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560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SK건설, 알버타주에 2조6천억원 오일샌드 플랜트 단독수주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4-08-25 (월) 10:11 조회 : 65436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411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SK건설이 캐나다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오일샌드(Oil Sands) 플랜트 공사를 단독 수주했다.

SK건설은 25일 포트힐스에너지가 발주한 25억5000만달러(약 2조6000억원) 규모의 포트힐스 오일샌드 프로젝트 수주 공식계약을 지난 2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포트힐스에너지는 캐나다의 최대 석유생산업체인 선코와 텍크, 프랑스의 토탈 등 3개사가 공동 투자한 파트너십 회사다.

세계적인 오일샌드 매장지인 캐나다 서부 앨버타주 포트힐스 광구에 묻혀있는 오일샌드를 채굴해 하루 18만배럴의 비투멘을 생산하는 추출시설을 신설하는 프로젝트다. 앞서 기본설계(FEED) 과정을 수행했던 SK건설은 상세설계·구매·시공관리(EPCM)의 주계약자로서 지난달 초 공사에 이미 착수했다. 공사기간은 약 40개월로 오는 2017년 말 준공 예정이다. 

포트힐스 광구는 약 30억배럴의 비투멘이 매장돼 있어 50년 이상 생산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투멘은 점성질의 초중질 원유로 오일샌드에 물·모래·점토와 함께 섞여있다. 특히 이 프로젝트는 국내 건설사가 오일샌드 부국인 캐나다에서 수주한 세계 최대 규모이자, 고온의 파라핀을 사용한 비투멘 추출기술을 처음 적용한 오일샌드 플랜트 공사여서 의미가 크다는 게 SK건설의 설명이다.

SK건설은 오일샌드에서 비투멘을 추출해 내는 데 필요한 용매로 납사를 사용했던 기존 방식에서 탈피해 고온의 파라핀을 사용함으로써 비투멘의 시장성과 순도를 크게 끌어올린 첨단기술을 이번 프로젝트에 새로 도입했다. 휘발성이 강한 고온의 파라핀 등 고위험 화학물질 사용에 관한 북미시장의 엄격한 안전기준을 통과한 점도 업계에선 높게 평가하고 있다.

포트힐스 프로젝트 위치(출처: SK건설)

