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370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탈북민 출신 한국 국적자 캐나다서 대거 추방 위기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4-03-14 (금) 11:59 조회 : 57000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339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북한을 탈출해 한국에 정착했던 탈북민들이 난민으로 위장해 캐나다로 이주하려다 적발돼 대거 추방될 위기에 놓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캐나다를 거쳐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한 한 정치권 인사는 13일(현지시간) “캐나다 정부에 탈북민로서의 난민지위를 신청했다가 거부당한 탈북자 출신 한국국적자들이 강제로 추방될 위기에 놓였다”며 “그 숫자가 600명을 넘는다”고 밝혔다. 

이들 탈북자 출신 한국인들은 이미 한국에 정착했다가 캐나다로 이주했음에도 불구하고 곧바로 북한을 탈출한 것처럼 위장해 캐나다 정부에 이민을 신청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한국 내 탈북민에 대한 차별과 북한으로부터의 신변위협을 이유로 해외 이주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보다 이민 허가가 쉬운 ‘난민지위’를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 정부는 국제법에 따라 난민신청을 적극 수용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나 최근 탈북민 출신 한국국적자들의 위장난민 신청이 늘어나면서 관련 심사를 엄격히 하고 위장신청으로 확인될 경우 추방 등의 법적조치를 취하고 있다.

캐나다 이민국은 실제로 지난 해 5월 한국과 칠레를 ‘특별 관심국가(designated Countries of Origin)’ 로 추가 지정해 두 나라 출신 난민 신청자에 대한 신원조회를 강화했다. 북한 국적자라도 한국 정부가 제공하는 정보에 따라 지문조회 등 심사를 강화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캐나다 정부는 이미 난민을 허가해 준 탈북자 출신들에 대해서도 다시 조사할 수 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 내 북한 관련 단체들은 지난 해부터 이른바 ‘위장 탈북자’들의 난민 신청에 대해 순수한 제3국 내 탈북 난민들의 캐나다 정착마저 막는 행위라고 지적해 왔다. 정부 관계자는 “탈북민들의 위장 난민 신청이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그 규모는 좀더 확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주 캐나다 대사관 관계자는 “이미 지난해부터 상황을 파악하고 캐나다 정부와도 협의를 해오고 있다”며 “위장난민을 신청한 탈북자 출신 개인들과 캐나다 정부 사이에 일어나는 사안에 대해 우리 정부가 직접적으로 개입하는데에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헤럴드 경제]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370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이민/교육
캐나다 크리스 알랙산더(Alexander) 연방 이민부 장관이 새로운 형태의 투자 이민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예고했다. 알렉산더 장관은 캐나다 시민권 개정안을 소개하는 좌담회 자리에서 "수개월 이내 투자 이민 …
09-16
정치
내년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 포석 내년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 포석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가 4년만에 유엔 총회에 참석, 직접 연설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10일(현지시간) CBC방송에 따르면 하퍼 …
09-12
사회/문화
캐나다 직장인의 절반이 봉급이 없으면 1주일을 버티기 힘든 것으로 나타났다.  10일(현지시간) 캐나다통신에 따르면 캐나다직장인협회가 봉급 생활자들의 생활형편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1%가 1주일 단위…
09-12
이민/교육
밴쿠버 총영사관·학부모들, 교육당국 면담해 피해보상 요구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 공립학교 교직원 파업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현지 한국 공관과 학부모들이 한국 조기 유학생들의 피해 대…
