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326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통계청, 7월 일자리 통계 오류, 취소 '물의'

글쓴이 : 운영자 날짜 : 2014-08-14 (목) 16:18 조회 : 52887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407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발표한 7월 일자리 통계에 오류를 발견, 스스로 이를 취소해 물의를 빚고 있다.

13일(현지시간) 글로브앤드메일지 등에 따르면 통계청은 지난 8일 지난달 일자리 증가가 200개에 그쳤다는 월간 고용동향을 발표했으나 통계 생산 과정상의 오류를 이유로 이를 철회, 취소했다.

통계청은 오류의 내용과 경위 등에 대해 구체적 설명을 내놓지 않은 채 통계를 새로 작성하기 위해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통계청은 7월 일자리 동향을 발표하면서 파트타임제 일자리가 6만개 늘었으나 전일제 일자리가 5만9천700개 줄었다고 밝혀 고용 사정 악화와 노동시장의 불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낳았다.

이날까지 통계청은 오류의 내용과 경위에 함구한 채 자체 조사를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주변에서는 통계 작성에 산입해야 할 요소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인적 오류'일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매달 발표되는 고용동향 통계는 일자리 증감 추이와 이에 따른 실업률을 담고 있어 경제 각 분야가 집중 관심을 갖는 중요 지수이다.

실제 통계청이 7월 통계 자료를 철회하면서 지난주 말과 이번 주초 사이 캐나다 달러화의 환율 등락이 초래되는가 하면, 실업률이 확정되지 못하는 바람에 신규 실업 급여 신청 접수가 전면 중단되는 등 소동이 일고 있다.

일각에서는 최근까지 통계청이 발표해 온 일자리 동향이 심한 등락 상태를 거듭했다는 지적과 함께 통계와 정책 신뢰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또 정부가 재정적자 대책 시행에 통계청 예산과 인원 감축을 포함하면서 통계 정책과 업무 능력에 중대한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화했다는 비판도 나온다. 

정부 예산안 조정으로 통계청 예산은 지난 2년 사이 2천930만 캐나다달러가 삭감됐고 전체 인원의 18.5%에 해당하는 767명이 감원조치돼 논란이 일기도 했다. 

통계청은 그러나 예산 및 인력 감축이 이번 통계 오류에 직접적 영향을 미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히면서 "청내 일부 인력 감축이 있었지만 일자리 통계 분야에서는 인력 조정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한 금융계 분석가는 "이번 일은 결코 작은 문제가 아니다"면서 "핵심 월간 통계에 까막눈이 된 상태에서 시장에는 추측과 투기 심리가 나도는, 건강하지 못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http://www.povnet.org/sites/povnet.org/files/imagecache/contextual/Screen%20shot%202010-08-19%20at%2012.00.16%20PM.png


