캐나다 공원협회는 레이크 루이스에서 인근의 마을까지를 연결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기까지 했다.

하지만 방문객의 수가 올해 들어서도 줄지 않자 결국 이 셔틀버스는 올해에도 운행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운행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록키산맥에 대한 인기가 갈수록 커짐에 따라 이 지역의 환경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미치고 있다는 연구자료도 속속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늘어나는 방문객 문제를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에 대해 캐나다 공원당국의 고민은 점점 증폭되고 있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40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새로운 자료에 의하면 아동들 중에서 상당수가 정신질환이나 빈곤과 같은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거리 대학 오브라이언 공공건강 연구소가 비영리기관인 칠드런 퍼…
09-11
사회/문화
10대 일본인 소녀에게 있어서 에머럴드 빛이 청명하게 빛나는 모레인 레이크는 너무도 황홀하고 아름다운 풍경으로 다가왔다. 도쿄에서 관광목적으로 방문한 준페이 사토양은 모레인 레이크의 아름다운 모습을 …
09-11
경제
캐나다의 저명한 경제학자들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상반기에 기록적인 성장세를 보였던 캐나다 경제가 올해에는 다소 잠잠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RBC 이코노믹스 리서치의 수석 경제학자인 크레이…
01-08
사회/문화
최근에 시행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인들의 대다수는 도시 지역에서 총기를 보유하는 것을 전면적으로 금지시키는 방안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네디언 프레스의 의뢰를 받아 에코스 리…
12-12
사회/문화
노바스코샤에 거주하는 6명의 십대 청소년들이 20명의 소녀들의 은밀한 사진을 동의 없이 교환한 것으로 인해 유죄판결을 받았다. 하지만 폴 스코빌 판사는 모두가 미성년자 소년들인 피고들이 이들 소녀의 사진…
09-26
사회/문화
심각한 빈곤, 차별…비원주민에 비해 자살률 최대 21배 지난해 4월 캐나다 정부는 온타리오주 애터워피스컷 마을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름도 생소한 ‘자살 비상사태’였다. 그달 이 마을에 사는 청소년 11명…
09-01
사회/문화
캐나다의 10대 소녀가 연못에 빠진 개를 구하려다가 익사했다. 앨버타 주 에드먼턴에 사는 크리스티나 막시모바(14)가 지난 21일 오후 이웃의 애완견을 산책시키던 중 개가 연못에 뛰어들자 구조를 위해 뒤쫓아 물…
07-29
사회/문화
캐나다 사회, 소득 불균형 B학점 vs 생활 만족도 A학점​​ 북유럽 복지 3국, 최상위 A학점 휩쓸어 소수 인종 및 이민자, 국내 태생 백인보다 소득 낮아 캐나다 사회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그 점수는 B학점으…
04-14
사회/문화
동승한 아버지 및 친구는, 중상으로 병원 입원 중 지난 18일 화요일, 캘거리의 맥나잇 블러바드 노쓰웨스트(McKnight Boulevard N.E.)에서 차량 전복사고로 10대 청소년 한명이 죽고, 그녀의 아버지와 친구는 …
10-28
사회/문화
작년 11월 캘거리 사우쓰웨스트(southwest) 지역의 한 무면허 어린이집에서 일어난 아이의 죽음에 대한 혐의로, 그 어린이집의 원장인 '엘마리 시몬스(Elmarie Simons)'는 지난 8월 3일 수요일 기소됐다. 작년 11월 …
08-11
정치
전임 보수당 정부에서 외면한, '원주민 여성들의 실종 및 살해' 조사 “정부는 원주민들의 실종 및 살인 사건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아요. 아무도 원주민들을 기억하거나 돌보지 않는다는 생각이 퍼져 있기 …
08-11
사회/문화
결국 주검으로 돌아온 꼬마 소녀 탈리야(Taliyah)의 외할머니는 하나밖에 없는 딸 사라(Sara) 뿐만 아니라 그녀의 손녀까지도 잃었다. 지난 21일 목요일 오후, 자넷 프레뎃(Janet Fredette)은 슬픔에 초점을 맞춰 기자단에…
07-28
사회/문화
7월11일 캘거리 파노라마 에서 Sarah Baillie (34세)가 피사체로 발견되고 그의 5살난 딸 Taliyah Marsman은 누군가에 의해 납치된 것으로 보고 주변인물을 조사해왔고 찾지 못하자 경보령을 발령했었다. 캘거리 경찰은 5…
07-22
정치
캐나다 정부는 14일 환자가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 스스로 목숨을 끊을 수 있는 새 법안을 도입했지만 이는 캐나다 국적자와 내국인에게만 적용되며 예컨대 미국인이 캐나다에 가서 죽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n…
04-14
사회/문화
캐나다 원주민 지역 사회에서 하루 동안에만 11명이 자살을 시도하는 등 자살미수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캐나다 보건부가 비상사태를 선언했다. 크리스티나 라자로바 보건부 대변인은 인구 2000명에 그치는 온…
04-11
사회/문화
온타리오 주 북부 원주민 마을 주택에서 불이나 3대에 걸친 일가족 9명이 숨지는 참변이 일어났다. 30일 온타리오 주 허드슨 베이 북서쪽 500㎞ 원주민 벽지 마을 피캔지컴의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전소하면서 5세 …
03-30
사회/문화
10대 남성 용의자 구금…"집에서 남동생 2명 쏜 뒤 학교로 향해"시장 직무대행 외동딸인 교사도 총격에 숨져 캐나다에서 26년 만에 최악의 학교 총격 사건이 발생해 4명이 숨졌다.22일 캐나다 서부 평원 지대인 서…
01-23
정치
4일 쥐스탱 트뤼도 총리와 함께 공식 출범한 캐나다의 자유당 내각은 역대 내각 중 가장 파격적 면모를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우선 남녀 15명씩 동수로 이루어진 각료 구성이 역대 최초라는 기록을 세우고 …
11-04
사회/문화
캐나다 온타리오주 워털루에서 1일 여성이 상의를 벗고다닐 권리를 주장하며 수백 명이 시위를 벌였다. 이날 시위는 지난달 인근 키치너에서 자전거를 타던 중 더위를 식히기 위해 상의를 벗은 뒤 경찰의 제지를…
08-02
정치
2주 전 일시적 해킹 피해를 입었던 캐나다 정보기관인 보안정보국(CSIS) 웹사이트가 지난 이틀 사이 다시 세 차례 해킹을 당했다. CSIS 웹사이트는 30일 과도한 트래픽을 일으켜 사이트를 마비시키는 디도스(DDoS:분…
07-01
목록
 1  2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