캐나다의 오일샌드 매장량은 1680억 배럴로 추정되며 정제된 비투멘 대부분은 북미대륙을 관통하는 파이프라인을 통해 미국 전역으로 판매된다. 이는 전 세계 오일샌드 매장량의 90%를 넘어서는 엄청난 양이다. 캐나다는 오일샌드 생산량을 현재 하루 180만 배럴에서 2020년까지 340만 배럴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번 공사의 주요 시설은 국내에서 모듈 부품으로 제작, 해상으로 캐나다까지 운송된다. 이 모듈들은 캐나다 현지 건설사들을 최대한 활용해 조립·시공될 예정이다. SK건설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와 캐나다 건설인력 시장에 기여하고 현지업체 활용, 시공관리 노하우를 쌓는 동시에 SK건설의 역량과 인지도를 높여 향후 캐나다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양질의 프로젝트를 수주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명철 SK건설 전략사업추진단장은 "이번 수주는 캐나다 오일샌드 시장과 사업에 대한 최근 수 년간의 연구·기술 축적을 토대로 캐나다 진출을 적극 추진해 온 결과"라면서 "밸류 엔지니어링에 의한 설계최적화를 추구해 발주처의 투자비 절감에 기여하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발주처의 신뢰 확보를 통해 향후 프로젝트도 추가 수주해 함께 일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출처:아시아경제]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560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중앙은행, 100대 기업 설문 조사 저유가의 충격파가 에너지 업계를 넘어 캐나다 전 산업으로 번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캐나다 언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캐나다 중앙은행인 캐나다은행이 국내 100대 …
04-07
경제
캐나다 석유업계가 유가 급락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예상됐다. 일자리 8000개가 사라질 전망이다.2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캐나다 싱크탱크 콘퍼런스보드 캐나다 전망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전망…
03-29
경제
캐나다 내 'FUTURE SHOP' 체인 폐쇄 미국 최대 가전 판매점인 베스트바이(Best Buy)가 캐나다 지역 내 전자제품 판매 브랜드 ‘퓨처샵’ 66개 매장을 폐쇄하고 근로자 1500명을 예정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28일(현지시…
03-29
경제
지난해 4분기 캐나다 가계의 소득대비 부채 비율이 163%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통계청은 12일 지난해 말 현재 가계부채가 총 1조5천290억 캐나다달러에 달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가…
03-13
경제
국제통화기금(IMF)이 캐나다 주택시장의 과열을 우려하며 경착륙 가능성을 경고했다.  IMF는 10일(현지시간) 캐나다 주택시장 전망에 관한 보고서에서 캐나다 경제가 2008년 금융위기를 극복했지만 주택시장 과…
03-11
경제
지난해 캐나다의 가계 부채가 전년도보다 7.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조사업체인 에퀴녹스는 3일(현지시간) 지난해 캐나다의 총 가계부채가 1조5290억 캐나다달러에 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캐나다통…
03-05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인 캐나다은행은 4일(현지시간) 지난 1월 0.75%로 전격 인하한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했다.캐나다은행은 이날 정례 금리정책회의에서 지난 1월 금리인하 조치 후 캐나다 경제가 기대한 대로 움직…
03-05
경제
야후가 지난해 400명의 인원을 감축한데 이어 캐나다 지사를 중심으로 100~200명 규모 구조조정에 나선다. 이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 야후가 전세계 직원의 1% 규모인 100~200명을 캐나다 지역을 중심으로 …
02-14
경제
캐나다중앙은행(BOC)이 시장의 예상을 뒤엎고 기준금리를 전격 인하했다. 이에 캐나다 달러는 2011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BOC는 21일(현지시간) 통화정책회의를 갖고 기준금리를 1%에서 연 0.75%로 0.25%…
01-22
경제
캐나다 밴쿠버가 주택 구입이 어려운 도시로 세계 2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20일(현지시간) 글로브앤드메일 지에 따르면 국제 부동산 리서치업체인 데모그라피아가 주요 9개 국가 대도시 주택 구매력을 조사…
01-21
경제
현대자동차가 캐나다서 '폭탄 할인'을 단행해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판매 증대를 위한 차량 가격 할인은 국내에서도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자동차 가격을 최대 5135 캐나다 달러(한화 465만원)까지 깎아주…
01-20
경제
두 달안에 매장 폐쇄 공지...사업 부진 영향 소니가 캐나다 전역 모든 소니 스토어의 운영을 중단한다. 오타와시티즌, 안드로이드헤드라인스 등 외신들은 15일(현지시간) 소니가 캐나다 전역의 14개 모든 소…
01-18
경제
팀 래인 캐나다 중앙은행 부총재는 유가 하락세가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래인 부총재는 13일(미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매디슨에서 열린 기업가 모임 연설에서 "유가가 상당 기간 추가로 하락하거나…
01-14
경제
네덜란드와 영국의 합작 정유회사 로열더치쉘이 캐나다 오일샌드 인력 가운데 최대 300명을 감원할 계획이다. 미국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9일(현지시간) 로열더치쉘이 캐나다 오일샌드 작업 인력 3000명…
01-12
경제
무디스는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 발효가 신용도에 긍정적이다고 9일 밝혔다. 한국은 아시아 국가로서는 최초로 세계 11위 경제대국인 캐나다와 FTA를 체결했다.무디스는 "한국 (Aa3 안정적)과 캐나다 (Aaa 안정…
01-10
경제
석유 등 에너지 수출 6개월 연속 하락세 국제 유가 폭락 영향으로 캐나다의 석유 수출 부진이 계속되면서 지난해 11월 무역적자 폭이 전달보다 2배 가까이 확대된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7일(…
01-07
경제
예금보험공사는 29일 진흥·영남·서울·프라임저축은행의 파산재단이 보유한 캐나다 주상복합사업 관련 부지를 현지 저당권 실행 방식으로 정리해 2919만 캐나다달러(약 280억원)를 회수했다. 캐나다 캘거리에 있…
12-31
경제
지난 6개월 사이 국제 유가가 반토막 나면서 전통적인 원유 생산 방식보다 비용이 더 많이 들어가는 캐나다 오일샌드 업계의 생존 가능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미국에서 발간되는 경제주간지 블룸버그비즈니…
12-26
경제
지난 10월 캐나다 근로자의 임금이 1년 전 보다 2.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22일(현지시간) 이 기간 근로자 평균 주급이 942캐나다달러(약 89만원)로 조사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캐나다…
12-23
경제
국제 유가 하락으로 인한 캐나다 정부의 재정 수입 감소 규모가 50억 캐나다달러(약 4조7천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캐나다 유수은행인 CIBC은행은 16일(현지시간) 긴급 보고서를 통해 유가 하락이 …
12-17
목록
처음  이전  21  22  23  24  25  26  27  28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