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캐나다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2K13 Feel Korea’가 개최된다.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은 오는 9월 13부터 14일까지 이틀동안 캐나다 밴쿠버 스탠리 파크에서 한국과 캐나다의 수교 50주년을 기념한 ‘2K13 Feel Korea’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K-POP’, ‘K-Performance’, ‘K-School’ 등 다양한 한국문화를 캐나다에 소개하는 자리로 특히 캐나다 공연단과의 합동무대를 비롯해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캐나다 본선 진출 팀과 댄스스쿨 우수참가자 등 현지인들의 공연까지 더해져 많은 호응이 예상된다.
13일(금)에 열릴 예정인 'K-School'에서는 그룹 디유닛의 한국어 교실이 진행돼며 이외에도 유키스의 전 멤버 알렉산더와의 한식데이트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특히 T.M.F의 K-POP 댄스스쿨은 벌써부터 참가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올해 초 브라질에서 열린 같은 행사에서는 약 2시간 만에 5백 명이 참가를 신청할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던 이벤트다.
14일(토)에는 ‘레인보우’를 비롯해 ‘빅스’, ‘디유닛’, 비와 엠블랙의 프로듀서로 활동한 ‘태완(C-Luv)’ 그리고 영국 에딘버러 페스티벌에 2년 연속 최고 평점을 받은 넌버벌 퍼포먼스 그룹 ‘옹알이’ 등이 뜨거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지 태권도단과의 합동무대도 준비돼 있다.
이와 관련해 재단 이팔성 이사장은 “이번 행사가 한국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고 북미지역과의 교류를 통해 양국의 우호증진에도 기여하며, 한국의 국가 브랜드가치가 제고하는 발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주 밴쿠버 총영사관, 캐나다 관광청, 브리티시 콜롬비아 관광청이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