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41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정치]

캐나다 총리 토론회 연단에 환경론자 2명 시위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4-01-09 (목) 06:42 조회 : 49818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288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조사 후 풀려나 …경찰, 경호 사고에 곤혹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의 토론회 연단에 환경론자 2명이 경호망을 뚫고 침입, 시위를 벌이는 '경호 사고'가 일어났다.

6일 오전(현지시간)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 밴쿠버의 한 호텔에서 열린 총리 초청 밴쿠버 상공회의소 토론회에 남녀 환경운동가 2명이 연단에 올라 즉석 시위를 벌이다 경호원에 의해 끌려나갔다.

이들은 하퍼 총리가 상공회의소 측과 30분 예정으로 문답식 토론회를 시작하자 곧 연단에 올라 '기후 정의(Climate Justice)'라고 쓰인 플래카드를 들고 하퍼 총리 뒤편에 섰다.

이들은 즉각 경호원의 제지를 받고 끌려나가 시위 순간이 불과 수초에 그쳤지만 총리의 경호망이 무방비로 뚫린 것이어서 경호를 맡은 연방경찰이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현장이 수습되는 동안 하퍼 총리는 "이런 일이 없으면 BC가 아니다"고 즉석 대응, 현장에 박수와 웃음을 유도한 뒤 예정대로 토론 일정을 이어갔다.

경찰은 이들을 연행해 조사를 벌인 뒤 일단 석방했다. 경찰은 정식 체포 여부를 추후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대인 이들은 숀 데블린과 샤이린 수피(여)로 신원이 밝혀졌다.

이날 행사장에는 폭발물 탐지견을 동원한 경찰 경호대가 참석자들과 보도진의 소지품을 일일이 검색하는 경호를 폈으나 이들은 아무런 제지를 받지 않고 검색망을 통과했다.

이들은 검은색 드레스 셔츠와 비자 차림에 검은색 앞치마를 두른 모습으로 위장, 경찰이 행사 진행요원으로 착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데블린은 행사장 침투 경위에 대해 "너무나 간단했다"며 "앞치마는 할인매장에서 7달러를 주고 구입했다"고 천연덕스럽게 말했다고 현지언론이 전했다.

경찰은 "사건을 매우 심각하게 취급하고 있다"면서 "적절한 보완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총리실은 "경호 문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하지 않겠다"는 짤막한 성명만 냈다.

그러나 캐나다보안정보국(CSIS) 출신의 보안전문가는 "짧은 순간의 현장이었지만 경찰을 바보로 만든 사건"이라고 규정하고 "경찰로서는 곤혹스럽기 짝이 없지만 그나마 불행 중 매우 다행인 셈"이라고 말했다.

