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캐나다 제조업 매출이 전달보다 1.5% 늘어 총 504억 캐나다달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18일(현지시간) 월간 제조업 동향 보고서를 통해 이 기간 금속류와 식품류의 실적이 활발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현지언론이 전했다.
이 기간 제조업 매출 신장은 지난해 2월 이래 가장 큰 폭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 증가한 것이라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통계청은 "전체 21개 산업 부문 중 46%를 차지하는 12개 부문 매출이 증가세를 기록했다"면서 가장 활발했던 금속류의 경우 가격 상승 등에 힘입어 전달보다 8% 증가한 38억 캐나다달러의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또 이 기간 식품 산업 매출도 77억 캐나다달러를 기록해 전달보다 2.7% 신장하면서 지난 수개월 사이 3번째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의료기기, 보석, 스포츠용품, 완구 등 잡화류 부문도 전달보다 20.3% 늘어난 11억 캐나다달러의 매출 실적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은 이 기간 제조업 매출 증가 실적이 지난 2011년 1월 이래 최대 폭이라고 설명하고 주요 금속류와 항공우주 산업 부문이 당시에 비해 각각 12.0%, 14.8% 증가했다고 밝혔다.
[출처: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