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브랜치아시아퍼시픽은 2일, 어라이브넷의 보도를 인용해 캐나다의 이동통신 사업자 TelusMobility가 지난달 26일부터 모바일 TV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TelusMobility의 모바일 TV서비스는 휴대폰에서 실시간 TV 방송을 제공하는 MobiTV 플랫폼을 통해 제공되며, 캐나다 인구의 90% 이상의 사용자에게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이 회사의 1x 데이터 국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TelusMobility의 로버트 블루멘탈 부사장은 “텔러스의 모바일 TV서비스는 실시간 TV 방송을 직접 시청자의 휴대폰으로 전송하기 때문에 시청자들은 언제 어디서나 뉴스, 날씨, 쇼핑 등 원하는 방송을 시청하고 정보를 얻을 수 있다”며, “이 서비스는 모바일 멀티미디어 엔터테인먼트 휴대폰을 원하는 고객들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텔러스의 모바일 TV서비스는 한 달에 15달러만으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제공되는 채널은 CBC 뉴스월드, Fox 뉴스, G4 Tech TV, Le Reseau de l’information(RDI), Meteo미디어, The Shopping Channel, the Weather Network 등 7개이며, 조만간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연예 오락, 음악 방송 등 채널을 추가할 예정이다.
텔러스 모바일 TV서비스는 대형 고해상도 컬러 스크린이 탑재된 ‘모토로라 V710’ 휴대폰 모델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곧 새로운 단말기들이 속속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TelusMobility는 캐나다 최초로 휴대폰에서 웹 서비스를 제공한 캐나다 2위의 통신사업자 텔러스의 자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