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93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캐나다 법무 "엄마는 기저귀, 아빠는 미래 교육" 구설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4-06-25 (수) 09:39 조회 : 59094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387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여성 편견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던 캐나다 법무부 장관이 어머니와 아버지의 역할을 편향적으로 묘사한 이메일로 또 구설수에 올랐다.

24일(현지시간) 현지언론에 따르면 피터 맥케이 법무부 장관은 최근 부내 직원들에 보낸 두 건의 이메일에서 "엄마들은 아기 기저귀를 갈아주고 출근하고 아버지들은 차세대 지도자 교육에 여념이 없다"는 요지로 남녀 역할에 대해 대조적인 견해를 표한 것으로 드러났다.

맥케이 장관은 지난달 11일 어머니날을 맞아 부내 직원들에 이메일을 보내 "오늘 아침 상당수 여러분들은 기저귀를 갈고 점심 도시락을 싸주거나 아이를 탁아시설에 보내고 나서도 저녁 식사에 대해 생각하면서 출근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맥케이 장관의 이 이메일은 어머니날을 맞은 여성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취지로 받아들여져 당시에는 별 탈이 없었으나 한 달여 뒤인 지난 15일 아버지날에 발송한 남성 직원 대상 이메일 내용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아버지날 이메일에서 맥케이 장관은 가사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을 하지 않은 채 아버지들은 "다음 세대 지도자들의 사고와 미래를 형성시키느라 고심한다"고 썼다.

이어 그는 "우리가 평생 아이들에 끼칠 막대한 영향을 생각하면 막중하기만 하다"며 "우리의 말과 행동, 본보기가 그들의 형성에 큰 몫을 한다"고 말했다.

그의 상반된 이메일은 특히 자녀 양육과 미래에 여성이 어떤 역할과 영향을 갖고 있는가에 대한 언급이 한마디도 없어 비판이 가중되고 있다.

처음 부내 논란으로 번지던 두 건의 이메일은 직원 몇몇이 언론기관에 유출하면서 이날 세간에 공개됐다.

물의가 일자 맥케이 장관과 장관실은 쏟아지는 언론의 해명 요구에 함구했으며 대신 대변인의 이메일을 통해 "장관은 캐나다 국민을 대신해 법무부와 사법정의 실현에 애쓰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시할 기회를 가지려 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오타와 정가와 언론에서는 "이 시대 자녀양육은 아버지가 기저귀를 갈고 저녁 식사 준비도 할 만큼 부모 역할이 변모했다"거나 "장관이 현대 캐나다를 잘 모르는 모양"이라는 비난과 냉소가 무성했다.

앞서 맥케이 장관은 지난 19일 사법부에 여성 판사가 적은 이유를 설명하면서 여성은 아이들에 더 매달리는 기질이 있기 때문에 판사직 진출 시도가 적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을 불렀다.

