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23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이민/교육]

외국인노동자 고용 규제 대폭 강화

글쓴이 : 운영자 날짜 : 2014-06-24 (화) 01:52 조회 : 70815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384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캐나다의 외국인 노동자 고용 조건이 크게 까다로워 졌다.

캐나다 정부는 20일(현지시간) 자국 기업의 저임금ㆍ저숙련 직종 외국인 노동자 고용 규제를 대폭 강화해 외국인 노동자의 취업 규모를 감축하는 한편 해당 직종 분야에 자국민 고용 증대를 지원키로 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제이슨 케니 고용부 장관과 크리스 알렉산더 이민부 장관은 이날 공동 발표문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임시외국인노동자프로그램' 개정안을 마련,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새 규정은 국내 고용주가 외국인 노동자 고용에 앞서 자국민을 고용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내용의 '노동시장영향평가서'를 제출, 정부의 승인을 얻도록 하고 오는 2016년까지 사업장에 고용되는 외국인 노동자 규모가 전체 종업원의 10%를 초과하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상한제를 도입했다.

외국인 노동자 고용 상한제는 오는 2016년 7월1일부터 전면 도입하되 종업원 10인 미만 사업장에는 이를 면제하고 전면 도입 이전까지 잠정적으로 상한선을 30%로 정해 적용키로 했다.

또 외국인 노동자 고용 신청 수수료를 현행 건당 230 캐나다달러에서 1천 캐나다달러로 대폭 인상하는 한편 규정을 어기는 고용주에 대해서는 최고 10만 캐나다달러의 벌금형을 가하고 명단을 공개하는 등 엄격하게 처벌토록 했다.

새 규정 적용 대상은 각 주별로 근로자 시급의 중간값 이하 임금 직종으로 정해 숙박, 요식업, 소매업, 건축보조 등 분야가 주로 해당되지만 실업률이 6% 이상인 지역의 해당 업종은 외국인 고용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없도록 했다. 현재 캐나다의 시급 중간값은 지역에 따라 17.26~29.96 캐나다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또 외국인 노동자의 체류 기간도 2년마다 갱신해 최대 4년까지 허용됐던 것을 단축키로 하고 1년 단위 갱신으로 최대 2년으로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중간값 수준 이상의 시급이 적용되는 전문 기술직종에 대해서는 이 같은 규제 대상에서 제외해 별도로 마련한 '국제이동프로그램'에 따라 고용을 촉진토록 했다.

케니 장관은 새 시책이 외국인 노동자 제도를 악용, 남용하는 고용주들에 강력한 경종이 될 것이라며 고용주들이 캐나다인을 먼저 고용하려는 노력을 배가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현재 캐나다에서 종업원의 50% 이상을 외국인 노동자로 채우는 사업장이 1천123 곳에 달하는 등 당초 제한적인 외국인 인력 수급 취지가 퇴색하고 저임금 및 열악한 근로조건으로 제도가 악용되는 사례가 늘어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고 밝혔다

