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73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캐나다 여객기, 승객 위협에 미 전투기 호위 속 회항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4-07-28 (월) 14:18 조회 : 63939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399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승객과 승무원 189명을 태운 캐나다 여객기가 한 승객의 위협적 언행으로 비상상황에 처해 미국 전투기 2대의 호위를 받으며 출발지 공항으로 회항, 비상착륙했다.

25일(현지시간) 캐나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 국제공항을 출발해 파나마시티로 향하던 선윙 항공사 소속 772편이 캐나다 국적 승객 알리 샤히(25)씨의 위협으로 구조를 요청, 미국 웨스트버지니아 주 상공에서 미 공군 F-16 전투기 2대의 호위를 받으며 회항했다.

이 전투기들은 오하이오주 톨레도 기지에서 출동했다.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 관계자는 여객기가 미국 영공을 벗어나 캐나다 토론토까지 회항하도록 F-16 전투기들이 호위했다면서 항공기 내 불확실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군용기가 민간 항공기를 호위하는 일은 통상적인 임무 수칙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호위 임무는 예방적 조치였다"면서 "해당 항공기가 토론토에 안전하게 착륙한 뒤 전투기들은 출동 기지로 돌아갔다"고 말했다.

선윙사 대변인은 772편 항공기가 토론토 공항을 출발한 지 45분 만에 회항했다면서 당시 항공기로부터 "흥분 상태의 승객이 항공기에 대해 직접적 위협을 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고 전했다.

그는 군 전투기가 항공기 호위를 지원하는 일이 특이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여객기는 오전 9시께 토론토에 착륙했으며 무장 특수경찰 병력이 기내에 진입해 샤히씨를 체포, 연행했다.

경찰은 샤히씨가 기내 재물을 손상하고 위협적 언사로 항공기의 안전을 위험에 빠트린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항공기에는 아기 2명을 포함한 183명의 승객과 승무원 6명 등 모두 189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전투기 출동에 이어 무장 병력의 기내 진입과 범인 진압 등이 진행되는 동안 공포 분위기가 이어졌다고 승객들이 전했다.

승객들은 항공사측이 투입한 대체 항공기로 이날 오후 3시15분 당초 목적지 파나마시티로 향했다.

경찰은 샤히씨를 구금 상태에서 조사 중이며 정보기관과 협력해 공조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현지언론이 전했다.

한편 샤히씨의 부친은 그가 정신병력이 있다면서 "수 년전부터 당국에 여러 차례 도움을 요청했지만 아무 도움도 얻지 못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CBC방송이 밝혔다.

