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300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캐나다인, 아시아 교역 거부감 늘어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4-06-12 (목) 00:19 조회 : 62586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380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미국ㆍ호주 등 동일문화권에 편안함 느껴"

아시아 시장의 급속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캐나다 국민 사이에 한국과 중국 등 아시아 국가와의 교역에 거부감을 느끼는 비율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10일(현지시간) 글로브앤드메일지에 따르면 캐나다 아시아태평양재단이 여론조사기관인 앵거스 리드에 의뢰, 캐나다의 대 아시아 교역에 관한 국민 인식을 조사한 결과 아시아와의 교역이 캐나다에 이로울 것으로 생각하는 응답자가 41%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조사 응답 비율 50%에서 크게 떨어진 것으로 특히 중국과의 교역에 대한 인식이 지난해 45%에서 35%로 큰 폭으로 악화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정적으로 인식되는 아시아 국가로는 중국이 으뜸을 차지했으며 한국과 말레이시아 등 남아시아 국가들도 포함됐다.

캐나다인들이 아시아 국가와의 교역에 거부감을 갖는 것은 값싼 노동력, 대형 국영기업, 정치 체제 및 교역 제도 등을 동등한 경쟁에 부담으로 여기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대신 캐나다인들은 전통적 파트너로 사고와 문화권이 비슷한 미국과 호주를 더 호혜적인 교역 상대로 여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글로브지는 전했다.

아시아태평양재단 관계자는 "캐나다인들의 대외 인식이 점점 내부지향적으로 변하면서 변화를 두려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면서 "전통적 교역 상대에 안주하려는 자족 심리와 이해 부족이 드러난다"고 지적했다.

그는 캐나다에 중국은 문제가 아니라 문제 해결의 대안이라고 상기하고 2008~2013년 기간 캐나다의 대미 수출이 큰 변화가 없는 데 비해 대 중국 교역은 2배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상호 자유무역협정(FTA)을 타결한 한국의 경우 캐나다인들이 전통적 교역 상대로 여기는 호주보다 연간 교역 규모가 3배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지적됐다.

