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후닥 온주 보수당수가 19일 현 온주
노동법의 대폭 개정을 제안하고 나섰다.
후닥 당수는 “현재의 (구식)
노동법으로 인해 2015년 팬 아메리칸 경기 준비 과정에 적지않은 초과비용이 발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헤밀턴 아이버 윈 스태디움(Ivor Wynne Stadium)의 예를 들며 “스태디움이 팬-암 축구경기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1억5천5백만 달러 상당의 보수가 필요하다”고 전제 “이 비용은 시가 공사관련 비공개 입찰을 하도록 규제하고 있는
노동법으로 인해 40%까지 증가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6천만 달러에 이르는 초과비용에 관한 이 계산의 근거는 확실치 않으나 후닥은 “헤밀턴시 측에서 제공받은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한편 2015 팬-암 경기 관계자는” 아이버 윈 스태디움의 보수공사에 관한 비용은 이미 확정되었으며 추가 비용은 없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헤밀턴의 경우 유나이티드 브라더후드 카펜터스( United Brotherhood of Carpenters)와 조이너스 아메리카(Joiners of America)가 모든 목재공사의 독점권을 갖고 있다. 따라서 이 노조들과 계약관계에 있는 업자들만이 시 공사를 수주할 수 있다. 보수당은 이 관련 법규인 온주 노동관계법을 개정하여 업자들이 노조들과 독점계약을 맺어야만 하는 상황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캐나다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