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27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캐나다, 수술 대기 1주일 늘어날 때마다 여성 3명 사망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4-05-29 (목) 11:07 조회 : 49299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376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캐나다 프레이저 연구소가 최근에 발행한 보고서에 의하면 환자들의 지나친 대기시간으로 인해 해마다 수천 명의 캐나다 여성들이 목숨을 잃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밴쿠버에 위치한 정책분석 기관인 프레이저 연구소가 화요일에 발간한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1993년에서 2009년 사이에 44,273명의 캐나다 여성들이 긴 대기기간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됐다.

프레이저 연구소는 수술대기 기간이 일주일이 늘어날 때마다 세 명의 여성이 사망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보고서의 저자인 나딤 에스메일씨는 해당 연구자료를 통해 캐나다의 의료시스템의 개혁이 필요하다는 사실이 분명해졌다고 말하며 “추가적인 자금투입 없이도 긴 대기기간을 줄일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들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스위스나 스웨덴, 독일, 그리고 호주와 같이 공영의료시스템과 민간의료 시스템이 혼합된 국가의 경우 의료대기 기간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하며 캐나다도 이러한 모델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44,273명의 여성 사망자수는 같은 기간 동안에 사망한 총 캐나다 여성들의 2.5퍼센트에 해당되며 남성까지 포함할 경우에는 1.2퍼센트를 차지하는 수치이다.

그런데 연구자료에 의하면 놀랍게도 남성의 경우에는 대기기간과 사망률 사이에 큰 연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비씨주 보건부의 크리스티 앤더슨 대변인은 프레이저 연구소의 자료를 보다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면서도 해당 보고서는 과학이라기 보다는 의견에 가깝다고 평가절하했다.

그는 최근에 발표된 Wait Time Alliance의 보고서를 인용하며 비씨주의 경우 엉덩이뼈 시술과 심혈관질환 및 백내장 수술, 그리고 방사선 치료 분야에서 A등급을 받았으며 무릎관절 교체 수술에 있어서는 B등급의 양호한 성적을 받았다고 말했다.

앤더슨씨는 또한 비씨주의 경우에는 응급시술에 있어서는 대기기간이 전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추가했다.

S_89756543.jpg

[출처:보건뉴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227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캐나다 서부 앨버타 주에서 하룻밤 사이 어린이 2명을 포함해 9명이 사망하는 최악의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30일(현지시간) 캐나다 언론에 따르면 앨버타 주의 주도 에드먼턴과 인근 포트새스캐처원 북쪽 도심에…
12-31
사회/문화
캐나다의 30대 모험가가 연(鳶)으로 조종하는 스키를 이용해 처음으로 남극점에 도달하는 기록을 세웠다. 26일(현지시간) CTV에 따르면 캐나다 퀘벡에 사는 프레드릭 디온(37) 씨가 지난 24일 연 스키를 타고 3천여…
12-28
경제
캐나다의 세대간 소득 격차가 크게 확대돼 젊은 세대의 가난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현지시간) CBC방송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인 캐나다 콘퍼런스보드는 세대 간 소득 격차 실태를 심층 분석한 …
09-26
경제
SK건설이 캐나다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오일샌드(Oil Sands) 플랜트 공사를 단독 수주했다.SK건설은 25일 포트힐스에너지가 발주한 25억5000만달러(약 2조6000억원) 규모의 포트힐스 오일샌드 프로젝트 수주 공식계약을 …
08-25
사회/문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가 한국에 있는 것만은 아닙니다. 일본이 침략한 모든 섬과 영토에 피해자들이 존재합니다." 네덜란드계 캐나다 여성이 2차대전 당시 자신의 어머니와 이모도 일본군에 의해 성노예를 강요…
08-20
경제
지난달 캐나다의 주택 건설이 호조를 보여 전국에서 20만 채 가까운 신규 주택이 착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모기지주택공사는 9일(현지시간) 지난달 신규 주택 건설 착공 규모가 총 19만8천185채에 달해 전달 …
07-10
사회/문화
여성 편견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던 캐나다 법무부 장관이 어머니와 아버지의 역할을 편향적으로 묘사한 이메일로 또 구설수에 올랐다. 24일(현지시간) 현지언론에 따르면 피터 맥케이 법무부 장관은 최근 부내 …
06-25
경제
지난달 캐나다의 주택가격이 1년 전보다 7.1% 상승, 오름세를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부동산협회는 16일(현지시간) 월간 주택시장 동향 보고서를 통해 지난달 거래된 전국 주택가격 평균이 41만6584…
06-18
경제
국내주택가격의 고공행진이 계속되면서 국내인의 주택유지부담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RBC가 발표한 1/4분기 주택보고서에 따르면 주택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국내가구의 주택유…
06-04
사회/문화
캐나다 프레이저 연구소가 최근에 발행한 보고서에 의하면 환자들의 지나친 대기시간으로 인해 해마다 수천 명의 캐나다 여성들이 목숨을 잃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밴쿠버에 위치한 정책분석 기관인 프레이…
05-29
사회/문화
캐나다 암협회 연례 보고서 캐나다에서 피부암 환자 발병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암협회는 28일(현지시간) 연례 암 실태 보고서에서 국민 사이에 피부암 발병률이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
05-29
경제
자원 많은 서부 지역 성장률 4%대 이상…나머지는 평균 하회 지난해 캐나다의 경제 성장 양상이 자원 보유 정도에 따라 동ㆍ서부 간 뚜렷한 지역 편차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현지시간) CBC방송에 따르면 …
04-30
경제
캐나다의 대학 졸업자와 고교 졸업자 간 임금 격차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통계청은 28일(현지시간) 2000년대 이후 두 학력 계층 간 임금 격차 추이를 추적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고 CTV가 전…
04-30
사회/문화
캐나다에서 여성이 살기 좋은 도시로 퀘벡주의 수도 '퀘벡'이 1위를 차지했다. 캐나다대안정책센터(CCPA)가 발표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성(性)에 따라 원하는 주거 조건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이 살길 원…
04-26
사회/문화
캐나다 국민 3명 중 1명꼴로 성장기 아동학대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22일(현지시간) 현지언론에 따르면 매니토바 대학의 트레이시 애피피 정신보건학 교수가 전국 성인 2만3천여명을 대상으로 정신질환과 아…
04-24
정치
지난해 넬슨 만델라 장례식 참석 여행경비를 과다지출했다는 비난을 받아온 앨리슨 레드포드 캐나다 앨버타주 총리가 여론과 정치적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 사임했다. 레드포드 주총리는 지난 수개월간 만…
03-21
경제
캐나다 광역 밴쿠버의 지난달 평균 주택 거래가격이 136만여 캐나다달러(13억1천여만원)로 역대 최고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현지시간) 글로브앤드메일 등 현지언론 보도에 따르면 광역 밴쿠버 부동…
03-05
사회/문화
2006년부터 약 5년 간 21명의 환자를 성폭행, 성추행한 캐나다 의사에게 징역 10년이 선고됐다. 25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캐나다 토론토 고등법원은 이날 성폭행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전 노스요크종합병…
02-27
사회/문화
비행 중인 여객기 안에서 성행위를 한 여성이 법정에 서게 됐다. 캐나다 현지 언론은 연방경찰(RCMP)의 발표를 인용해 비행기에서 성행위를 한 여성이 오는 25일(현지시각) 재판을 앞두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
02-03
사회/문화
캐나다 주요 공항에서 일반 승객들의 이동통신 기기와 와이파이 사용내용을 캐나다의 감청 전문 정보기관인 캐나다통신보안국(CSEC)이 감청 및 수집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고 CBC방송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
02-01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