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458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SK건설, 알버타주에 2조6천억원 오일샌드 플랜트 단독수주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4-08-25 (월) 10:11 조회 : 61983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411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SK건설이 캐나다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오일샌드(Oil Sands) 플랜트 공사를 단독 수주했다.

SK건설은 25일 포트힐스에너지가 발주한 25억5000만달러(약 2조6000억원) 규모의 포트힐스 오일샌드 프로젝트 수주 공식계약을 지난 2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포트힐스에너지는 캐나다의 최대 석유생산업체인 선코와 텍크, 프랑스의 토탈 등 3개사가 공동 투자한 파트너십 회사다.

세계적인 오일샌드 매장지인 캐나다 서부 앨버타주 포트힐스 광구에 묻혀있는 오일샌드를 채굴해 하루 18만배럴의 비투멘을 생산하는 추출시설을 신설하는 프로젝트다. 앞서 기본설계(FEED) 과정을 수행했던 SK건설은 상세설계·구매·시공관리(EPCM)의 주계약자로서 지난달 초 공사에 이미 착수했다. 공사기간은 약 40개월로 오는 2017년 말 준공 예정이다. 

포트힐스 광구는 약 30억배럴의 비투멘이 매장돼 있어 50년 이상 생산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투멘은 점성질의 초중질 원유로 오일샌드에 물·모래·점토와 함께 섞여있다. 특히 이 프로젝트는 국내 건설사가 오일샌드 부국인 캐나다에서 수주한 세계 최대 규모이자, 고온의 파라핀을 사용한 비투멘 추출기술을 처음 적용한 오일샌드 플랜트 공사여서 의미가 크다는 게 SK건설의 설명이다.

SK건설은 오일샌드에서 비투멘을 추출해 내는 데 필요한 용매로 납사를 사용했던 기존 방식에서 탈피해 고온의 파라핀을 사용함으로써 비투멘의 시장성과 순도를 크게 끌어올린 첨단기술을 이번 프로젝트에 새로 도입했다. 휘발성이 강한 고온의 파라핀 등 고위험 화학물질 사용에 관한 북미시장의 엄격한 안전기준을 통과한 점도 업계에선 높게 평가하고 있다.

포트힐스 프로젝트 위치(출처: SK건설)