65343453.jpg

[출처:연합뉴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41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캘거리의 최고 예술과 문화를 이번 여름에 즐겨보세요. 캘거리를 넘어서는 최고의 예술과 문화의 다양한 축제들이 준비되어 있는이번 여름은 캘거리 예술가들 커뮤니티에서 흥분되는 시간이다. 당신이 음악, 연…
07-15
경제
대형 유통 체인들 경쟁, 안정세에 한 몫 월마트와 코스트코 등 초대형 체인이 캐나다 그로서리 시장에 가세해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올해 초 치솟던 식품값이 안정세로 돌아서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
07-15
경제
5월 기준, '식료품값' 안정세 및 '물가' 억제선 하회 수입 식료품 가격의 오름세가 진정세를 보이면서, 지난달 국내 물가가 연방중앙은행의 억제 목표선보다 훨씬 낮은 수위에 머물렀다.지난 20일 월요일 연방 …
06-25
사회/문화
- 주류 판매 업계, 이번 조치 크게 환영 - '해피 아워' 할인 판매 시간대 후, 매출 급감 방지 기대  앨버타주에서 지금까지 저녁 8시까지만 가능했던 '해피 아워(Happy hour)' 할인 판매 …
06-09
경제
최근 최저 임금에 대한 논의가 많은 주목을 끌고 있다.   그러한 주된 이유로는, 최저 임금을 받는 노동자들이 충분한 근로 시간을 확보하지 못하고, 예측 가능한 근무 스케쥴이나 근무 시프트(Shift)의 통…
06-09
사회/문화
지난 5주간 6만6천여 가정 가입. 그러나 소비자들은 불만족 표명하고 있어 캐나다방송통신위원회(CRTC)는 지난 3월부로 TV 기본 패키지가 의무적으로 도입되어 5주가 지난 현시점까지 총 6만6천여 가정이 TV …
04-20
사회/문화
2016년에도 ‘SUV 및 Truck 전성시대’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 캘거리 국제 자동차쇼가 이 달 수요일 9일부터 일요일 13일까지 스탬피드 공원 (Stampede Park)에서 열린다. 금번 자동차쇼에서는 가장 규모가 큰 쇼룸은 포…
03-09
사회/문화
캐나다의 남녀 근로자 임금 격차가 해마다 악화해 72% 선으로 떨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정책 연구 기관인 옥스팸 캐나다와 캐나다 정책대안연구소가 공동으로 남녀 임금 격차 실태를 조사한 결과 여성 근로자의 …
03-08
사회/문화
2월 말까지 주말 4주간 다양한 축제 행사 열어 캘거리중국문화센터는 지난주부터 다양한 실내 축제행사와 함께 전통적인 사자춤을 공연하고 있다. 차이나타운 관계자에 의하면 금년도 신년맞이 행사는 예년의 …
02-08
사회/문화
10대 남성 용의자 구금…"집에서 남동생 2명 쏜 뒤 학교로 향해"시장 직무대행 외동딸인 교사도 총격에 숨져 캐나다에서 26년 만에 최악의 학교 총격 사건이 발생해 4명이 숨졌다.22일 캐나다 서부 평원 지대인 서…
01-23
정치
알버타 예산안 발표, 의료보험료 부활과 소득세 다각화 등 26일 발표된 로빈 캠벨(Robin Campbell) 재정부 장관의 예산안 발표는 세금 인상과 의료보험료 부과, 벌금인상, 공공인력 감축 입니다. 짐 프렌티스 수상…
03-31
사회/문화
대형 할인마트인 코스트코 캐나다 매장은 앞으로 수입 생선을 판매할 수 없다고 16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보도했다. 수입 생선과 관련 식품 안전에 대한 적절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캐나다…
03-17
경제
현대자동차가 캐나다서 '폭탄 할인'을 단행해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판매 증대를 위한 차량 가격 할인은 국내에서도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자동차 가격을 최대 5135 캐나다 달러(한화 465만원)까지 깎아주…
01-20
경제
캐나다 국민의 세금 부담이 계속 늘어 생계비 지출보다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의 비영리 정책연구기관인 프레이저 연구소는 12일(현지시간) 국민 세부담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캐나다 가구당 소득 가운데…
08-13
경제
올해 한국 취항 20주년을 맞이한 에어캐나다가 비즈니스 클래스를 최대 20% 할인하는 특가를 연말까지 연장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선보인다. 8월부터 10월까지 발권하고 올해 안에 출발하는 비즈니스 클래스 이…
08-05
사회/문화
에어캐나다가 한국 취항 20주년을 맞아 20주년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6월 30일까지 발권하는 비즈니스 클래스 티켓에 한해 최대 20% 할인된 요금으로 제공한다. 밴쿠버, 로스앤젤레스 노선…
05-18
경제
타결 임박 속 다른 업종과도 갈등…정부 설득 시험대에 한국과 캐나다 간 자유무역협정(FTA) 타결이 임박한 가운데 캐나다 자동차 업계의 강력한 반대가 막판 변수라는 지적이 나왔다. 23일(현지시간) 글로브앤드…
01-27
정치
조사 후 풀려나 …경찰, 경호 사고에 곤혹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의 토론회 연단에 환경론자 2명이 경호망을 뚫고 침입, 시위를 벌이는 '경호 사고'가 일어났다. 6일 오전(현지시간)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 밴…
01-09
경제
코트라, 밴쿠버 최대 매장에서 18개사 론칭 행사 개최 한국 식품이 밴쿠버를 비롯한 서부 캐나다 주류 유통망에 본격 진출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밴쿠버무역관은 6일(현지시간) 캐나다 유통업체…
12-11
일반
“우리는 왜 학대 받아야 했나” 인디언의 눈물 백인들은 ‘하나님의 이름으로’ 아메리카 원주민에게 폭력을 가했다. 성적 학대에 응하지 않으면 매질을 했고 부족어를 쓰면 바늘로 혀를 찔렀다.…
08-19
목록
처음  1  2  3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