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99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북미 대륙은 사실상 11개 별개 국가 연합

글쓴이 : 운영자 날짜 : 2013-11-12 (화) 11:28 조회 : 53190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253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북미 지역은 사실 11개 국가 연합!”

60개주로 이뤄진 미국·캐나다를 문화적 토양이나 투표 성향 등으로 재분류할 때 11개 나라로 나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기자 겸 작가인 콜린 우다드는 이같은 내용의 연구성과를 미국 터프츠대학교 졸업잡지 가을호에 실었다. 미국·캐나다를 방언이나 종교, 문화, 유권자 성향 등으로 나눠보면 11개 지역으로 재분류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에 따르면 미국 뉴욕·펜실베이니아 등은 ‘양키덤(Yankeedom)’이다. 이곳 거주민들은 연방정부 규제에 별다른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다른 주보다 교육과 공동선의 가치를 중시한다. 뉴저지는 ‘뉴 네덜란드(New Netherland)’로 명명됐다. 이전부터 글로벌 상업 중심지 역할을 해왔으며 정치적 난민 등 이주민에 대해 호의적이다.

아이오와 등 미국 중앙부 일부 주는 ‘미드랜즈(The Midlands)’라 부를 만하다. 중산층 목소리가 커 정부 규제나 인종·이념적 순혈주의를 배척하는 편이다. 노스·사우스 캐롤라이나는 ‘타이드워터(Tidewater)’ 지역이다. 전성기 미국의 중심지였으나 서부 진출로 몰락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권위와 전통을 중시한다.

‘그레이터 아팔라치아(Greater Appalachia)’는 웨스트버지니아에서 텍사스 북부를 아우르는 곳이다. 아일랜드·잉글랜드·스코틀랜드 이주민 후손들로 개인의 자유를 중시한다. 우다드는 해당 주들을 아우른 배경에 대해 “남부 관료들과 북부 사회 기자들에 대한 지역민들 반감이 뿌리 깊다”고 설명했다.

미시시피와 조지아 등은 ‘디프 사우스(Deep South)’다. 중앙정부의 간섭에서 벗어나 지방 자치를 이루려는 성향이 강하다. 텍사스 남부와 멕시코 접경지역은 미국 내에서도 매우 이질적인 언어와 별난 근면성 등으로 ‘엘 노르테’(El Norte·‘북부’라는 뜻의 멕시코어)로 분류됐다.

실리콘밸리 등 정보기(IT) 업체가 밀집한 캘리포니아 등 서부 해안은 혁신과 독립을 특징으로 하는 ‘레프트 코스트(The Left Coast)’로 명명됐다.

이밖에 척박한 자연환경을 극복하고 산업 만으로 현재의 부를 일궈낸 대평원 등은 ‘파 웨스트(The Far West)’로, 캐나다 퀘벡과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 등은 옛 프랑스 식민지로서 동성애 및 인종, 중앙정부에 관용적이라는 점에서 ‘뉴 프랑스(New France)’로 묶일 수 있다. 마지막으로 ‘퍼스트 네이션(First Nation)’은 광대한 땅에 거주민이 30만명에 불과한 알래스카와 북극해 연안 캐나다 주들을 일컫는다.

우다드는 “북미 대륙의 유명한 이동성은 지역차를 희석시키기보다는 되레 강화시켰다”며 “비슷한 성향을 가진 커뮤니티 주민들이 점점 결집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2468.jpg

