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캐나다 주식 시장에 총 27억달러 규모의 주식 상장이 이루어져 전년도보다 5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일(현지시간) 컨설팅업체인 PwC에 따르면 지난해 캐나다 기업이 새로 상장한 주식 규모가 이전해인 2012년 18억 달러에서 크게 증가, 이같이 집계됐다고 CBC방송이 전했다.
지난해 주식 상장 건수는 모두 30건으로 전년도 62건보다 적었지만 다양한 산업 부문에서 상장이 이루어져 고무적 지표로 여겨진다고 PwC는 밝혔다.
관계자는 "부동산 분야가 여전히 활발했고 에너지와 제조업 부문에서도 호조를 나타냈다"면서 "4분기 들어 테크놀로지 분야 기업들도 가세해 광범위한 분포를 보였다"고 말했다.
지난해 최대 실적으로는 4억 달러에 달하는 로블로 그룹의 부동산 부문 분리 상장이 꼽혔다고 CBC는 전했다.
[출처: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