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300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캐나다 오일샌드 ‘송유관’ 막히자 철도로 수송

글쓴이 : 운영자 날짜 : 2013-11-04 (월) 21:36 조회 : 55377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247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철도 수송능력 머잖아 키스톤XL 송유관 수송능력 만큼 확충

캐나다 오일샌드업체들이 키스톤XL 송유관의 대안으로 철도를 활용하고 있다고 인터내셔널뉴욕타임스(INYT)가 최근 보도했다. 철도 수송이 파이프라인보다 비용이 더 들지만, 캐나다 오일샌드업체들로서는 이익을 줄이더라도 판로를 여는 게 낫기 때문이라고 INYT는 전했다. 

철도를 통한 오일샌드 수송량은 올해 초 6만배럴에서 최근 18만배럴로 증가했다. 지난 7월에는 오일샌드를 하루에 35만배럴까지 철도 탱크에 실을 수 있는 3개 시설을 몇 년 이내에 짓는다는 계획이 발표됐다. 하루 35만배럴은 키스톤XL 수송능력인 하루 83만배럴의 42%에 해당한다. 캐나다는 앞으로 몇 년 이내에 철도의 오일샌드 수송능력을 하루 90만배럴로 늘릴 계획이다. 

키스톤XL 송유관은 캐나다 에너지업체 트랜스캐나다가 캐나다산 오일샌드를 캐나다 중서부 앨버타주에서 미국 멕시코만의 정유업체로 수송하기 위해 추진 중이었다. 미국 환경보호주의자들은 키스톤XL 송유관 프로젝트를 저지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철도의 오일샌드 수송량이 확충되면서 캐나다 오일샌드업체에 있어서 키스톤XL 송유관이 반드시 필요한 설비는 아니게 됐다. 

캐나다 석유회사 세노버스에너지의 폴 라이머 수석부사장은 “키스톤XL 허가 지연이 많은 혁신과 대안을 낳았다“며 ”철도는 우리 산업에 선택 가능한 방안의 하나”라고 말한다. 세노버스에너지는 현재 하루 7000배럴인 철도 샌드오일 수송량을 내년 말까지 3만배럴로 늘릴 계획이다. 

오일샌드를 캐나다 내에서 정제하거나 가까운 미국 서부로 보내 처리해 중국으로 수출하는 방안도 추진되고 있다. 텍사스의 정유회사 테소로와 석유 서비스업체 새비지는 1억달러를 들여 캐나다 뱅쿠버에 원유를 하루 38만배럴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건설할 계획이다. 미국 서부의 워싱턴주와 오레곤주 정유업체들은 캐나다산 중질 원유를 들여오는 철도 건설을 계획 중이다. 

키스톤XL 송유관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오일샌드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원유에 비해 훨씬 많은 오염 물질이 배출된다고 주장한다. 찬성하는 측은 오일샌드는 미국에서 이미 쓰는 원유에 비해 환경적으로 더 해롭지 않고, 캐나다산 오일샌드는 베네수엘라와 멕시코의 비슷한 원유를 대체할 것이라고 반박한다. 

지난 7월 원유 수송 철도 차량이 퀘벡주에서 탈선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하며 철도로 원유를 나르는 데 대한 안전성 우려가 빚어졌지만, 철도로 더 많은 원유를 수송하는 계획에는 제동을 걸지 못했다. 

키스톤XL 캐나다 중서부 앨버타주와 멕시코만을 잇는 총 연장 1700마일(2736㎞)의 송유관이다. 캐나다 에너지업체 트랜스캐나다에서 76억달러를 투자해 설치할 계획이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해 1월 환경오염 우려를 들어 사업을 허가하지 않는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오일샌드는 원유를 함유한 모래를 의미하다가 원유를 함유한 모든 암석을 가리키게 됐다. 타르샌드 또는 유사(油砂)라고도 불린다. 증기로 석유 성분을 녹인 뒤 물과 혼합된 중질 원유를 뽑아낸 뒤 불순물을 분리해내는 방식으로 가공된다.

