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674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일반]

이영표 "행복한 은퇴, 밴쿠버는 영원히 가슴에 남을 것"

글쓴이 : 운영자 날짜 : 2013-10-28 (월) 13:59 조회 : 45000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241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초롱이' 이영표(36)가 소속팀 밴쿠버 화이트캡스에서의 2년을 뒤로 하고 정들었던 13년 프로 인생을 마감하면서 고맙다는 말을 되풀이했다.

이영표는 28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의 BC플레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래피즈와의 2013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최종전이자 자신의 은퇴 경기가 끝난 뒤 "축구 선수로 은퇴한 지금 현재 매우 행복하고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금의 감사함을 말로 표현할 길이 없다. 팬을 비롯해 나를 사랑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싶다. 밴쿠버에 있었던 지난 2년 동안을 절대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밴쿠버는 영원히 내 마음 속에 남아있을 것이다"고 했다.

그는 또 "어려서부터 머릿 속에 그려오던 은퇴 장면과 똑같았다"며 "내 축구 인생에 있어 최고의 팀에서 은퇴를 하게 된 것을 고맙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올해가 선수로 뛰는 마지막 해라고 공언해왔던 이영표는 지난 23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은퇴를 선언했다. 

이영표는 정규 리그 최종전이 다가오면서 소속팀 밴쿠버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몇 경기를 더 뛰었으면 하는 심정을 나타냈지만 20일 콜로라도 래피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패하면서 은퇴를 결심했다.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인 이날 콜로라도전을 은퇴 경기로 택했고 구단은 입장 티켓에 이영표의 얼굴을 새겨 은퇴하는 전설에 대한 예우를 갖췄고 이날 경기에서도 마지막 주장 완장을 건네는 등 최고의 예우를 갖췄다

특히 경기 도중 팀 동료 카밀로 산베소는 페널티킥 득점 후 그 공을 이영표에게 바치며 무릎을 꿇는 등 감동적인 세러모니를 선보였다. 페널티킥 이후 2골을 더 넣어 해트트릭을 작성한 카밀로는 시즌 22호골로 득점왕에 등극했다. 

이에 대해 이영표는 "어제 선수들과 미팅 때 페널티킥 기회가 오면 내가 찰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고 얘기했는데 카밀로가 순간 본인이 차겠다고 했다"며 "카밀로가 페널티킥을 차면 올 시즌 20골을 채우고 득점왕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여서 양보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카밀로가 고마워할 줄은 알았지만 직접 무릎을 꿇을 줄은 생각도 못했다"며 자신을 예우해 준 것에 대한 기쁨을 표현했다.

일일 주장을 맡긴 것에 대해서는 "사람들 모두 진짜와 가짜의 차이를 분명히 알 것"이라며 "오늘 나는 일시적인 가짜 주장일 뿐이었다"며 겸손함을 보였다.

그는 향후 계획에 대해 "확신하기는 어렵지만 앞으로 2~3년 구단에 남아 스포츠 마케팅을 배우고 싶다"고 답했다.