745234343.jpg
Minister of Justice and Attorney General of Canada Peter MacKay
[출처:연합뉴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93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벨빌(Belleville) 근처 하이웨이 401 동쪽방향에서 적어도 50대의 차량이 충돌하면서 도로가 폐쇄됐다. 온타리오 주경찰에 따르면 충돌은 컨트리 로드 30과 컨트리 로드 40번 도로 사이에서 자정경에 발생했다. …
03-19
사회/문화
이라크 북부 쿠르드자치지역에 파견된 캐나다 병사 1명이 6일(현지시간) 페쉬메르가(이라크 쿠르드군)의 오인사격으로 숨졌다고 AP통신 등 주요 외신이 8일 보도했다.  홀가르드 헤크마트 페쉬메르가 대변인…
03-09
사회/문화
3월 인천~밴쿠버 노선 운항…프리미엄이코노미석 갖춰 에어캐나다(aircanada.co.kr)가 오는 3월부터 인천~밴쿠버 노선에 꿈의 여객기라 불리는 ‘보잉787 드림라이너’ 기종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한국과 북미 대륙…
01-07
사회/문화
캐나다의 30대 모험가가 연(鳶)으로 조종하는 스키를 이용해 처음으로 남극점에 도달하는 기록을 세웠다. 26일(현지시간) CTV에 따르면 캐나다 퀘벡에 사는 프레드릭 디온(37) 씨가 지난 24일 연 스키를 타고 3천여…
12-28
사회/문화
델타항공이 내년 상반기에 5개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델타항공은 25일 서해안 허브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는 노력의 일환으로 시애틀~타코마 국제공항에서 매일 출발하는 직항편의 취항지 다섯 곳을 내년 봄…
11-25
사회/문화
캐나다 항공기가 공항에 비상착륙해 최소 3명 이상이 다쳤습니다. 캐나다 에드몬튼 공항은 현지시각으로 지난 6일 캘거리를 출발해 그랜드프라이어리로 향하던 에어캐나다 항공기가 이륙 뒤 이상을 일으…
11-08
사회/문화
무장괴한, 전쟁기념관 경비병 사살 후 의회 난입현장에서 무장괴한 사망…의회서 2명 부상경찰, 범인 신원 확인…난입 당시 총리·여야의원 30여명 내부에캐나다 수도 오타와 도심에서 22일(현지시간) 오전 무장괴…
10-29
사회/문화
16일(현지시간) 서아프리카에서 창궐한 에볼라가 미국, 유럽 등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 항공사 에어캐나다가 승무원들이 비행기 내에서 '일회용 장갑'을 쓸 수 있도록 허락했다.에어캐나다는 이…
10-17
사회/문화
7일(현지시간) 캐나다에서 화물열차가 탈선해 최소 30m 높이의 화재가 발생, 지역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서스캐처원 주정부는 "이날 오전 매니토바주 위니펙에서 출발해 새스커툰으로 향하던 캐나다…
10-09
사회/문화
캐나다 앨버타주(州) 캘거리에 사흘째 때 아닌 폭설이 내려 송전선이 단선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고 AFP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캐나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캘거리의 강설량은 10~15cm를 …
09-11
사회/문화
170년 전 북극해 탐사에 나섰다가 실종된 영국 해군 탐험선 '프랭클린 함'의 잔해가 캐나다 북극해에서 발견됐다.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는 9일(현지시간) 프랭클린 함 2척 중 한 척의 잔해가 캐나다 북극해 해역…
09-10
경제
지난달 캐나다의 무역흑자폭이 예상치를 훨씬 뛰어넘은 26억 캐나다달러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4일(현지시간) 이 기간 수출이 전달보다 1.4% 증가한 반면에, 수입은 0.3% 줄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캐나다…
09-06
사회/문화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서부 내륙에서 관광버스가 전복, 중국인 승객 56명이 다쳤다고 현지언론이 28일(현지시간) 전했다.  사고는 이날 오후 3시께 웨스턴버스라인사 소속 관광버스가 산악지대를 지나…
08-30
사회/문화
에어캐나다가 우리나라를 오간 항공사 중 지연·결항률이 가장 높은 곳이란 오명을 뒤집어썼다. 일본항공, 싱가포르항공 등 22개 항공사는 단 한 건의 지연·결항도 없었다.국토교통부는 올 상반기 7개 국적사와 …
08-27
사회/문화
승객과 승무원 189명을 태운 캐나다 여객기가 한 승객의 위협적 언행으로 비상상황에 처해 미국 전투기 2대의 호위를 받으며 출발지 공항으로 회항, 비상착륙했다. 25일(현지시간) 캐나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날…
07-28
사회/문화
미국 교통당국이 각국 공항에 전자기기 검문 강화를 요청한 가운데 캐나다도 자국 공항의 보안 검색을 강화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 교통부는 7일(현지시간) 미국측의 요청을 면밀히 검토 중이라면…
07-08
사회/문화
여성 편견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던 캐나다 법무부 장관이 어머니와 아버지의 역할을 편향적으로 묘사한 이메일로 또 구설수에 올랐다. 24일(현지시간) 현지언론에 따르면 피터 맥케이 법무부 장관은 최근 부내 …
06-25
경제
"미국ㆍ호주 등 동일문화권에 편안함 느껴" 아시아 시장의 급속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캐나다 국민 사이에 한국과 중국 등 아시아 국가와의 교역에 거부감을 느끼는 비율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10일(현지시…
06-12
사회/문화
캐나다에서도 항공기 이착륙 때 전자기기의 사용이 허용된다. 라이사 레이트 캐나다 교통부 장관은 26일(현지시간) 항공기 이착륙 동안 전자기기사용을 금지한 현행 항공안전규정을 개정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05-27
사회/문화
에어캐나다가 한국 취항 20주년을 맞아 20주년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6월 30일까지 발권하는 비즈니스 클래스 티켓에 한해 최대 20% 할인된 요금으로 제공한다. 밴쿠버, 로스앤젤레스 노선…
05-18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