[출처:연합뉴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326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캐나다 젊은이들이 생애 최초 주택 구입 시 부모로부터 재정 도움을 받는 비중이 점점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현지시간) CBC방송에 따르면 캐나다 모기지중개인협회가 최초 주택 구입 재정 부담 실태를 조…
12-03
경제
주택시장의 과열과 가계부채가 캐나다 경제의 양대 위험요소가 되고 있다고 국제통화기금(IMF)이 26일(현지시간) 경고했다. IMF는 이날 정례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캐나다 주택 시장이 전국적으로 평균 10%, 큰 곳…
11-28
경제
지난달 캐나다의 실업률이 6.8%를 기록해 2008년 말 이래 최저수준을 보였다.  캐나다 통계청은 10일(현지시간) 월간 고용동향 보고서를 통해 9월에 새 일자리가 7만4천100개 늘어났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현지…
10-13
사회/문화
캐나다 앨버타주(州) 캘거리에 사흘째 때 아닌 폭설이 내려 송전선이 단선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고 AFP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캐나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캘거리의 강설량은 10~15cm를 …
09-11
경제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발표한 7월 일자리 통계에 오류를 발견, 스스로 이를 취소해 물의를 빚고 있다. 13일(현지시간) 글로브앤드메일지 등에 따르면 통계청은 지난 8일 지난달 일자리 증가가 200개에 그쳤다는 …
08-14
경제
올해 한국 취항 20주년을 맞이한 에어캐나다가 비즈니스 클래스를 최대 20% 할인하는 특가를 연말까지 연장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선보인다. 8월부터 10월까지 발권하고 올해 안에 출발하는 비즈니스 클래스 이…
08-05
이민/교육
2013년 동반자녀의 나이 기준 변경을 공지 한 후, 반대여론에 부딪혀 시행 결정이 유보되었던 내용과 관련하여, 캐나다 이민국에서 2014년 6월 23일 자로 동반자녀 나이기준 적용 시행 시점을 발표…
07-01
경제
캐나다 대기업 최고경영자(CEO)의 지난해 평균 연봉이 560만 캐나다달러(약 52억6천여만원)로 나타났다. 2일(현지시간) CBC방송에 따르면 컨설팅 업체인 글로벌거버넌스자문사가 지난해 캐나다 대기업 CEO 연봉 수준…
06-04
경제
캐나다의 금년 1분기 경제성장률이 연율 기준 1.2%에 그쳐 지난 2012년 4분기 이래 최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30일(현지시간)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문가 예상치 1.8%를 밑돌았다면서 …
06-02
사회/문화
캐나다 실업자 10명 중 4명꼴로 구직을 완전히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현지시간) CBC방송에 따르면 고용전문업체인 '신속고용전문'사가 여론조사기관인 해리스에 의뢰해 전국 실업자의 구직 동향을 조사한 …
05-26
경제
분석가 보고서…미국 시장 점유율 20%로 줄어 미국 시장에 주로 의존하는 캐나다 자동차 업계의 수출 실적이 지난해 정체 상태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캐나다 유수 은행인 스코샤 은행은 30일(현지시간) 캐나다 …
05-09
이민/교육
최근, BC주 에서 발생한 맥도날드 사건 (내국인(Canadian) 채용을 고의로 기피하고 외국인을 부당하게 대우한 것이 발각된 사건)으로 인해, 4월 26일 (토) 부로 ESDC (Employment and Social Development Canada…
05-01
경제
캐나다의 대학 졸업자와 고교 졸업자 간 임금 격차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통계청은 28일(현지시간) 2000년대 이후 두 학력 계층 간 임금 격차 추이를 추적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고 CTV가 전…
04-30
경제
캐나다 가구당 순 자산이 지난 7년 사이 44.5% 증가해 24만3천800 캐나다달러(2억3천600여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25일(현지시간) 캐나다 가구 자산 현황 보고서를 통해 지난 2012년 가구당 순…
02-27
이민/교육
한국인들도 투자이민 국가로 선호하는 캐나다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투자이민 제도를 전격 폐지했다. 밴쿠버 조선일보에 따르면 캐나다 연방정부는 지난 2월11일 발표한 2014년 예산안에서 투자 이민 제도…
02-23
경제
캐나다 정부는 오는 2016년에 재정흑자를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정부는 이날 하원에 제출한 올 회계연도 예산안을 통해 수년간 추진돼 온 재정 균형 달성 목표가 계획대…
02-13
정치
캐나다 공군의 차기 주력 전투기 선정에 프랑스 다소사가 '라팔'을 적극 제안하고 나서 정부가 이를 검토 중이라고 CBC방송이 22일(현지시간) 전했다. 이 방송은 다소사가 최근 장기 유지 비용을 크게 낮추고 무제…
01-24
이민/교육
신규 접수에 필요한 서류 명단 공개… 2일 접수 시작 심사 적체 문제로 신규 접수를 중단했던 부모 및 조부모 초청이민(Parent and Grandparent Program:PGP)이 2일 재개된다.  정부는 PGP 재개와 함께 심사 적체…
01-18
경제
캐나다 경제에 적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5일(현지시간) 캐나다가 최근 몇년간 보인 경제 기적이 단순히 심판의 날을 미룬 것에 불과하다는 우려와 함께 앞으로 심각한 불균형을 …
01-16
경제
캐나다 은퇴 근로자의 48%가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취업전선에 복귀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현지시간) 캐나다통신에 따르면 대형 보험금융업체인 ING디렉트가 은퇴자 재정상태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
01-15
목록
처음  이전  11  12  13  14  15  16  17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