캐나다의 오일샌드 매장량은 1680억 배럴로 추정되며 정제된 비투멘 대부분은 북미대륙을 관통하는 파이프라인을 통해 미국 전역으로 판매된다. 이는 전 세계 오일샌드 매장량의 90%를 넘어서는 엄청난 양이다. 캐나다는 오일샌드 생산량을 현재 하루 180만 배럴에서 2020년까지 340만 배럴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번 공사의 주요 시설은 국내에서 모듈 부품으로 제작, 해상으로 캐나다까지 운송된다. 이 모듈들은 캐나다 현지 건설사들을 최대한 활용해 조립·시공될 예정이다. SK건설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와 캐나다 건설인력 시장에 기여하고 현지업체 활용, 시공관리 노하우를 쌓는 동시에 SK건설의 역량과 인지도를 높여 향후 캐나다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양질의 프로젝트를 수주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명철 SK건설 전략사업추진단장은 "이번 수주는 캐나다 오일샌드 시장과 사업에 대한 최근 수 년간의 연구·기술 축적을 토대로 캐나다 진출을 적극 추진해 온 결과"라면서 "밸류 엔지니어링에 의한 설계최적화를 추구해 발주처의 투자비 절감에 기여하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발주처의 신뢰 확보를 통해 향후 프로젝트도 추가 수주해 함께 일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출처:아시아경제]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458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중국 부자들의 현금이 캐나다 벤쿠버의 집값을 역대 최고수준으로 높이고 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최근 보도했다. 벤쿠버 현지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09년 이래 중국인들이 가장 좋…
09-18
경제
지난 1년 사이 캐나다 전국의 주택 가격이 평균 5.3%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부동산협회는 15일(현지시간) 지난달 현재 전국에서 거래된 주택의 평균 가격이 39만8천618 캐나다달러(3억7천300만원)로 집계…
09-16
이민/교육
캐나다 크리스 알랙산더(Alexander) 연방 이민부 장관이 새로운 형태의 투자 이민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예고했다. 알렉산더 장관은 캐나다 시민권 개정안을 소개하는 좌담회 자리에서 "수개월 이내 투자 이민 …
09-16
정치
내년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 포석 내년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 포석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가 4년만에 유엔 총회에 참석, 직접 연설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10일(현지시간) CBC방송에 따르면 하퍼 …
09-12
사회/문화
캐나다 직장인의 절반이 봉급이 없으면 1주일을 버티기 힘든 것으로 나타났다.  10일(현지시간) 캐나다통신에 따르면 캐나다직장인협회가 봉급 생활자들의 생활형편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1%가 1주일 단위…
09-12
사회/문화
캐나다 앨버타주(州) 캘거리에 사흘째 때 아닌 폭설이 내려 송전선이 단선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고 AFP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캐나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캘거리의 강설량은 10~15cm를 …
09-11
사회/문화
170년 전 북극해 탐사에 나섰다가 실종된 영국 해군 탐험선 '프랭클린 함'의 잔해가 캐나다 북극해에서 발견됐다.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는 9일(현지시간) 프랭클린 함 2척 중 한 척의 잔해가 캐나다 북극해 해역…
09-10
이민/교육
밴쿠버 총영사관·학부모들, 교육당국 면담해 피해보상 요구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 공립학교 교직원 파업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현지 한국 공관과 학부모들이 한국 조기 유학생들의 피해 대…
09-09
경제
지난달 캐나다의 무역흑자폭이 예상치를 훨씬 뛰어넘은 26억 캐나다달러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4일(현지시간) 이 기간 수출이 전달보다 1.4% 증가한 반면에, 수입은 0.3% 줄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캐나다…
09-06
사회/문화
캐나다에서 의료용 마리화나의 상업적 제조 판매에 뛰어들려는 신종 기업의 허가 신청이 쇄도하고 있다. 2일(현지시간) CBC방송에 따르면 지난 4월 캐나다 정부가 의료용 마리화나의 상업적 제조·판매 제도를 도…
09-04
사회/문화
이제부터 9월은 밴쿠버의 장애인들에게는 특별한 달로 기억되게 되었다. 캐나다 밴쿠버가 9월을 장애 고용의 달로 정해 공식 발표했다. 캐나다 역사상 처음이다.현재 밴쿠버에는 전체 인구의 15%에 이르는 54만…
09-04
이민/교육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 공립학교 교사들의 파업사태가 해결되지 못하면서 주내 초중고가 9월 신학기 개학을 못하는 사태가 빚어지고 있다.  1일(현지시간) CBC방송 등에 따르면 BC주 정부와 교원노조가 임금…
09-02
사회/문화
강물을 거슬러 오르는 연어의 대 장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관광청은 연어가 회귀하는 가을 시즌을 맞아 강을 거슬러 오르는 연어들을 가장 잘 구경할 수 있는 관광지를 소개한다. 가을이면 화려한 금빛…
09-01
사회/문화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서부 내륙에서 관광버스가 전복, 중국인 승객 56명이 다쳤다고 현지언론이 28일(현지시간) 전했다.  사고는 이날 오후 3시께 웨스턴버스라인사 소속 관광버스가 산악지대를 지나…
08-30
사회/문화
캐나다가 북극해 탐사를 위해 파견한 쇄빙선 2척이 북극에 도착, 20년 만에 재탐사에 나섰다. 29일(현지시간) CBC방송에 따르면 캐나다 해안경비대 소속 쇄빙선 생로랑호와 테리폭스호가 전날 오후 7시26분 북극에 …
08-30
사회/문화
에어캐나다가 우리나라를 오간 항공사 중 지연·결항률이 가장 높은 곳이란 오명을 뒤집어썼다. 일본항공, 싱가포르항공 등 22개 항공사는 단 한 건의 지연·결항도 없었다.국토교통부는 올 상반기 7개 국적사와 …
08-27
경제
지난달 캐나다의 물가상승률이 2.1%를 기록, 안정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현지시간) 현지언론에 따르면 캐나다통계청은 지난달 물가상승률이 전달 2.4%보다 낮은 수준을 보였다면서 이같이 밝혔…
08-27
경제
미국의 대형 패스드푸드 업체인 버거킹이 캐나다의 대표적인 커피 및 도넛 체인 팀호튼을 인수할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WSJ에 따르면 버거킹은 현재 팀호튼과 인수 협상을 벌…
08-25
사회/문화
급진 이슬람 수니파 반군 '이슬람국가(IS)'가 캐나다에서 조직원을 모집하고 있다고 22일(현지시간) 캐나다의 저명한 이슬람 성직자가 밝혔다.캐나다 이슬람최고위원회(ISCC) 설립자 사이드 소하르와디는 이날 CBC방…
08-25
경제
SK건설이 캐나다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오일샌드(Oil Sands) 플랜트 공사를 단독 수주했다.SK건설은 25일 포트힐스에너지가 발주한 25억5000만달러(약 2조6000억원) 규모의 포트힐스 오일샌드 프로젝트 수주 공식계약을 …
08-25
목록
처음  이전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