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69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캐나다, 수술 대기 1주일 늘어날 때마다 여성 3명 사망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4-05-29 (목) 11:07 조회 : 48879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376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캐나다 프레이저 연구소가 최근에 발행한 보고서에 의하면 환자들의 지나친 대기시간으로 인해 해마다 수천 명의 캐나다 여성들이 목숨을 잃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밴쿠버에 위치한 정책분석 기관인 프레이저 연구소가 화요일에 발간한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1993년에서 2009년 사이에 44,273명의 캐나다 여성들이 긴 대기기간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됐다.

프레이저 연구소는 수술대기 기간이 일주일이 늘어날 때마다 세 명의 여성이 사망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보고서의 저자인 나딤 에스메일씨는 해당 연구자료를 통해 캐나다의 의료시스템의 개혁이 필요하다는 사실이 분명해졌다고 말하며 “추가적인 자금투입 없이도 긴 대기기간을 줄일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들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스위스나 스웨덴, 독일, 그리고 호주와 같이 공영의료시스템과 민간의료 시스템이 혼합된 국가의 경우 의료대기 기간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하며 캐나다도 이러한 모델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44,273명의 여성 사망자수는 같은 기간 동안에 사망한 총 캐나다 여성들의 2.5퍼센트에 해당되며 남성까지 포함할 경우에는 1.2퍼센트를 차지하는 수치이다.

그런데 연구자료에 의하면 놀랍게도 남성의 경우에는 대기기간과 사망률 사이에 큰 연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비씨주 보건부의 크리스티 앤더슨 대변인은 프레이저 연구소의 자료를 보다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면서도 해당 보고서는 과학이라기 보다는 의견에 가깝다고 평가절하했다.

그는 최근에 발표된 Wait Time Alliance의 보고서를 인용하며 비씨주의 경우 엉덩이뼈 시술과 심혈관질환 및 백내장 수술, 그리고 방사선 치료 분야에서 A등급을 받았으며 무릎관절 교체 수술에 있어서는 B등급의 양호한 성적을 받았다고 말했다.

앤더슨씨는 또한 비씨주의 경우에는 응급시술에 있어서는 대기기간이 전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추가했다.

