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캐나다의 이동통신 개통률은 G7 선진국들 중에서 최하위에 속할 정도로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는 3,630만 명의 인구 중에서 3,150만 명의 이동통신 가입자를 보유함으로써 이동통신 개통률이 87퍼센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G7국가들 중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다.
OECD 국가들 중에서는 일본과 핀랜드, 그리고 에스토니아가 130퍼센트의 개통률로 가장 휴대전화이용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인구가 3억 2,500만 명인 미국의 경우에는 이동통신 가입회선의 수가 4억개로 120퍼센트의 개통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다시 말해서 캐나다의 이동통신 업체들은 아직도 성장할 여력이 많은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2012년의 경우에는 캐나다인들 중에서 80퍼센트가 휴대전화를 갖고 있으며 이 중에서 51퍼센트가 스마트폰 소유자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2016년에는 휴대전화 보유자의 비율은 87퍼센트이고 이 중에서 거의 90퍼센트가 스마트폰을 소유한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