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93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캐나다 오일샌드 ‘송유관’ 막히자 철도로 수송

글쓴이 : 운영자 날짜 : 2013-11-04 (월) 21:36 조회 : 55434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247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철도 수송능력 머잖아 키스톤XL 송유관 수송능력 만큼 확충

캐나다 오일샌드업체들이 키스톤XL 송유관의 대안으로 철도를 활용하고 있다고 인터내셔널뉴욕타임스(INYT)가 최근 보도했다. 철도 수송이 파이프라인보다 비용이 더 들지만, 캐나다 오일샌드업체들로서는 이익을 줄이더라도 판로를 여는 게 낫기 때문이라고 INYT는 전했다. 

철도를 통한 오일샌드 수송량은 올해 초 6만배럴에서 최근 18만배럴로 증가했다. 지난 7월에는 오일샌드를 하루에 35만배럴까지 철도 탱크에 실을 수 있는 3개 시설을 몇 년 이내에 짓는다는 계획이 발표됐다. 하루 35만배럴은 키스톤XL 수송능력인 하루 83만배럴의 42%에 해당한다. 캐나다는 앞으로 몇 년 이내에 철도의 오일샌드 수송능력을 하루 90만배럴로 늘릴 계획이다. 

키스톤XL 송유관은 캐나다 에너지업체 트랜스캐나다가 캐나다산 오일샌드를 캐나다 중서부 앨버타주에서 미국 멕시코만의 정유업체로 수송하기 위해 추진 중이었다. 미국 환경보호주의자들은 키스톤XL 송유관 프로젝트를 저지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철도의 오일샌드 수송량이 확충되면서 캐나다 오일샌드업체에 있어서 키스톤XL 송유관이 반드시 필요한 설비는 아니게 됐다. 

캐나다 석유회사 세노버스에너지의 폴 라이머 수석부사장은 “키스톤XL 허가 지연이 많은 혁신과 대안을 낳았다“며 ”철도는 우리 산업에 선택 가능한 방안의 하나”라고 말한다. 세노버스에너지는 현재 하루 7000배럴인 철도 샌드오일 수송량을 내년 말까지 3만배럴로 늘릴 계획이다. 

오일샌드를 캐나다 내에서 정제하거나 가까운 미국 서부로 보내 처리해 중국으로 수출하는 방안도 추진되고 있다. 텍사스의 정유회사 테소로와 석유 서비스업체 새비지는 1억달러를 들여 캐나다 뱅쿠버에 원유를 하루 38만배럴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건설할 계획이다. 미국 서부의 워싱턴주와 오레곤주 정유업체들은 캐나다산 중질 원유를 들여오는 철도 건설을 계획 중이다. 

키스톤XL 송유관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오일샌드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원유에 비해 훨씬 많은 오염 물질이 배출된다고 주장한다. 찬성하는 측은 오일샌드는 미국에서 이미 쓰는 원유에 비해 환경적으로 더 해롭지 않고, 캐나다산 오일샌드는 베네수엘라와 멕시코의 비슷한 원유를 대체할 것이라고 반박한다. 

지난 7월 원유 수송 철도 차량이 퀘벡주에서 탈선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하며 철도로 원유를 나르는 데 대한 안전성 우려가 빚어졌지만, 철도로 더 많은 원유를 수송하는 계획에는 제동을 걸지 못했다. 

키스톤XL 캐나다 중서부 앨버타주와 멕시코만을 잇는 총 연장 1700마일(2736㎞)의 송유관이다. 캐나다 에너지업체 트랜스캐나다에서 76억달러를 투자해 설치할 계획이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해 1월 환경오염 우려를 들어 사업을 허가하지 않는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오일샌드는 원유를 함유한 모래를 의미하다가 원유를 함유한 모든 암석을 가리키게 됐다. 타르샌드 또는 유사(油砂)라고도 불린다. 증기로 석유 성분을 녹인 뒤 물과 혼합된 중질 원유를 뽑아낸 뒤 불순물을 분리해내는 방식으로 가공된다.