S_89756543.jpg

[출처:보건뉴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269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캐나다 정부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전 세계적인 공포로 부상하는 에볼라가 창궐한 서아프리카 국가들의 국민과 해당 지역 체류자들에 대한 입국비자 발급을 중단했다. 이날 캐나다 정부는 "라이베리아와 …
11-01
사회/문화
범행 전 오타와 행적 일부 드러나캐나다 의사당 총격범 마이클 제하프-비보(32)는 수 년전 부터 노숙자 시설을 전전하며 심한 마약 중독에 빠져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24일(현지시간) CTV방송 등에 따르면 제…
10-25
정치
캐나다 국회의사당 총기 난사범으로 밝혀진 마이클 제하프-비보(32)는 퀘벡주와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에서 두 건의 형사 범죄 전과 기록을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고 CBC방송이 22일(현지시간) 전했다. 이 방송이 …
10-25
정치
내년 선거 반영 여부 관심 캐나다 국민의식이 보수당 집권 8년 만에 진보화 조짐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1일(현지시간) 밴쿠버 선지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인 에코스 리서치가 진보적 성향의 싱크탱크인 '캐…
10-03
경제
캐나다의 세대간 소득 격차가 크게 확대돼 젊은 세대의 가난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현지시간) CBC방송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인 캐나다 콘퍼런스보드는 세대 간 소득 격차 실태를 심층 분석한 …
09-26
사회/문화
알카에다 가입후 아프간서 훈련…도심 폭탄 테러 모의 도심 폭탄 테러를 기도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이란 출신 캐나다인이 법정에서 자신의 유죄를 인정하고 자생적 테러범의 실태가 드러났다고 글로브앤드…
09-22
사회/문화
캐나다 앨버타주(州) 래스브리지시에서 친구들에게 펩시콜라를 판 17세 고등학생이 이틀간 정학 처분을 받아 논란이 일고 있다. 학교 측은 교칙 위반에 따른 정당한 징계라고 주장한 반면 학생은 마리화나를 파…
09-18
이민/교육
캐나다 크리스 알랙산더(Alexander) 연방 이민부 장관이 새로운 형태의 투자 이민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예고했다. 알렉산더 장관은 캐나다 시민권 개정안을 소개하는 좌담회 자리에서 "수개월 이내 투자 이민 …
09-16
사회/문화
에어캐나다가 우리나라를 오간 항공사 중 지연·결항률이 가장 높은 곳이란 오명을 뒤집어썼다. 일본항공, 싱가포르항공 등 22개 항공사는 단 한 건의 지연·결항도 없었다.국토교통부는 올 상반기 7개 국적사와 …
08-27
사회/문화
급진 이슬람 수니파 반군 '이슬람국가(IS)'가 캐나다에서 조직원을 모집하고 있다고 22일(현지시간) 캐나다의 저명한 이슬람 성직자가 밝혔다.캐나다 이슬람최고위원회(ISCC) 설립자 사이드 소하르와디는 이날 CBC방…
08-25
정치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실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총리의 북극 방문에 중국 국영 매체 소속 기자들의 취재 참가를 금지했다. 이유는 중국 기자들의 스파이 활동 혐의 때문. 총리실 대변인은 “일부 매체…
08-22
사회/문화
캐나다 정부는 기밀절취 혐의로 중국 당국에 구금돼 조사를 받고 있는 자국인 부부의 석방을 위해 적극 노력할 방침이라고 글로브앤드메일지가 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신문은 제이슨 케니 고용부 장관이 전날…
08-11
정치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는 30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유엔학교 포격과 관련, 미국·유엔과 대조적으로 하마스를 비난하며 친 이스라엘 입장을 고수하고 나섰다. 하퍼 총리는 이날 새스캐처원주 직업…
07-31
경제
캐나다 주택 가격이 실제보다 고평가 상태로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국제 신용평가사의 지적이 나왔다. 국제신용평가사인 피치는 14일(현지시간) 캐나다의 주거용 부동산 가격이 20% 가량 고평가 상…
07-16
사회/문화
여성 편견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던 캐나다 법무부 장관이 어머니와 아버지의 역할을 편향적으로 묘사한 이메일로 또 구설수에 올랐다. 24일(현지시간) 현지언론에 따르면 피터 맥케이 법무부 장관은 최근 부내 …
06-25
경제
콘퍼런스보드 조사 캐나다 이민자의 중소기업이 미국 이외 지역 수출 다변화에 기여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24일(현지시간) CBC방송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인 캐나다 콘퍼런스보드가 캐나다 중소기업 1만5천여 곳…
06-25
경제
"미국ㆍ호주 등 동일문화권에 편안함 느껴" 아시아 시장의 급속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캐나다 국민 사이에 한국과 중국 등 아시아 국가와의 교역에 거부감을 느끼는 비율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10일(현지시…
06-12
사회/문화
캐나다 프레이저 연구소가 최근에 발행한 보고서에 의하면 환자들의 지나친 대기시간으로 인해 해마다 수천 명의 캐나다 여성들이 목숨을 잃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밴쿠버에 위치한 정책분석 기관인 프레이…
05-29
사회/문화
캐나다 실업자 10명 중 4명꼴로 구직을 완전히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현지시간) CBC방송에 따르면 고용전문업체인 '신속고용전문'사가 여론조사기관인 해리스에 의뢰해 전국 실업자의 구직 동향을 조사한 …
05-26
정치
독일 베르텔스만 재단 41개국 조사 보수당이 집권한 지난 2011년 이후 캐나다의 국가운영 수준이 후퇴한 것으로 조사됐다. 8일(현지시간) 글로브앤드메일지에 따르면 독일의 베르텔스만 재단이 선진 41개국을 대…
05-13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