2468.jpg

[출처:아시아경제]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300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캐나다 센테니얼에 위치한 아라파호 고등학교에서 총기사고가 발생했다. 머리에 총을 맞은 17세 여학생 한명이 중태애 빠졌고, 용의자는 스스로 총을 쏴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13일 오후 12시 30분경에 이 학…
12-21
사회/문화
글로벌 자전거기업인 스페셜라이즈드의 캐나다 법인이 현지의 작은 자전거매장을 상대로 상표권 침해 소송을 제기해 자전거인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고 캘거리해럴드 등 현지 매체가 지난 7일 보도했다.상표권 …
12-16
사회/문화
기아자동차가 미국과 캐나다에서 서스펜션 부품 손상 가능성이 발견된 카니발 9만6000대를 리콜한다. 리콜 대상 차량은 2006~2012년 미국 미시간, 뉴햄프셔, 매사추세츠, 뉴욕, 버몬트, 위스콘신 주 등 20개주에서 …
11-25
사회/문화
10대 소녀 자살사건 계기 '사이버 괴롭힘' 방지법안 마련 캐나다 정부는 20일(현지시간) 개인의 신체 사진을 무단으로 온라인상에서 전송하는 행위를 강력히 처벌하는 내용의 '사이버 괴롭힘' 방지법안을 마련, 하…
11-21
사회/문화
캐나다의 크리스마스는 특별하다. 거대한 자연 동굴 속에서 펼쳐지는 독특한 크리스마스 콘서트가 열린고 캐나다 전역을 밝히는 전등 릴레이가 이어진다. 크리스마스 동굴 콘서트는 얼음 석순과 수백 개의 …
11-13
정치
2년간 세비지급·의원신분 정지…의정 사상 첫 사례 캐나다 상원은 5일(현지시간) 주택수당과 여행경비를 부당 신청해 의정활동 경비를 부정 수급한 상원의원 3명에 대해 2년간 무급 정직 조치를 의결했다. 상원…
11-08
사회/문화
카우보이 부츠에 가죽 바지를 차려입은 수천 명의 팬들이 한자리에 모여 환호하는 시간이다. 캐나다 최고의 로데오 선수를 가리는 ’캐나디언 파이널 로데오’가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에드먼튼에서 열린다. …
11-04
경제
철도 수송능력 머잖아 키스톤XL 송유관 수송능력 만큼 확충 캐나다 오일샌드업체들이 키스톤XL 송유관의 대안으로 철도를 활용하고 있다고 인터내셔널뉴욕타임스(INYT)가 최근 보도했다. 철도 수송이 파이프라인…
11-04
사회/문화
캐나다 밴쿠버에서 첫 비트코인 전용 ATM이 등장할 예정이다.   26일(현지시간) 씨넷은 캐나다 비트코인 중개상인 비트코니악스, 미국 제조사인 로보코인이 손잡고 내주 중에 ATM을 통해 비트코인을 구매할 …
10-28
사회/문화
지난 13일 6ㆍ25 정전협정 60주년 기념 및 한국과 캐나다 수교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대한민국 해군 순항훈련전단(전단장 장수홍 준장)의 한국형 구축함인 '대조영함'과 군수지원함인 '화천함'이 순항훈련이후 …
10-21
사회/문화
소방대 진화포기 다 타기 기다려 캐나다 앨버타주 에드먼턴 서쪽에서 19일(현지시간) 원유와 석유액화가스를 가득 실은 국영 석유회사 유조 열차가 탈선 후에 불길에 휩싸였지만 소방대는 일단 진화작업을 포기…
10-21
사회/문화
현지 실태조사 9일간 일정 마쳐 유엔 인권위원회의 제임스 어나야 원주민 인권 특별 보고관은 15일(현지시간) 캐나다 원주민 실태가 위기 상황에 처해 있다고 밝혔다. 어냐야 보고관은 이날 캐나다 원주민 거주 …
10-17
정치
"국내법 준수" 강조 불구 산업스파이 활동 싸고 논란 캐나다 통신보안국(CSEC)의 브라질 에너지부 감청 파문이 적법 활동의 한계와 활동 범위 등을 둘러싼 국내 논란으로 번지고 있다. 9일(현지시간) 글로브앤드메…
10-10
사회/문화
북미서 유일…대법원 인정 판결 이후 다른 도시도 관심 마약 중독자들에게 안전하게 마약을 주사해 주는 공중 시설 '인사이트(InSite)'가 캐나다 밴쿠버에서 운영된 지 10주년을 맞았다. 인사이트는 지난 2003년 마…
09-23
사회/문화
캐나다수도 오타와 교외에서 18일(현지시간) 이층버스가 여객열차와 충돌하면서 적어도 6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쳤다 캐나다 수도 오타와 교외에서 18일(이하 현지시간) 이층버스가 여객열차와 충돌하면서 적어…
09-19
사회/문화
일본 도요타가 미국, 캐나다에서 지난해 리콜한 차량 87만여대를 최근 재리콜했다고 교도통신이 10일 보도했다.통신에 따르면 이번 재리콜 대상은 지난해 북미지역에서 서스펜션(차체의 무게를 받쳐주는 장치) 결…
09-12
사회/문화
한국관광ㆍ문화 홍보 동영상 상영 시간도 가져 주캐나다 대사관(대사 조희용)은 지난달 29일 오후 6시 대사관 강당에서 제9회 '한국 영화 상영회'를 개최했다.주캐나다 대사관의 한국영화상영회는 한국-캐나다…
09-03
사회/문화
캐나다 태평양 함대의 전함 2척이 훈련 중 충돌 사고로 운항이 중지돼 취약한 캐나다 해군 전력에 중대 공백이 초래됐다고 글로브앤드메일지 등이 1일(현지시간) 전했다. 지난달 30일 태평양 함대의 유일한 구축…
09-03
사회/문화
토론토ㆍ오타와서 강연, 증언, 국제회의, 전시회 등 다채로운 행사 진행 캐나다정부가 '북한인권의 날(9월 28일)' 관련 공식성명을 발표하는 가운데 동 기념행사가 오는 28일 오후 6시 토론토한인회관(1133 Leslie St.)…
09-03
일반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시즌3 파이널이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다. 북미 스타리그(NASL)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WCS 시즌3 파이널을 오는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캐나다 토론토 박람회장에서 개최한다고 밝…
08-28
목록
처음  이전  11  12  13  14  15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