[출처:세계일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99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정치
캐나다 공군의 차기 주력 전투기 선정에 프랑스 다소사가 '라팔'을 적극 제안하고 나서 정부가 이를 검토 중이라고 CBC방송이 22일(현지시간) 전했다. 이 방송은 다소사가 최근 장기 유지 비용을 크게 낮추고 무제…
01-24
사회/문화
오는 31일부터 인천공항을 출발, 캐나다 밴쿠버 공항에서 환승하는 승객은 인천공항에서 구매한 술·화장품 등 액체류 면세품을 직접 갖고 환승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캐나다는 환승객이 소지한 액체류 면세품…
01-21
정치
캐나다 정부가 시행되지도 않은 취업 지원 프로그램 홍보에 2천500만캐나다달러(243억여원)를 허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13일(현지시간) CBC방송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5월부터 TV의 국내 하키 경기 중계 때 정부의 …
01-15
사회/문화
캐나다에서 유기농으로 표시돼 유통되는 과일과 채소류의 절반가량이 잔류 농약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CBC방송이 8일(현지시간) 전했다. 이 방송에 따르면 캐나다 식품검사처가 지난 2년간 유기농 …
01-10
사회/문화
캐나다 센테니얼에 위치한 아라파호 고등학교에서 총기사고가 발생했다. 머리에 총을 맞은 17세 여학생 한명이 중태애 빠졌고, 용의자는 스스로 총을 쏴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13일 오후 12시 30분경에 이 학…
12-21
이민/교육
부양자녀 범위 제한, 22세에서 19세 미만으로 캐나다연방정부가 수 년 전부터 각종 이민제도를 조금씩 강화해오고 있는 와중에 내년 1월1일부터는 19세 이상 자녀들은 부모를 따라 이민할 수 없게 문호를 더욱 …
12-19
이민/교육
캐나다경험이민(CEC)은 여전히 유학생들에게 가장 효과적인 이민방법입니다.” “최근 잦은 정책 변화로 이민이 많이 힘들어졌다. 하지만 CEC는 여전히 가장 매력적인 이민방법이다. 캐나다는 젊고 영어를 잘하…
11-26
이민/교육
정부가 캐나다 경험이민(CEC)의 신청 자격 요건을 강화한다. 이에 따라 한인들의 캐나다 경험이민을 통한 영주권 취득이 한층 어려워질 전망이다. 8일 정부는 캐나다 경험이민 심사에서 일부 직종에 대한 경력을…
11-13
사회/문화
“북미 지역은 사실 11개 국가 연합!” 60개주로 이뤄진 미국·캐나다를 문화적 토양이나 투표 성향 등으로 재분류할 때 11개 나라로 나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기자 겸 작가인 콜린…
11-12
정치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 관광청은 최근 신임 관광청장에 마샤 월든(사진·Marsha Walden)씨를 임명했다. 신임 월든 청장은 평생을 브리티시컬럼비아의 밴쿠버에서 보낸 ‘브리티시컬럼비아 토박이’로 지난 …
11-08
경제
캐나다의 스마트폰 제조업체 블랙베리가 매각 계획을 철회했다. 이에 따라 블랙베리에 관심을 보였던 중국 레노보와 한국 삼성전자 등도 인수 의사를 접을 수밖에 없게 됐다. 4일 캐나다 현지매체에 따르면 블랙…
11-06
사회/문화
캐나다 작가 첫 노벨문학상…"현대 단편소설 대가" 선정 이유 10대부터 글쓰기…섬세한 '스토리텔링'으로 정평 올해 노벨문학상은 캐나다 여성 소설가인 앨리스 먼로(82)에게 돌아갔다.캐나다 국적 작가가 노벨…
10-10
경제
경영난을 겪어 온 캐나다 블랙베리가 캐나다 페어팩스파이낸셜홀딩스의 47억달러(약5조원)규모 인수제안에 응했다.  씨넷,맥루머스 등 외신은 23일(현지시간) 캐나다 스마트폰업체 블랙베리가 이 회사 최대 …
09-24
사회/문화
캐나다 과학자들이 정부의 과학분야 예산 감축과 공공부문 과학자들에 대한 언로 통제에 항의하며 전국 17개 도시에서 동시다발 집회를 벌였다. '과학을 위한 봉기'로 명명된 이날 집회는 비영리 과학자 단체인 '…
09-17
일반
“우리는 왜 학대 받아야 했나” 인디언의 눈물 백인들은 ‘하나님의 이름으로’ 아메리카 원주민에게 폭력을 가했다. 성적 학대에 응하지 않으면 매질을 했고 부족어를 쓰면 바늘로 혀를 찔렀다.…
08-19
사회/문화
캐나다 인권단체인 '토론토알파'도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가 지난 3월부터 전개하는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세계 1억인(人) 서명운동'에 동참했다.토론토알파(ALPHA)는 'Association for Learning and Preservi…
08-16
경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안남성 원장은 캐나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4일 토론토에서 열린 CKC 2013에 참석하여 에너지국제공동연구 글로벌 기획위원회를 개최했다. CKC는 Canada-Korea Conference on Science and Technology의 약자다…
08-12
사회/문화
애완동물 가게를 하는 친구집에 놀러갔던 형제들이 가게를 탈출한 대형 뱀에 몸이 감겨 질식사하는 사고가 캐나다에서 발생했다.6일(한국시각) 캐나다 언론에 따르면 전날 캐나다 뉴브룬스위크 캠블턴 시의 한 …
08-06
일반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은 5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2013 재캐나다 한인과학기술자대회(CKC2013)’와 연계해 재캐나다한인과학기술자협회(AKCSE)와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
08-05
사회/문화
발사 후 균열…3D 프린터 총기 우려 확산 전망3차원(3D) 프린터를 이용해 만든 권총에 이어 소총까지 등장했다.이에 따라 제조업 혁명의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3D 프린터를 이용한 총기 제작에 대한 우려가 증폭…
07-28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