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95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정치]

캐나다, 보수당 집권 이후 국가운영 수준 악화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4-05-13 (화) 01:02 조회 : 51249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368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독일 베르텔스만 재단 41개국 조사

보수당이 집권한 지난 2011년 이후 캐나다의 국가운영 수준이 후퇴한 것으로 조사됐다.

8일(현지시간) 글로브앤드메일지에 따르면 독일의 베르텔스만 재단이 선진 41개국을 대상으로 각국 정부의 정책 거버넌스 수준을 비교 조사한 결과 캐나다는 정책 수행 부문 순위 에서 20위에 머무는 등 전반적인 국가 운영 수준이 하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현상은 지난 2011년 5월 총선에서 보수당이 과반 이상의 의석을 확보해 집권에 성공한 이후 두드러진 것으로 분석됐다.

조사에서 캐나다는 정책 수행 분야 외에도 민주주의의 질 부문에서 17위, 거버넌스 부문에서 10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정보 접근 부문에서도 '정치 및 정부 관료들의 기피'로 인해 26위에 머무는 데 그쳤다.

특히 환경 정책 부문은 전체 조사대상 국가 가운데 38위에 그친 것으로 드러나 최악 수준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캐나다의 순위는 지난 2011년 같은 조사 때에 비해서도 악화한 것으로 한 정책연구소 관계자는 캐나다가 "전반적으로 중위권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조사 보고서는 캐나다의 저조한 순위의 원인 및 배경으로 지난해 국민적 논란을 불렀던 상원 세비 부정수급 파문 등 잇단 정치 스캔들과 환경 관련법규의 후퇴, 독단적인 정책결정 등 집권 정부의 실정을 꼽았다.

보고서는 특히 캐나다의 순위 하락 시기가 보수당의 다수 정부 등장 이후와 직접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2011년 5월부터 2013년 5월에 이르기까지 캐나다 정부의 거버넌스의 질이 악화했다는 사실이 명확하다"며 "과거 수 십년 동안 캐나다가 높은 수준의 거버넌스 구조를 구축하고 효율적인 정책을 수행해 온 데 비해 다수 정부 집권이후 이런 상황을 위태롭게 했다"고 지적했다.

구체적으로 보고서는 상원 세비 스캔들을 언급하면서 나이젤 라이트 전 총리비서실장이 세비 부정 수급 당사자인 마이크 더피 의원에게 9만 캐나다달러의 환급금을 비밀 제공한 사실을 예시하고 이는 "정부의 성실ㆍ청렴성에 심각한 타격을 입혔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또 보수당 정부가 의화 예산국과 대립한 끝에 케빈 페이지 전 국장이 사퇴한 사태와 2011년 인구센서스 방식을 둘러싸고 통계청장이 퇴진한 사례도 적시했다.

캐나다는 경제와 사회 정책 부문에서 각각 7위의 상위권에 올랐으나 보고서는 낮은 노동생산성과 소득 불균형 확대 등이 주요 과제라고 지적했다.