2468.jpg

[출처:연합뉴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674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모기지를 제외한 캐나다 국민의 개인 부채가 1인 평균 2만7천743캐나다달러(2천700여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신용조사업체인 트랜스유니언은 19일(현지시간) 국민 개인부채 현황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
12-23
정치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가 소치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한 가운데 밴쿠버 시는 동성애 옹호 사절단을 파견키로 했다. 캐나다 총리실은 18일(현지시간) 하퍼 총리가 내년 2월 러시아 소치에서…
12-22
이민/교육
부양자녀 범위 제한, 22세에서 19세 미만으로 캐나다연방정부가 수 년 전부터 각종 이민제도를 조금씩 강화해오고 있는 와중에 내년 1월1일부터는 19세 이상 자녀들은 부모를 따라 이민할 수 없게 문호를 더욱 …
12-19
사회/문화
글로벌 자전거기업인 스페셜라이즈드의 캐나다 법인이 현지의 작은 자전거매장을 상대로 상표권 침해 소송을 제기해 자전거인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고 캘거리해럴드 등 현지 매체가 지난 7일 보도했다.상표권 …
12-16
이민/교육
인터넷 전자 입력으로 승인…수수료도 부과캐나다 정부는 항공편으로 캐나다에 입국하는 모든 방문객에 사전 신상 조회를 거치도록 하는 새로운 입국 심사 방식을 도입할 방침이라고 캐나다통신이 10일(현지시…
12-11
경제
5년8개월 만에 협상 재개, 축산·자동차 관세철폐 쟁점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2008년 3월 이후 5년8개월 만에 재개됐다. 잔여 쟁점이 남아 있지만 이견을 좁힐 수 있는 사안이어서 협상 타결이 임…
11-25
사회/문화
기아자동차가 미국과 캐나다에서 서스펜션 부품 손상 가능성이 발견된 카니발 9만6000대를 리콜한다. 리콜 대상 차량은 2006~2012년 미국 미시간, 뉴햄프셔, 매사추세츠, 뉴욕, 버몬트, 위스콘신 주 등 20개주에서 …
11-25
사회/문화
10대 소녀 자살사건 계기 '사이버 괴롭힘' 방지법안 마련 캐나다 정부는 20일(현지시간) 개인의 신체 사진을 무단으로 온라인상에서 전송하는 행위를 강력히 처벌하는 내용의 '사이버 괴롭힘' 방지법안을 마련, 하…
11-21
사회/문화
캐나다 근로자들의 64%가 현재 자신의 일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현지시간) 헤드헌터 업체인 몬스터 캐나다가 7개 국가 8천여명의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현재 자신의 일…
11-19
사회/문화
“북미 지역은 사실 11개 국가 연합!” 60개주로 이뤄진 미국·캐나다를 문화적 토양이나 투표 성향 등으로 재분류할 때 11개 나라로 나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기자 겸 작가인 콜린…
11-12
경제
캐나다인의 75%가 연말 쇼핑 대목 기간 작년보다 돈을 더 많이 쓸 생각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현지시간) 캐나다 통신에 따르면 컨설팅 업체인 델로이트와 언스트&영 캐나다가 실시한 소비자 조사 결과 연말 …
11-04
경제
철도 수송능력 머잖아 키스톤XL 송유관 수송능력 만큼 확충 캐나다 오일샌드업체들이 키스톤XL 송유관의 대안으로 철도를 활용하고 있다고 인터내셔널뉴욕타임스(INYT)가 최근 보도했다. 철도 수송이 파이프라인…
11-04
사회/문화
캐나다 밴쿠버에서 첫 비트코인 전용 ATM이 등장할 예정이다.   26일(현지시간) 씨넷은 캐나다 비트코인 중개상인 비트코니악스, 미국 제조사인 로보코인이 손잡고 내주 중에 ATM을 통해 비트코인을 구매할 …
10-28
사회/문화
해외 불법활동 등으로 외국에서 수감 생활을 하고있는 캐나다인이 1천590명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외교부는 27일(현지시간) 지난 10일 현재 해외 85개국에 자국인들이 수감돼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10-28
일반
'초롱이' 이영표(36)가 소속팀 밴쿠버 화이트캡스에서의 2년을 뒤로 하고 정들었던 13년 프로 인생을 마감하면서 고맙다는 말을 되풀이했다.이영표는 28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의 BC플레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10-28
사회/문화
캐나다의 온실가스 배출이 해마다 늘어 오는 2020년 감축 목표치 달성 가능성이 갈수록 악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24일(현지시간) 캐나다통신에 따르면 환경부는 온실가스 현황 연례 보고서에서 2020년 캐나다의 온…
10-25
사회/문화
지난 13일 6ㆍ25 정전협정 60주년 기념 및 한국과 캐나다 수교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대한민국 해군 순항훈련전단(전단장 장수홍 준장)의 한국형 구축함인 '대조영함'과 군수지원함인 '화천함'이 순항훈련이후 …
10-21
경제
EU, 캐나다와의 FTA 합의를 기반, 미국과 일본과의 FTA 협상 추진 유럽연합(EU)과 캐나다가 18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했다. EU-캐나다FTA는 EU가 주요 8개국(G8)과 체결하는 최초의 FTA로, 관세 철폐 품목은 99% 이상이…
10-21
경제
미국 이어 두번째 …"재정난 부실 공지" 캐나다 스마트폰 제조업체 블랙베리사에 투자한 개인 주주들이 투자손실 보상을 요구하는 집단소송을 제기했다고 CBC방송이 15일(현지시간) 전했다. 이들은 지난해 9월부…
10-17
일반
맨손으로 흑곰을 물리친 캐나다 남성이 온라인 화제다. 15일 미국 허핑턴포스트와 캐나다 언론 등에 따르면, 캐나다 뉴브런즈윅주에 사는 질 시르라는 남성은 산책하던 중 나무들 사이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
10-17
목록
처음  이전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