2468.jpg

[출처:아시아경제]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93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제너럴모터스(GM)은 8일(현지시간) 새턴 아우라 차량의 변속기 결함으로 리콜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리콜 대상은 지난 2006년 4월 24일과 2007년 10월 3일 사이에 제작된 아우라 차량 6만여대다. 미국에서 5만6200…
05-08
사회/문화
캐나다 정부가 항공기 승객의 수하물 검색 과정에서 잠금장치를 즉석에서 부숴 여는 강제조치를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8일(현지시간) 캐나다통신에 따르면 캐나다 교통부는 X레이 검색에서 이상이 발견…
04-09
사회/문화
국제 리서치기관 스카이트랙스 순위 평가 캐나다 밴쿠버 국제공항이 영국의 항공서비스 전문 리서치기관인 스카이트랙스(Skytrax)가 선정한 올해 세계 국제공항 서비스 순위 평가에서 5년 연속 북미 지역 1위를 …
03-29
정치
지난해 넬슨 만델라 장례식 참석 여행경비를 과다지출했다는 비난을 받아온 앨리슨 레드포드 캐나다 앨버타주 총리가 여론과 정치적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 사임했다. 레드포드 주총리는 지난 수개월간 만…
03-21
경제
지난 1월 캐나다 제조업 매출이 전달보다 1.5% 늘어 총 504억 캐나다달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18일(현지시간) 월간 제조업 동향 보고서를 통해 이 기간 금속류와 식품류의 실적이 활발했다면…
03-20
사회/문화
독일 자동차업체인 복스바겐은 17일(현지시간) 미국과 캐나다에서 판매된 ‘파사트’ 세단 16만여대에서 전조등 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회사측은 파사트의 2012,2013년형 모델에서 차량 보…
03-18
사회/문화
캐나다 정부·의회도 자체 조사 착수 대규모 늑장 리콜로 물의를 일으킨 미국 최대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의 `신뢰 위기'가 캐나다로까지 확산하고 있다. 미국의 일간지 뉴욕타임스는 17일(현지시간) 점화 …
03-18
정치
캐나다는 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한 대 러시아 압박 조치의 하나로 양국 간 군사 교류 협력을 중단키로 했다.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는 이날 성명을 내고 "오늘 오전 캐나다와 러시아 양국 군의 …
03-05
사회/문화
안전기준치 이하 소량…4월께 미국 해안 도착 전망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해수가 캐나다 연안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우즈홀 해양학연구소(WHOI)와 캐나다 베드포드 해양학연구소는 캐나다 브리티시컬…
02-27
사회/문화
작년 301건…직원 불친절 등 서비스 불량 최다 캐나다의 항공 승객 불만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현지시간) 캐나다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캐나다운송국(CTA)에 접수된 8개 국내 항공사들의 승객…
02-11
사회/문화
비행 중인 여객기 안에서 성행위를 한 여성이 법정에 서게 됐다. 캐나다 현지 언론은 연방경찰(RCMP)의 발표를 인용해 비행기에서 성행위를 한 여성이 오는 25일(현지시각) 재판을 앞두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
02-03
경제
타결 임박 속 다른 업종과도 갈등…정부 설득 시험대에 한국과 캐나다 간 자유무역협정(FTA) 타결이 임박한 가운데 캐나다 자동차 업계의 강력한 반대가 막판 변수라는 지적이 나왔다. 23일(현지시간) 글로브앤드…
01-27
정치
캐나다 공군의 차기 주력 전투기 선정에 프랑스 다소사가 '라팔'을 적극 제안하고 나서 정부가 이를 검토 중이라고 CBC방송이 22일(현지시간) 전했다. 이 방송은 다소사가 최근 장기 유지 비용을 크게 낮추고 무제…
01-24
사회/문화
캐나다의 대표적 항공기 제조업체인 봄바디어는 21일(현지시간) 수주 부진 등 매출 실적 불안으로 국내외 직원 1천700여명을 감원한다고 밝혔다. 봄바디어는 이날 발표문을 통해 신규 기종 제작 지연과 세계 항공…
01-23
사회/문화
오는 31일부터 인천공항을 출발, 캐나다 밴쿠버 공항에서 환승하는 승객은 인천공항에서 구매한 술·화장품 등 액체류 면세품을 직접 갖고 환승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캐나다는 환승객이 소지한 액체류 면세품…
01-21
정치
조사 후 풀려나 …경찰, 경호 사고에 곤혹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의 토론회 연단에 환경론자 2명이 경호망을 뚫고 침입, 시위를 벌이는 '경호 사고'가 일어났다. 6일 오전(현지시간)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 밴…
01-09
사회/문화
캐나다 센테니얼에 위치한 아라파호 고등학교에서 총기사고가 발생했다. 머리에 총을 맞은 17세 여학생 한명이 중태애 빠졌고, 용의자는 스스로 총을 쏴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13일 오후 12시 30분경에 이 학…
12-21
일반
에어캐나다(www.aircanada.co.kr)는 다음해 7월 1일부터 토론토 피어슨 공항과 도쿄 하네다 공항을 보잉787 드림라이너를 투입해 매일 운항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신규 정기 운항 서비스는 도쿄 도심과 불과 30분 거…
12-18
사회/문화
글로벌 자전거기업인 스페셜라이즈드의 캐나다 법인이 현지의 작은 자전거매장을 상대로 상표권 침해 소송을 제기해 자전거인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고 캘거리해럴드 등 현지 매체가 지난 7일 보도했다.상표권 …
12-16
일반
캐나다의 한 공항에서 수하물을 기다리던 이용객들에게 자신의 짐이 아닌, 평소 원하던 크리스마스 선물을 트레일러를 통해 전달받는 기적이 일어났다. 항공사 측에서 준비한 크리스마스 깜짝 행사에 감동한 시…
12-13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