[출처:연합뉴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QR CODE

총 게시물 295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정치
반정부 시위 유혈 진압 제재…美·유럽도 압박야권의 대규모 반정부 시위로 인한 정국 위기 타개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정부를 향해 서방이 압박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캐나다 정부는 서방 국…
01-30
정치
캐나다 프라이버시 위원장 보호조치 촉구 캐나다 정보기관이 소셜미디어를 국민 개인정보수집의 주요 채널로 활용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독립적 정부기관인 프라이버시 위원회가 28일(현지시간) 지적했다. …
01-30
정치
캐나다 공군의 차기 주력 전투기 선정에 프랑스 다소사가 '라팔'을 적극 제안하고 나서 정부가 이를 검토 중이라고 CBC방송이 22일(현지시간) 전했다. 이 방송은 다소사가 최근 장기 유지 비용을 크게 낮추고 무제…
01-24
정치
기업ㆍ문화계 대거 포함 200명선…체재비 국고 부담 '눈총'도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가 18일(현지시간) 역대 최대 규모 수행단을 이끌고 이스라엘을 공식 방문한다. 하퍼 총리의 이스라엘 방문은 지난 2006년 집…
01-20
정치
캐나다 정부가 시행되지도 않은 취업 지원 프로그램 홍보에 2천500만캐나다달러(243억여원)를 허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13일(현지시간) CBC방송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5월부터 TV의 국내 하키 경기 중계 때 정부의 …
01-15
정치
조사 후 풀려나 …경찰, 경호 사고에 곤혹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의 토론회 연단에 환경론자 2명이 경호망을 뚫고 침입, 시위를 벌이는 '경호 사고'가 일어났다. 6일 오전(현지시간)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 밴…
01-09
정치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가 소치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한 가운데 밴쿠버 시는 동성애 옹호 사절단을 파견키로 했다. 캐나다 총리실은 18일(현지시간) 하퍼 총리가 내년 2월 러시아 소치에서…
12-22
정치
외교부-마스터카드재단 각 500만달러씩 출연 캐나다 정부가 고(故)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을 기리기 위한 국가 장학기금을 신설한다. 12일(현지시간) 글로브앤드메일지에 따르면 스티븐 하퍼 …
12-15
정치
민간 모금액에 매칭펀드…정부 지원금 총 2천만 달러로 캐나다 정부는 18일(현지시간) 필리핀 태풍 피해 구호에 1천500만 달러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스티븐 하퍼 총리는 이날 토론토에서 캐나다의 필리핀 교…
11-19
정치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 관광청은 최근 신임 관광청장에 마샤 월든(사진·Marsha Walden)씨를 임명했다. 신임 월든 청장은 평생을 브리티시컬럼비아의 밴쿠버에서 보낸 ‘브리티시컬럼비아 토박이’로 지난 …
11-08
정치
2년간 세비지급·의원신분 정지…의정 사상 첫 사례 캐나다 상원은 5일(현지시간) 주택수당과 여행경비를 부당 신청해 의정활동 경비를 부정 수급한 상원의원 3명에 대해 2년간 무급 정직 조치를 의결했다. 상원…
11-08
정치
나히드 넨시 캘거리 시장이 21일 캐나다 앨버타주(州) 캘거리에서 재선에 성공한 뒤 기뻐하고 있다. 넨시는 캐나다 최초의 무슬림 시장이다. [출처:로이터]
10-23
정치
"국내법 준수" 강조 불구 산업스파이 활동 싸고 논란 캐나다 통신보안국(CSEC)의 브라질 에너지부 감청 파문이 적법 활동의 한계와 활동 범위 등을 둘러싼 국내 논란으로 번지고 있다. 9일(현지시간) 글로브앤드메…
10-10
정치
평소 기자회견에서 질문을 좋아하지 않는 것으로 소문난 스티븐 하퍼 총리의 회견 관행이 또 한번 구설에 올랐다. 2일(현지시간) 글로브앤드메일지에 따르면 총리실은 지난주 하퍼 총리의 미국 방문 중 '질문 금…
10-04
정치
존 베어드 "북 주민 65년 동안 고통 겪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 북한정부 수립 65주년에 대해 캐나다 정부가 매우 강경한 비판을 내놓았다.존 베어드(John Bairdㆍ사진) 캐나다 외무장관은 북한정부 수립 65주년에 …
09-24
정치
캐나다 상원의 세비 부정 수급이 논란을 빚는 가운데 야당인 자유당이 상ㆍ하 양원 소속 의원들의 출장 경비를 중심으로 세비 내역을 공개할 방침이다. 23일(현지시간) 글로브앤드메일지에 따르면 자유당 저스틴…
09-24
정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가 시리아 정부의 화학 무기 사용에 단호하게 대처하기로 합의했다. 2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두 정상은 전화 통화에서 시리아 문제에 국…
08-28
정치
세비 스캔들 등으로 지지도 하락하자 분위기 쇄신"세대 교체로 새 아젠다 이끌 것" vs "변한 것 없어"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가 경제 부처를 제외한 대폭 개각을 실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6일 보도했다.하퍼…
07-16
정치
선관위 공식 집계서 득표 결과 뒤집혀 지난 14일 치러진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 의회선거에서 개표 당일 당선이 선언됐던 BC자유당 스티브 김(41ㆍ한국명 김형동) 후보의 공식 당선이 유보됐다. 김 후…
06-04
정치
캐나다가 잇따른 대형 비리사건으로 부패방지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일 코트라(KOTRA)에 따르면 캐나다는 최근 잇따른 해외 뇌물수수에 해외 부정축재 규제강화에 관한 법안을 상정했다.이는 …
06-01
목록
처음  이전  11  12  13  14  15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