대 아시아 교역에 대한 부정적 인식은 상대적으로 학력이 낮은 층에서 높은 비율을 보여 고졸 이하 학력의 응답자들이 아시아 국가와의 FTA 체결을 반대하는 입장이 강한데 비해 대졸 이상 응답자들의 대다수는 대 아시아 FTA를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동부 온타리오주에서 아시아 교역에 대한 거부감이 높은 데 비해 대 아시아 교역 비중이 큰 서부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에서는 아시아를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연합뉴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300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에어캐나다가 우리나라를 오간 항공사 중 지연·결항률이 가장 높은 곳이란 오명을 뒤집어썼다. 일본항공, 싱가포르항공 등 22개 항공사는 단 한 건의 지연·결항도 없었다.국토교통부는 올 상반기 7개 국적사와 …
08-27
정치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실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총리의 북극 방문에 중국 국영 매체 소속 기자들의 취재 참가를 금지했다. 이유는 중국 기자들의 스파이 활동 혐의 때문. 총리실 대변인은 “일부 매체…
08-22
사회/문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가 한국에 있는 것만은 아닙니다. 일본이 침략한 모든 섬과 영토에 피해자들이 존재합니다." 네덜란드계 캐나다 여성이 2차대전 당시 자신의 어머니와 이모도 일본군에 의해 성노예를 강요…
08-20
정치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는 30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유엔학교 포격과 관련, 미국·유엔과 대조적으로 하마스를 비난하며 친 이스라엘 입장을 고수하고 나섰다. 하퍼 총리는 이날 새스캐처원주 직업…
07-31
사회/문화
승객과 승무원 189명을 태운 캐나다 여객기가 한 승객의 위협적 언행으로 비상상황에 처해 미국 전투기 2대의 호위를 받으며 출발지 공항으로 회항, 비상착륙했다. 25일(현지시간) 캐나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날…
07-28
사회/문화
여성 편견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던 캐나다 법무부 장관이 어머니와 아버지의 역할을 편향적으로 묘사한 이메일로 또 구설수에 올랐다. 24일(현지시간) 현지언론에 따르면 피터 맥케이 법무부 장관은 최근 부내 …
06-25
경제
"미국ㆍ호주 등 동일문화권에 편안함 느껴" 아시아 시장의 급속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캐나다 국민 사이에 한국과 중국 등 아시아 국가와의 교역에 거부감을 느끼는 비율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10일(현지시…
06-12
사회/문화
제너럴모터스(GM)은 8일(현지시간) 새턴 아우라 차량의 변속기 결함으로 리콜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리콜 대상은 지난 2006년 4월 24일과 2007년 10월 3일 사이에 제작된 아우라 차량 6만여대다. 미국에서 5만6200…
05-08
사회/문화
올해부터 미국 콜로라도 주에서 오락용 마리화나(대마초)가 합법화된 데 이어, 이웃 캐나다에서도 오락용 대마초를 합법화하기 위한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20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이날 캐나다 수…
04-21
사회/문화
캐나다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10년 6월 중국 정부가 캐나다를 ‘관광목적지 허가국가(ADS)’로 지정한 이후 나타난 현상이라고 캐나다 매체들이 8일 전했다. 캐나다관광청의 자료에 …
04-09
사회/문화
캐나다에서 팁을 가장 짜게 지출하는 도시는 캘거리인 것으로 조사됐다. 3일(현지시간) CBC방송에 따르면 이동단말기 결제업체인 '스퀘어'가 토론토를 비롯한 캐나다 5대 도시 식당 등에서 고객의 팁 지출 실태를 …
04-05
사회/문화
독일 자동차업체인 복스바겐은 17일(현지시간) 미국과 캐나다에서 판매된 ‘파사트’ 세단 16만여대에서 전조등 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회사측은 파사트의 2012,2013년형 모델에서 차량 보…
03-18
사회/문화
캐나다 정부·의회도 자체 조사 착수 대규모 늑장 리콜로 물의를 일으킨 미국 최대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의 `신뢰 위기'가 캐나다로까지 확산하고 있다. 미국의 일간지 뉴욕타임스는 17일(현지시간) 점화 …
03-18
사회/문화
안전기준치 이하 소량…4월께 미국 해안 도착 전망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해수가 캐나다 연안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우즈홀 해양학연구소(WHOI)와 캐나다 베드포드 해양학연구소는 캐나다 브리티시컬…
02-27
정치
상원의원 세비 부정수급 사건을 수사해온 캐나다 연방경찰(RCMP)은 4일(현지시간) 정직 상태의 패트릭 브라조 의원과 은퇴한 맥 하브 전 의원 등 2명의 범죄혐의를 밝혀내고 기소의뢰키로 했다고 밝혔다. RCMP 질 미…
02-06
정치
반정부 시위 유혈 진압 제재…美·유럽도 압박야권의 대규모 반정부 시위로 인한 정국 위기 타개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정부를 향해 서방이 압박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캐나다 정부는 서방 국…
01-30
사회/문화
캐나다의 주요 도시들이 택시 안에 구토를 하는 승객에게 벌금을 부과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18일(현지시간) 허핑턴포스트 등이 보도했다. 토론토 시 의회는 택시 안에 구토하는 승객에게 25달러(약 2만6600…
01-24
정치
조사 후 풀려나 …경찰, 경호 사고에 곤혹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의 토론회 연단에 환경론자 2명이 경호망을 뚫고 침입, 시위를 벌이는 '경호 사고'가 일어났다. 6일 오전(현지시간)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 밴…
01-09
경제
내의전문 기업 쌍방울은 캐나다 위니펙에 로드샵을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7일 캐나다 위니펙 지역에 문 연 위니펙점은 캐나다 중부에 있는 마니토바 주의 수도로 캐나다에서 8번째로 큰 도시다. 캐나다…
01-02
사회/문화
지난해 캐나다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이 총 543건으로 지난 40년 사이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19일(현지시간) 경찰 보고를 종합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국의 살인사건이 전년도보다 55건 …
12-23
목록
처음  이전  11  12  13  14  15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