http://www.citynews.ca/files/2014/07/sunwing09.jpg

[출처:연합뉴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273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캐나다 서부 지역을 오가며 지난 두 달 사이 대낮에 8차례 금융기관에서 현금을 탈취해 온 무장 강도를 잡기 위해 연방경찰이 공개수사에 나섰다.  연방경찰은 27일(현지시간) 지난달 1일부터 지난 21일까지 앨…
01-28
사회/문화
캐나다 서부 앨버타 주에서 하룻밤 사이 어린이 2명을 포함해 9명이 사망하는 최악의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30일(현지시간) 캐나다 언론에 따르면 앨버타 주의 주도 에드먼턴과 인근 포트새스캐처원 북쪽 도심에…
12-31
사회/문화
무장괴한, 전쟁기념관 경비병 사살 후 의회 난입현장에서 무장괴한 사망…의회서 2명 부상경찰, 범인 신원 확인…난입 당시 총리·여야의원 30여명 내부에캐나다 수도 오타와 도심에서 22일(현지시간) 오전 무장괴…
10-29
사회/문화
독일·벨기에 영사관서도 신고…생화학물질 여부 조사중터키 이스탄불 주재 캐나다 총영사관에 황색 가루가 담긴 편지가 발견됨에 따라 생화확무기 전문가들이 급파돼 조사하고 있다고 터키 도안뉴스통신 등이 …
10-25
사회/문화
범행 전 오타와 행적 일부 드러나캐나다 의사당 총격범 마이클 제하프-비보(32)는 수 년전 부터 노숙자 시설을 전전하며 심한 마약 중독에 빠져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24일(현지시간) CTV방송 등에 따르면 제…
10-25
정치
캐나다 국회의사당 총기 난사범으로 밝혀진 마이클 제하프-비보(32)는 퀘벡주와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에서 두 건의 형사 범죄 전과 기록을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고 CBC방송이 22일(현지시간) 전했다. 이 방송이 …
10-25
정치
내년 선거 반영 여부 관심 캐나다 국민의식이 보수당 집권 8년 만에 진보화 조짐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1일(현지시간) 밴쿠버 선지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인 에코스 리서치가 진보적 성향의 싱크탱크인 '캐…
10-03
사회/문화
알카에다 가입후 아프간서 훈련…도심 폭탄 테러 모의 도심 폭탄 테러를 기도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이란 출신 캐나다인이 법정에서 자신의 유죄를 인정하고 자생적 테러범의 실태가 드러났다고 글로브앤드…
09-22
사회/문화
캐나다 앨버타주(州) 래스브리지시에서 친구들에게 펩시콜라를 판 17세 고등학생이 이틀간 정학 처분을 받아 논란이 일고 있다. 학교 측은 교칙 위반에 따른 정당한 징계라고 주장한 반면 학생은 마리화나를 파…
09-18
사회/문화
170년 전 북극해 탐사에 나섰다가 실종된 영국 해군 탐험선 '프랭클린 함'의 잔해가 캐나다 북극해에서 발견됐다.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는 9일(현지시간) 프랭클린 함 2척 중 한 척의 잔해가 캐나다 북극해 해역…
09-10
사회/문화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서부 내륙에서 관광버스가 전복, 중국인 승객 56명이 다쳤다고 현지언론이 28일(현지시간) 전했다.  사고는 이날 오후 3시께 웨스턴버스라인사 소속 관광버스가 산악지대를 지나…
08-30
사회/문화
급진 이슬람 수니파 반군 '이슬람국가(IS)'가 캐나다에서 조직원을 모집하고 있다고 22일(현지시간) 캐나다의 저명한 이슬람 성직자가 밝혔다.캐나다 이슬람최고위원회(ISCC) 설립자 사이드 소하르와디는 이날 CBC방…
08-25
정치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실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총리의 북극 방문에 중국 국영 매체 소속 기자들의 취재 참가를 금지했다. 이유는 중국 기자들의 스파이 활동 혐의 때문. 총리실 대변인은 “일부 매체…
08-22
사회/문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가 한국에 있는 것만은 아닙니다. 일본이 침략한 모든 섬과 영토에 피해자들이 존재합니다." 네덜란드계 캐나다 여성이 2차대전 당시 자신의 어머니와 이모도 일본군에 의해 성노예를 강요…
08-20
사회/문화
캐나다 정부는 기밀절취 혐의로 중국 당국에 구금돼 조사를 받고 있는 자국인 부부의 석방을 위해 적극 노력할 방침이라고 글로브앤드메일지가 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신문은 제이슨 케니 고용부 장관이 전날…
08-11
정치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는 30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유엔학교 포격과 관련, 미국·유엔과 대조적으로 하마스를 비난하며 친 이스라엘 입장을 고수하고 나섰다. 하퍼 총리는 이날 새스캐처원주 직업…
07-31
사회/문화
승객과 승무원 189명을 태운 캐나다 여객기가 한 승객의 위협적 언행으로 비상상황에 처해 미국 전투기 2대의 호위를 받으며 출발지 공항으로 회항, 비상착륙했다. 25일(현지시간) 캐나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날…
07-28
사회/문화
캐나다 연방경찰이 테러조직 가담을 위해 시리아를 방문한 20대 청년을 신설된 관련법 규정을 처음으로 적용, 처벌했다고 글로브앤드메일지 등이 23일(현지시간) 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경찰은 브리티시컬럼…
07-26
이민/교육
캐나다의 외국인 노동자 고용 조건이 크게 까다로워 졌다. 캐나다 정부는 20일(현지시간) 자국 기업의 저임금ㆍ저숙련 직종 외국인 노동자 고용 규제를 대폭 강화해 외국인 노동자의 취업 규모를 감축하는 한편 …
06-24
사회/문화
The first marijuana-vending machine started operating in Vancouver, Canada, CBC news reported on Monday. (May 7)캐나다의 첫 대마초(마리화나) 자동판매기가 밴쿠버에서 영업을 시작했다고 CBC뉴스가 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The B.C.…
05-13
목록
처음  이전  11  12  13  14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