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19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캐나다 오일샌드 ‘송유관’ 막히자 철도로 수송

글쓴이 : 운영자 날짜 : 2013-11-04 (월) 21:36 조회 : 55395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247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철도 수송능력 머잖아 키스톤XL 송유관 수송능력 만큼 확충

캐나다 오일샌드업체들이 키스톤XL 송유관의 대안으로 철도를 활용하고 있다고 인터내셔널뉴욕타임스(INYT)가 최근 보도했다. 철도 수송이 파이프라인보다 비용이 더 들지만, 캐나다 오일샌드업체들로서는 이익을 줄이더라도 판로를 여는 게 낫기 때문이라고 INYT는 전했다. 

철도를 통한 오일샌드 수송량은 올해 초 6만배럴에서 최근 18만배럴로 증가했다. 지난 7월에는 오일샌드를 하루에 35만배럴까지 철도 탱크에 실을 수 있는 3개 시설을 몇 년 이내에 짓는다는 계획이 발표됐다. 하루 35만배럴은 키스톤XL 수송능력인 하루 83만배럴의 42%에 해당한다. 캐나다는 앞으로 몇 년 이내에 철도의 오일샌드 수송능력을 하루 90만배럴로 늘릴 계획이다. 

키스톤XL 송유관은 캐나다 에너지업체 트랜스캐나다가 캐나다산 오일샌드를 캐나다 중서부 앨버타주에서 미국 멕시코만의 정유업체로 수송하기 위해 추진 중이었다. 미국 환경보호주의자들은 키스톤XL 송유관 프로젝트를 저지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철도의 오일샌드 수송량이 확충되면서 캐나다 오일샌드업체에 있어서 키스톤XL 송유관이 반드시 필요한 설비는 아니게 됐다. 

캐나다 석유회사 세노버스에너지의 폴 라이머 수석부사장은 “키스톤XL 허가 지연이 많은 혁신과 대안을 낳았다“며 ”철도는 우리 산업에 선택 가능한 방안의 하나”라고 말한다. 세노버스에너지는 현재 하루 7000배럴인 철도 샌드오일 수송량을 내년 말까지 3만배럴로 늘릴 계획이다. 

오일샌드를 캐나다 내에서 정제하거나 가까운 미국 서부로 보내 처리해 중국으로 수출하는 방안도 추진되고 있다. 텍사스의 정유회사 테소로와 석유 서비스업체 새비지는 1억달러를 들여 캐나다 뱅쿠버에 원유를 하루 38만배럴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건설할 계획이다. 미국 서부의 워싱턴주와 오레곤주 정유업체들은 캐나다산 중질 원유를 들여오는 철도 건설을 계획 중이다. 

키스톤XL 송유관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오일샌드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원유에 비해 훨씬 많은 오염 물질이 배출된다고 주장한다. 찬성하는 측은 오일샌드는 미국에서 이미 쓰는 원유에 비해 환경적으로 더 해롭지 않고, 캐나다산 오일샌드는 베네수엘라와 멕시코의 비슷한 원유를 대체할 것이라고 반박한다. 

지난 7월 원유 수송 철도 차량이 퀘벡주에서 탈선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하며 철도로 원유를 나르는 데 대한 안전성 우려가 빚어졌지만, 철도로 더 많은 원유를 수송하는 계획에는 제동을 걸지 못했다. 

키스톤XL 캐나다 중서부 앨버타주와 멕시코만을 잇는 총 연장 1700마일(2736㎞)의 송유관이다. 캐나다 에너지업체 트랜스캐나다에서 76억달러를 투자해 설치할 계획이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해 1월 환경오염 우려를 들어 사업을 허가하지 않는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오일샌드는 원유를 함유한 모래를 의미하다가 원유를 함유한 모든 암석을 가리키게 됐다. 타르샌드 또는 유사(油砂)라고도 불린다. 증기로 석유 성분을 녹인 뒤 물과 혼합된 중질 원유를 뽑아낸 뒤 불순물을 분리해내는 방식으로 가공된다.

