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1호점은 토론토 시내 고급 주상복합단지에 자리잡은 `월드 온 영‘(World on Yonge) 쇼핑몰에 들어섰다.
매장이 위치한 곳은 최근 새롭게 부상한 제2의 한인타운 중심지로 배후에 대단위 아파트가 있을 정도로 상권입지가 좋다. 특히 한국 브랜드 선호도가 높은 한인·중국인 입주자들이 늘면서 매출 기대감이 높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상품은 트라이 내의와 란제리를 주축으로 하고 아동복·잠옷·양품을 곁들여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패밀리 콘셉트로 구성했다.
캐나다에서는 1호점에 이어 10월 말에 2호점을 개설할 예정이다.
앞서 쌍방울은 지난 7월 위니펙에 본사를 둔 `W&J 글로벌컬렉션’과 캐나다 내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캐나다 전역을 대상으로 트라이 매장을 매년 2∼3개 개설한다.
한편, 쌍방울은 이번 캐나다 진출을 계기로 토론토 일원에서 펼쳐진 한·캐나다 수교 50주년 기념행사를 공식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