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33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캐나다 국민 55% "캐나다 잘못 가고 있다"

글쓴이 : nicholas 날짜 : 2014-01-01 (수) 22:38 조회 : 44871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283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정부 업적 평가도 56%가 부정적

국가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하는 캐나다 국민이 전체의 5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현지시간) 여론조사기관인 나노스와 골공정책연구소가 공동으로 실시한 연례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캐나다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하는 국민이 역대 같은 조사 중 최고 비율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의 생각'이라는 이름으로 지난 7년 간 계속돼 온 이 조사에서 국가 방향에 대한 부정적 국민 인식은 지금까지 38%를 넘어선 적이 없었으나 올해 이례적으로 과반을 넘어섰다고 현지 신문인 글로브앤드메일이 전했다.

또 집권 보수당의 한해 업적에 대해 38%가 '매우 잘못', 18%가 '다소 잘못'했다고 응답, 전체의 56%가 정부에 부정적 평가를 내려 정부 지지도가 급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매우 잘못했다'는 응답률은 역대 조사 최대치의 두 배를 상회한 결과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비해 정부 업적에 대한 긍정 평가는 26%에 그쳤다. 이는 지난해 긍정평가 응답률 33%와 2011년 40%보다 크게 추락한 결과라고 글로브는 설명했다.

이 같은 조사결과는 스티븐 하퍼 정부에 큰 타격으로, 총리실 등이 연루된 것으로 드러나 연방경찰의 수사까지 받게 된 상원 세비부정 스캔들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총리실은 주택수당 등을 부정수급해 물의를 빚은 보수당 소속 상원의원 3명을 출당시키면서 사건을 일부 무마하기 위해 비서실장이 직접 개입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의혹의 중심에 섰다.

나노스의 닉 나노스 대표는 "집권 정부에 대한 장애물은 항상 나타나기 마련이지만 올해 상원 스캔들은 스티븐 하퍼 총리가 논란에 밀접하게 연관된 첫 사례"라며 "하퍼 총리의 개인적 정치 브랜드가 타격을 입은 것은 집권(2006년) 이후 처음"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보수당의 텃밭으로 여겨지는 중부 평원지역에서 정부가 '매우 잘못했다'고 지적한 응답이 44%에 이르렀다는 사실이 두드러진다고 그는 덧붙였다.

조사에서는 또 국제무대에서 캐나다의 국가적 명성이 '나아지지 않았다'고 답한 국민이 45%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전국의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지난 14~16일 온라인을 통해 실시됐으며 표본 허용오차는 ±3.1%이다.