09-09
사회/문화
이제부터 9월은 밴쿠버의 장애인들에게는 특별한 달로 기억되게 되었다. 캐나다 밴쿠버가 9월을 장애 고용의 달로 정해 공식 발표했다. 캐나다 역사상 처음이다.현재 밴쿠버에는 전체 인구의 15%에 이르는 54만…
09-04
사회/문화
강물을 거슬러 오르는 연어의 대 장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관광청은 연어가 회귀하는 가을 시즌을 맞아 강을 거슬러 오르는 연어들을 가장 잘 구경할 수 있는 관광지를 소개한다. 가을이면 화려한 금빛…
09-01
경제
미국의 대형 패스드푸드 업체인 버거킹이 캐나다의 대표적인 커피 및 도넛 체인 팀호튼을 인수할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WSJ에 따르면 버거킹은 현재 팀호튼과 인수 협상을 벌…
08-25
경제
캐나다 국민의 세금 부담이 계속 늘어 생계비 지출보다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의 비영리 정책연구기관인 프레이저 연구소는 12일(현지시간) 국민 세부담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캐나다 가구당 소득 가운데…
08-13
사회/문화
캐나다 정부는 기밀절취 혐의로 중국 당국에 구금돼 조사를 받고 있는 자국인 부부의 석방을 위해 적극 노력할 방침이라고 글로브앤드메일지가 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신문은 제이슨 케니 고용부 장관이 전날…
08-11
정치
캐나다 국세청이 문인 단체인 캐나다 펜클럽의 정치활동 경비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캐나다통신이 21일(현지시간) 전했다. 이 통신에 따르면 국세청 조사팀은 이날 오전 펜클럽의 토론토 사무실을 방문, …
07-23
사회/문화
캐나다의 식품 성분 표시 방식이 소비자가 금세 이해할 수 있도록 대폭 개선된다. 캐나다 보건부는 14일(현지시간) 식품 포장의 영양소 표시 순위를 국민 건강에 필수적인 정보를 앞세우는 방식으로 변경하는 등 …
07-16
사회/문화
여성 편견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던 캐나다 법무부 장관이 어머니와 아버지의 역할을 편향적으로 묘사한 이메일로 또 구설수에 올랐다. 24일(현지시간) 현지언론에 따르면 피터 맥케이 법무부 장관은 최근 부내 …
06-25
이민/교육
캐나다의 외국인 노동자 고용 조건이 크게 까다로워 졌다. 캐나다 정부는 20일(현지시간) 자국 기업의 저임금ㆍ저숙련 직종 외국인 노동자 고용 규제를 대폭 강화해 외국인 노동자의 취업 규모를 감축하는 한편 …
06-24
경제
"미국ㆍ호주 등 동일문화권에 편안함 느껴" 아시아 시장의 급속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캐나다 국민 사이에 한국과 중국 등 아시아 국가와의 교역에 거부감을 느끼는 비율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10일(현지시…
06-12
사회/문화
캐나다에서도 항공기 이착륙 때 전자기기의 사용이 허용된다. 라이사 레이트 캐나다 교통부 장관은 26일(현지시간) 항공기 이착륙 동안 전자기기사용을 금지한 현행 항공안전규정을 개정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05-27
정치
독일 베르텔스만 재단 41개국 조사 보수당이 집권한 지난 2011년 이후 캐나다의 국가운영 수준이 후퇴한 것으로 조사됐다. 8일(현지시간) 글로브앤드메일지에 따르면 독일의 베르텔스만 재단이 선진 41개국을 대…
05-13
이민/교육
최근, BC주 에서 발생한 맥도날드 사건 (내국인(Canadian) 채용을 고의로 기피하고 외국인을 부당하게 대우한 것이 발각된 사건)으로 인해, 4월 26일 (토) 부로 ESDC (Employment and Social Development Canada…
05-01
정치
지난해 넬슨 만델라 장례식 참석 여행경비를 과다지출했다는 비난을 받아온 앨리슨 레드포드 캐나다 앨버타주 총리가 여론과 정치적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 사임했다. 레드포드 주총리는 지난 수개월간 만…
03-21
사회/문화
북한을 탈출해 한국에 정착했던 탈북민들이 난민으로 위장해 캐나다로 이주하려다 적발돼 대거 추방될 위기에 놓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캐나다를 거쳐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한 한 정치권&nbs…
03-14
사회/문화
캐나다 보수당 정부는 대마초 사범의 형사처벌을 완화, 소량 소지의 경우 벌과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글로브앤드메일지가 6일(현지시간) 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8월 전국경찰청장…
03-10
목록
처음  이전  11  12  13  14  15  16  17  18  19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