745234343.jpg

[출처:연합뉴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23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이민/교육
캐나다의 급행이민프로그램(Express Entry)이 시행 1년만에 전문인력 유치의 지름길로 자리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일 연방 이민부는 연례 평가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이 프로그램의 총 신청자는 19만1천…
04-09
이민/교육
캐나다에 영주권을 신청한 온타리오주의 한 대학 교수가 영주권을 받지 못하고 결국 추방될 것으로 보이는데, 그 이유는 그의 아들이 다운증후군을 가…
03-25
이민/교육
터키에서 캐나다로 유학 온 아나스타샤 지키야씨의 경우는, 생애의 상당부분을 대학교수인 부모와 함께 터키에서 보냈으며, 미국에서도 한 동안 거주한 바 있다. 그…
03-25
이민/교육
 캐나다에서 학업 중인 한국인 유학생이 소폭 늘었다. 연방이민부가 최근 발표한 ‘유학생 통계’에 따르면 2015년 12월31일 기준 학생비자를 소지…
03-19
이민/교육
올해 이민 정책 키워드, '가족 재결합' 및 '난민 정착'  '부모 및 조부모 후원 이민', 선거 공약보다 2배 늘려  지난 10여 년간 '산업현장에 필요한 인력' 유치를 중시해온 캐나다 이민정책의 초점이 연방 자…
03-19
이민/교육
캐나다 정부가 오는 15일부터 시행하려던 전자여행허가제(eTA) 도입을 가을로 연기했다.  ETA가 연기된 배경은 충분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민부는 비자면제 국가를 상대로 한 충분한 홍보가 이…
03-11
정치
캐나다가 이달 말로 예정된 시리아 난민 2만5천명 수용을 계획대로 완료했다. 존 맥컬럼 이민부 장관은 29일 토론토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정부가 약속한 시리아 난민 수용 계획이 지난 27일 현재 예정대로 완료됐…
03-02
정치
보수당 정부 때 개정한 시민권법 재개정캐나다 자유당 정부는 25일 귀화한 이중국적자가 테러나 반역 등 국가보안 관련 중죄를 저질렀을 때 캐나다 국적을 박탈토록 한 현행 시민권법을 개정, 이를 폐지키로 했다…
02-25
이민/교육
캐나다가 연말까지 1만명에 달하는 시리아 난민을 입국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3일 존 맥컬럼 이민부 장관은 이날 캐나다 정부가 연말까지 시리아 난민 1만명을 수용하겠다는 계획을 달성할 것이라…
12-23
이민/교육
캐나다 자유당 정부의 난민 수용 정책에 따라 선발대로 입국한 시리아 난민 163명은 11일 쥐스탱 트뤼도 총리를 비롯한 각계 각층의 따뜻한 환영 속에 '안도의 첫 밤'을 보냈다. 이들은 캐나다 공군 수송기 편으로 …
12-12
이민/교육
보안상 이유 '1인 남성' 난민은 제외 연내 2만 5천 명의 시리아 난민을 수용키로 한 캐나다 자유당 정부는 난민 수용 기준을 여성과 어린이, 가족으로 정하고 1인 남성 난민은 제외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
11-24
정치
파리 테러로 인한 불안감 고조...정부 "연말까지 2만 5000명 수용" 캐나다에서는 프랑스 파리 연쇄 테러 이후 시리아 난민 수용 관련 정부 정책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글로벌뉴스 등 캐나다 …
11-16
정치
4일 쥐스탱 트뤼도 총리와 함께 공식 출범한 캐나다의 자유당 내각은 역대 내각 중 가장 파격적 면모를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우선 남녀 15명씩 동수로 이루어진 각료 구성이 역대 최초라는 기록을 세우고 …
11-04
이민/교육
중동 난민으로 전 유럽이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가 앞으로 1년안에1만명의 시리아 난민을 수용할 방침이다.AFP 통신은 20일크리스 알렉산더 캐나다 이민부 장관이 전날 성명을 통해 비자 담당 관리들은 …
09-20
사회/문화
정부, 시민권 선서 때 착용 금지 조치 위법 판결에 "대법 상고" 캐나다에서 무슬림 여성이 얼굴을 가리는 복장인 니카브 착용을 놓고 다시 논란이 일고 있다. 캐나다 보수당 정부는 16일 시민권 선서 때 무슬림 …
09-17
사회/문화
정치권도 파장…이민부 장관 유세 중단 "아일란 가족 난민신청 한 적 없다" 터키 해변에서 익사체로 발견된 세 살배기 시리아 꼬마 난민 아일란 쿠르디 사태가 캐나다에도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캐나다에 살…
09-03
이민/교육
캐나다 정부는 유학, 취업 등을 위해 비자를 신청하는 모든 외국인을 대상으로 지문을 채취해 등록하는 디지털 신분확인제를 전면 시행키로 했다.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는 4일 토론토에서 테러분자 등의 입국…
06-04
정치
캐나다 토론토의 미국 총영사관 폭파를 계획하던 파키스탄인 이민자가 붙잡혔다고 캐나다 언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캐나다 이민부는 이날 파키스탄 출신 캐나다 영주권자인 자핸제브 말리크가 토론…
03-11
사회/문화
캐나다 정부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전 세계적인 공포로 부상하는 에볼라가 창궐한 서아프리카 국가들의 국민과 해당 지역 체류자들에 대한 입국비자 발급을 중단했다. 이날 캐나다 정부는 "라이베리아와 …
11-01
이민/교육
올 비자 발급 최고에 달해 올들어 9월까지 캐나다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가 사상 최고를 기록해 캐나다 경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시민권 및 이민부 크리스 알렉산더 장관이 30일 밝혔다.크리스 장관은 올…
10-03
목록
처음  1  2  3  4  5  6  7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