2468.jpg

[출처:아시아경제]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219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정치
조사 후 풀려나 …경찰, 경호 사고에 곤혹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의 토론회 연단에 환경론자 2명이 경호망을 뚫고 침입, 시위를 벌이는 '경호 사고'가 일어났다. 6일 오전(현지시간)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 밴…
01-09
일반
에어캐나다(www.aircanada.co.kr)는 다음해 7월 1일부터 토론토 피어슨 공항과 도쿄 하네다 공항을 보잉787 드림라이너를 투입해 매일 운항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신규 정기 운항 서비스는 도쿄 도심과 불과 30분 거…
12-18
일반
캐나다의 한 공항에서 수하물을 기다리던 이용객들에게 자신의 짐이 아닌, 평소 원하던 크리스마스 선물을 트레일러를 통해 전달받는 기적이 일어났다. 항공사 측에서 준비한 크리스마스 깜짝 행사에 감동한 시…
12-13
이민/교육
인터넷 전자 입력으로 승인…수수료도 부과캐나다 정부는 항공편으로 캐나다에 입국하는 모든 방문객에 사전 신상 조회를 거치도록 하는 새로운 입국 심사 방식을 도입할 방침이라고 캐나다통신이 10일(현지시…
12-11
사회/문화
20일(현지시간) 캐나다에서 인터넷을 이용한 '사이버 왕따' 법안이 상정됐다. 이에 따라 상대방의 동의 없이 개인적인 사진을 유포하며 온라인을 통해 왕따를 시키는 것은 법적으로 제재될 예정이다.이번 '사이버 …
11-21
경제
철도 수송능력 머잖아 키스톤XL 송유관 수송능력 만큼 확충 캐나다 오일샌드업체들이 키스톤XL 송유관의 대안으로 철도를 활용하고 있다고 인터내셔널뉴욕타임스(INYT)가 최근 보도했다. 철도 수송이 파이프라인…
11-04
경제
EU, 캐나다와의 FTA 합의를 기반, 미국과 일본과의 FTA 협상 추진 유럽연합(EU)과 캐나다가 18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했다. EU-캐나다FTA는 EU가 주요 8개국(G8)과 체결하는 최초의 FTA로, 관세 철폐 품목은 99% 이상이…
10-21
사회/문화
현지 실태조사 9일간 일정 마쳐 유엔 인권위원회의 제임스 어나야 원주민 인권 특별 보고관은 15일(현지시간) 캐나다 원주민 실태가 위기 상황에 처해 있다고 밝혔다. 어냐야 보고관은 이날 캐나다 원주민 거주 …
10-17
사회/문화
캐나다 퀘벡주는 외부에서 봤을 때 퀘벡 독립 문제가 어떻게 귀결될지 관심이 쏠리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은 공공장소에서 히잡 등 모자류 복장을 금지시키는 것이다.이 같은 논쟁은 …
10-10
정치
존 베어드 "북 주민 65년 동안 고통 겪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 북한정부 수립 65주년에 대해 캐나다 정부가 매우 강경한 비판을 내놓았다.존 베어드(John Bairdㆍ사진) 캐나다 외무장관은 북한정부 수립 65주년에 …
09-24
사회/문화
북미서 유일…대법원 인정 판결 이후 다른 도시도 관심 마약 중독자들에게 안전하게 마약을 주사해 주는 공중 시설 '인사이트(InSite)'가 캐나다 밴쿠버에서 운영된 지 10주년을 맞았다. 인사이트는 지난 2003년 마…
09-23
일반
캐나다 서부 최대 도시 밴쿠버가 K-pop의 매력에 흠뻑 젖었다.밴쿠버 도심에 자리 잡은 스탠리공원 말킨볼 야외무대에는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이 한국과 캐나다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2K13 FEEL KOREA' 공…
09-15
사회/문화
앵커: 캐나다의 한 비정부기구가 내년에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북한 방문 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정아름 기자가 보도합니다. 캐나다 기반 한 비정부기구 ‘평양 프로젝트’는 4일 2014년에 …
09-07
경제
에이블씨엔씨 ‘미샤’는 캐나다 토론토에 미샤 1호점(사진)을 오픈했다.캐나다 제1의 도시로 온타리오주의 주도이기도 한 토론토는 상공업과 금융의 중심지이자 북미에서 4번째로 인구가 많은 대도시. 최근 건…
08-25
일반
“우리는 왜 학대 받아야 했나” 인디언의 눈물 백인들은 ‘하나님의 이름으로’ 아메리카 원주민에게 폭력을 가했다. 성적 학대에 응하지 않으면 매질을 했고 부족어를 쓰면 바늘로 혀를 찔렀다.…
08-19
경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안남성 원장은 캐나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4일 토론토에서 열린 CKC 2013에 참석하여 에너지국제공동연구 글로벌 기획위원회를 개최했다. CKC는 Canada-Korea Conference on Science and Technology의 약자다…
08-12
사회/문화
"한국 외국어대학 이성민 군 첫 선정"  캐나다의 인권단체가 한국에 정착한 탈북 청년을 선정해 캐나다 하원의원실 연수 등 국제적인 지도자로 양성하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캐나다의 대북인권단체 '한보이…
08-07
일반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은 5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2013 재캐나다 한인과학기술자대회(CKC2013)’와 연계해 재캐나다한인과학기술자협회(AKCSE)와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
08-05
사회/문화
캐나다 국민 8명 중 1명은 매일 끼니를 걱정해야 하는 처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선진국인 캐나다에서도 빈곤 때문에 굶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어 더욱 우려를 사고 있다.캐나다 중독정신건강센터와 …
07-31
이민/교육
급여 인상을 요구하며 부분 파업을 벌이고 있는 캐나다 외교관 노조가 29일(현지시간)을 기해 세계 15개 도시에서 일제히 비자발급 등 영사 업무를 중단, 전면 파업에 나설 예정이다. 캐나다 외교관 노조인 외교전…
07-30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