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386건, 최근 0 건 안내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캐나다 통계청, 무역수지 2년만에 최고 실적 기록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8-09-11 (화) 00:43 조회 : 37620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1815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의 무역수지가 갈수록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캐나다의 상품 무역수지적자가 7월에 1억 1,400만 달러로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드러났는데 이는 지난 2016년 12월에 흑자를 기록한 이후로 적자폭이 가장 적은 것이다.

통계청은 7월에 미국으로의 상품 수출액이 384억 달러로 3.3퍼센트가 증가한 반면에 미국으로부터 수입된 상품의 규모는 331억 달러로 0.1퍼센트가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결과적으로 캐나다의 대미 상품 무역수지 흑자는 7월 한 달 동안에 53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한달전인 6월의 41억 달러에서 크게 증가한 것이다.

이렇게 한달 사이에 12억 달러나 흑자가 증가한 것은 지난 2008년 10월 이후 대미무역 흑자규모가 가장 크게 늘어난 것이기도 하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극단적인 보호무역과 캐나다 제품에 대한 높은 관세에도 불구하고 대미 무역수지가 오히려 더 좋아진 것으로 나타나 일단은 미국의 정책이 캐나다의 수출에 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들과의 무역수지는 55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여전히 캐나다 경제가 미국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미국 이외의 국가들과의 무역수지 적자규모는 한달 전의 48억 달러에서 비해서 7억 달러나 상승한 것이다.

캐나다의 전세계를 대상으로 한 수출총액은 513억 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사상최고 수준에 속할 정도로 호조를 보인 것이다.

이처럼 수출규모가 상승한 주된 이유는 석유값이 상승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캐나다의 수입량은 514억 달러로 0.4퍼센트가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는데 통계청에 따르면 수입규모가 감소된 이유는 항공기 수입이 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진단됐다.

7월의 전체 무역수지 적자규모는 6월의 7억 4,300만 달러에서 1억 1,400만 달러로 크게 감소했다.

일부 분석가들은 7월의 적자규모가 10억 달러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지만 이러한 예상은 크게 빗나갔다.

이들은 7월에 수출이 0.8퍼센트가 감소하고 수입은 1.1퍼센트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지만 실제 실적은 이보다 훨씬 양호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제전문가들은 이처럼 무역수지가 크게 개선된 가장 큰 이유는 에너지가격의 상승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CIBC의 로이스 멘데스 경제학자는 “전반적으로 볼 때 수출된 상품의 물량은 실망스러웠지만 대신에 수출단가가 높아진 것이 좋은 실적을 이끈 요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이러한 양호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3사분기에는 수출성장률이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캐나다와의 무역에서 큰 적자를 보고 있다고 말하며 이러한 적자를 없애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하지만 미국 무역위원회가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2017년을 기준으로 미국은 상품무역에서는 캐나다에 171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지만 대신에 서비스 무역에 있어서는 캐나다로부터 250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무역 전체를 놓고 보면 흑자를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RBC의 경제학자인 나단 잔젠씨는 월간 무역수지는 발표될 때마다 변동성이 매우 크다고 지적하며 미국을 둘러싼 캐나다의 무역위험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고 분석했다.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386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의 무역수지가 갈수록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캐나다의 상품 무역수지적자가 7월에 1억 1,400만 달러로 큰 폭으로 줄어든 것…
09-11
경제
캐나다의 제조업 매출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호조를 보인 것으로 드러나 캐나다 경제가 지속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제안됐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올해 6월…
09-11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새로운 자료에 의하면 아동들 중에서 상당수가 정신질환이나 빈곤과 같은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거리 대학 오브라이언 공공건강 연구소가 비영리기관인 칠드런 퍼…
09-11
사회/문화
캐나다의 노동법이 크게 개정될 예정으로 알려진 가운데 고용부장관은 일과 삶의 균형을 회복하고 또한 파트타임 근로자들과 임시직 근로자들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는 것이 새로운 연방 노동법의 핵심적인 내용…
09-11
사회/문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캐나다의 이동통신 개통률은 G7 선진국들 중에서 최하위에 속할 정도로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는 3,630만 명의 인구 중에서 3,150만 명의 이동통신 가입자를 …
09-11
사회/문화
10대 일본인 소녀에게 있어서 에머럴드 빛이 청명하게 빛나는 모레인 레이크는 너무도 황홀하고 아름다운 풍경으로 다가왔다. 도쿄에서 관광목적으로 방문한 준페이 사토양은 모레인 레이크의 아름다운 모습을 …
09-11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의 경제 전망이 매우 높은 적중률을 기록하고 있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 8월 30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올해 2사분기에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2.9퍼센트의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
09-11
경제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가 자영업자들이 모기지를 대출 받는 것을 보다 수월하게 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향후에 자영업자들이 모기지를 빌리는 것이 보다 용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모기…
07-25
경제
캐나다의 경제가 최근에 다시 활발한 호황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물가상승률과 소매판매 매출이 모두 경제전문가들의 예상을 초과하는 높은 수치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
07-25
경제
캐나다의 제조업 매출이 5월에 큰 호조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특히 화학제품과 기계류, 그리고 목재관련 분야의 업종들이 예상을 뛰어 넘는 좋은 결과를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
07-25
경제
최근에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 업체들은 지난 6개월 동안에 미국으로부터 더 많은 주문을 받았으며 향후의 신규시장에 대해서도 보다 낙관적인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
07-25
경제
캐나다의 부동산시장이 그동안의 침체에서 벗어나 반등하려는 기미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도달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됐다.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이번주 월…
07-25
경제
캐나다는 거주용 부동산을 위한 공간만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상업용 및 산업용 부동산 공간 역시도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서비스 및 투자 기업인 CBRE 그룹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20…
07-25
경제
필립 제콥슨씨는 지난 2011년부터 생화학적으로 분해가 되는 친환경 주방도구들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그가 그린먼치(Greenmunch’s)라는 명칭의 회사를 운영하기 시작한지 6개월 뒤에는 생산품목을 확장했는데 종…
07-25
정치
지난 2015년 연방총선에서 저스틴 트뤼도 현 총리가 이끄는 자유당은 시리아 난민 2만 5천 명을 수용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함으로써 동정심이 많은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는 시도를 한 바 있다. 실제로 그 …
07-25
경제
캐나다에 최근들어 저가 항공사들간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저가항공업체들 중 하나인 포터 항공사(Porter Airlines Inc.)가 초저가 항공에 해당되는 새로운 기본형 요금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
07-25
사회/문화
최근에 퀘벡주에서 폭염으로 인해 무려 7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퀘벡주 최대도시인 몬트리올에서만 34명이 고온으로 인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매우 놀랄만한 수치이기는 하지만 …
07-25
사회/문화
대표적인 햄버거 체인점 중 하나인 맥도널드 캐나다가 캐나다 패스트푸드 업체들 중에서는 최초로 일정한 기준을 충족시킨 “고품질 소고기”를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맥도널드는 특정한 기준을 충족시키는…
07-25
정치
캐나다는 10월 17일부터 전국적으로 마리화나를 합법화하며, 이로써 마리화나 시장을 범죄조직으로부터 빼앗고 청년들을 보호할 수 있게 된다고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20일 발표했다. 이 발표는 19일 상원에서 마…
06-20
경제
그동안 하늘 높은줄 모르고 지속적으로 치솟던 캐나다 가구의 부채율이 마침내 하향세로 진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목요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올해 1사분기에 캐나다 가구의 가…
06-20
목록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