635624535.jpg

[출처:연합뉴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33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성차별적이라는 비판을 받아온 캐나다 국가(國歌)의 가사를 바꾸는 법안이 지난달 31일 상원의회를 통과했다. 2016년 6월 하원에서 압도적 찬성으로 가결된 지 18개월, 문제가 제기된 지 30여년 만이다. CBC 등 현지 …
02-08
이민/교육
"고숙련 이민자 받자" vs "난민 유입 우려" 캐나다에서 미국이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DACA) 제도를 폐지하면 오갈 곳이 없어질 고숙련 노동자들을 받아주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캐나다의 라트나 오미…
09-08
정치
지난 6월 29일에 열린 비씨주 의회에서 신민당(NDP)과 녹색당(Green Party)이 현 여당인 자유당(Liberals)에 대한 불신임 투표를 통과시킴으로써 크리스티 클락 수상이 물러나고 존 호건 신민당 대표가 새로운 수상의 자…
07-08
사회/문화
연방 상원, 청문회에서 '대책 시급' 지적  노인 복지정책 연금에만 치우쳐, 중병환자 의료시스템 부족 국내 노년층 인구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연방 정부의 노인복지 정책…
06-03
이민/교육
연방 자유당과 보수당, 양당의 상원의원들이 미성년자 어린이가 보다 쉽게 캐나다 시민권 취득할 수 있도록 손을 잡았다. 이들 상원의원들은 이민법 C-6의 수정을 통해 부모의 시민권 취득 여부와 상관없이&nb…
04-14
정치
상원 심의종료, 하원 확정 확실시 연방 자유당 정부, 시민권의 '영구적'인 자격 인정해야 시민권 취득 규정을 대폭 완화한 연방 자유당 정부의 개정 시민권 법안(Bill C-6)에 대한 상원의 심의절차가 29일 마무리돼,…
04-08
경제
[4월 7일 유가 동향] 미국의 시리아 공격 소식에 국제유가 급등​ 미국이 시리아의 공군 기지를 향해 수십 발의 크루즈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소식에 지난 7일 국…
04-08
정치
전임 연방 보수당 정부의 '자의적 시민권 박탈' 제한 조치가 핵심  55세 시민권 영어 시험 면제 및 시민권 신청 의무 거주 기간 단축  상원 수정안, 박탈 대상자 재심은 이민부 아닌 법원이 판단토록  &n…
03-18
이민/교육
전임 보수당 정권 발효, 새 시민권법 근거 박탈  자유당 정부 개정안 상원 계류 중, 3월 말 심의 후 확정 전망 '시민권 박탈 제한' 규정 개정안 삽입해야 vs 보수당 상원 의원들 반대 지난 2015년 총선에서 친이…
02-18
사회/문화
증강현실(AR) 기반 모바일 게임 '포키몬 GO', 캐나다 출시 지난 7월 18일 월요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포키몬 고(Pockemon Go)'가 하루 전인 17일 일요일에 캐나다에서 전격 출시됐다. 이 게임을 내려받기 …
07-22
사회/문화
글로벌 TV의 유명한 Leslie Horton은 2년 전 열악한 환경의 덩크 탱크(물을 담아두는 커다란 탱크)에서 그녀의 머리를 부딪치는 상해를 입어 $150,000 달러의 보상금을 요구하고 있다. Calgary Court of Queen’s Bench로 기…
07-15
정치
캐나다 상원이 표결을 통해 정부 입장이 담긴 안락사법안에 동의, 캐나다 안락사법 제정이 확정됐다. 안락사 요건을 죽음을 앞둔 말기 환자로 정한 정부 입법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44, 반대 28표로 가결했다고 전…
06-17
정치
전 보수당 상원의원 부정 수급 세비 대납 과정 새 이슈로 오는 10월 치러질 캐나다 총선에 집권 보수당의 도덕성 문제가 쟁점으로 부상, 보수당이 뜻밖의 난국에 처했다. 보수당의 난국은 선거전 개시 직후 지난…
08-22
정치
스티븐 하퍼 총리가 상원의원 지명 중단(moratorium)을 선언했다. 하퍼 총리는 캐나다 국민들이 선출되지도 않고 책임도 없는 상원에 대해 기뻐하지 않는 것이 분명하다며 기존과 같이 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
07-25
정치
16세 때부터 관계 지속…세비 스캔들 이어 도덕성 치명타 캐나다 상원의원이 10대 여성과 지속적으로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온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상원은 18일 보수당 소속 돈 메레디스(50) 의원이 …
06-20
정치
캐나다 상원의 세비 부정 스캔들이 상원 의장과 여야 원내대표까지 번져 최고 국가기관으로서 상원의 도덕성이 곤두박질 치고 있다. 리오 후사코스 상원 의장과 제임스 코원 상원 자유당 원내대표는 8일 출장비…
06-08
정치
연방법무장관 피터 맥케이(Peter MacKay) 장관이 금요일 20년 가까운 정치인의 삶에서 은퇴한다고 발표했다. 맥케이 장관은 스티븐 하퍼 총리와 함께 현대화된 보수당을 만들었다. 맥케이의 사임은 올가을 대선을…
05-30
정치
피에르 클로드 놀랭(Hon. Pierre Claude Nolin) 캐나다 상원의장이 24일 별세했다. 향년 64세. 놀랭 의장은 보수당 소속으로 지난해 말부터 의장직에 재직해 왔으나 희귀암으로 투병 중이었다고 CBC방송이 전했다. 놀…
04-25
경제
현대자동차가 캐나다서 '폭탄 할인'을 단행해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판매 증대를 위한 차량 가격 할인은 국내에서도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자동차 가격을 최대 5135 캐나다 달러(한화 465만원)까지 깎아주…
01-20
정치
상원의원 세비 부정수급 사건을 수사해온 캐나다 연방경찰(RCMP)은 4일(현지시간) 정직 상태의 패트릭 브라조 의원과 은퇴한 맥 하브 전 의원 등 2명의 범죄혐의를 밝혀내고 기소의뢰키로 했다고 밝혔다. RCMP 질 미…
02-06
목록
 1  2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