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37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벤쿠버 50억원이상 고급주택 사는 90%는 中슈퍼리치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4-09-18 (목) 10:53 조회 : 79992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432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중국 부자들의 현금이 캐나다 벤쿠버의 집값을 역대 최고수준으로 높이고 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최근 보도했다.

벤쿠버 현지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09년 이래 중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벤쿠버 서부지역의 럭셔리 주택 가격은 50% 이상 올랐다. 이는 역사상 최고 수준이다. 이같은 부동산 폭등의 배경에는 중국인 부자들이 있다.

벤쿠버로 유입되는 중국인들의 현금은 시진핑(習近平) 정권의 반부패 드라이브와 관계가 있다. 부정한 방식으로 벌어들인 돈을 안전한 외국의 부동산에 투자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자금의 도피처 겸 자녀들의 유학을 위해 벤쿠버에 부동산을 사놓는 것이다. 현재 중국은 중국 경제사범의 도피 선호국 ‘빅3’인 미국, 캐나다, 호주와 범죄인 인도조약을 맺지 못한 실정이다.

벤쿠버 현지 부동산 업계는 1급 부동산 구매자의 절반 이상이 중국 본토에서 온 중국인들이라고 말한다. 한 부동산 거래업자는 “럭셔리 주택을 구매하는 고객 대부분이 중국인이다”면서 “가격이 500만 캐나다달러(약 46억8000만원) 이상에 달하는 고급 주택 및 토지 매매 가운데 90%가 중국인들에 의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인들의 자금유입은 벤쿠버의 건축문화마져 바꿔놓고 있다. 벤쿠버 콘도타워의 경우 4층이 없다. ‘4’란 숫자를 중국인들이 싫어하기 때문이다.

역사적으로 보면 밴쿠버의 부동산 시장은 해외의 자금유입에 따라 큰 영향을 받아왔다. 1980년대 중반에는 일본의 부동산 자금이 대거 유입되었고 1990년대에는 홍콩의 중국 반환에 대비하여 대규모 홍콩 자금이 몰려들면서 부동산이 들썩였다.

이제는 중국 본토에서 들어오고 있는 대규모 자금으로 벤쿠버의 부동산 시장이 과열되는 모습이다. 중국인들의 뭉칫돈이 특별한 산업기반이나 경제적 호황세가 없는 밴쿠버 지역의 부동산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산이 높으면 골도 깊은 법이다. 벤쿠버의 부동산 가격이 지나치게 높다는 우려감이 높아지면서 앞으로 벤쿠버 부동산 시장이 큰 조정장세를 맞이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http://res.heraldm.com/content/image/2014/09/16/20140916000742_0.jpg

[출처:헤럴드경제]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237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캐나다 부동산 협회(Canadian Real Estate Association)는 7월 주택판매(resales)가 다소 하락했고 이는 2달 연속된 하락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거래량(number of transactions)은 최근 몇년간 최고 수준이고 가격도 계속 상승하고 있…
08-15
정치
캐나다 총선 선거전이 2주째로 접어든 9일 각지에서 주말 유세에 나선 여야 3당은 안보와 경제 이슈를 놓고 물고 물리는 난타전을 벌였다. 집권 보수당의 스티븐 하퍼 총리는 이날 오타와 유세에서 재집권 시 캐…
08-09
정치
'기술적 경기침체' 돌입한 가운데 이를 두고 이견 분분 최근 스티븐 하퍼 총리는 자국 "경제가 매우 악화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조 올리버 재무장관은 "올해 확실한 성장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낙관했다. 누구 말…
07-13
정치
16세 때부터 관계 지속…세비 스캔들 이어 도덕성 치명타 캐나다 상원의원이 10대 여성과 지속적으로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온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상원은 18일 보수당 소속 돈 메레디스(50) 의원이 …
06-20
경제
일부 주택 구매자들의 모기지 모험료 인상을 앞두고 5월달 주택 거래량은 지난 5년간 최고치를 나타냈다. 캐나다 부동산협회(CREA, Canadian Real Estate Association)는 월요일 지난달 MLS 에 등재된 매매량이 4월보다 3.1%…
06-16
정치
캐나다 상원의 세비 부정 스캔들이 상원 의장과 여야 원내대표까지 번져 최고 국가기관으로서 상원의 도덕성이 곤두박질 치고 있다. 리오 후사코스 상원 의장과 제임스 코원 상원 자유당 원내대표는 8일 출장비…
06-08
경제
4월달 캐나다 주택 판매가 금리인하의 혜택을 입으며 3월에 비해 상승했다. 캐나다 부동산협회(Canadian Real Estate Association)는 MLS 에 따른 4월 주택판매가 전달에 비해 2.3% 올랐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는 3달 연…
05-19
사회/문화
한 가장이 페이스북에 부인과 딸, 누이를 살해한 사실을 고백한 뒤 경찰과 대치 중 사망했다.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 밴쿠버 인근 칠리왁 시에 사는 랜디 젠슨씨가 자신의 일가족 3명을 살해했다는 글을 페…
05-09
경제
캐나다 최대 도시 토론토가 호화 부동산 시장으로 세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현지시간) CTV에 따르면 세계적 부동산 전문 체인 크리스티국제부동산 사가 지난해 세계 10대 호화 부동산 시장의 거래 …
05-02
경제
캐나다 국민의 부채가 해마다 늘어 2012년 현재 소득 대비 부채 비율이 2배 이상인 가구가 전체의 3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29일(현지시간) 가구당 부채 실태 조사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
05-01
경제
생애 최초 주택을 구입하는 캐나다 젊은층 3명 중 1명 꼴로 부모의 도움을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7일(현지시간) CBC방송에 따르면 캐나다의 대형 모기지(장기주택담보대출) 보험사인 젠워스 사가 최초 주택구입…
04-07
경제
지난해 4분기 캐나다 가계의 소득대비 부채 비율이 163%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통계청은 12일 지난해 말 현재 가계부채가 총 1조5천290억 캐나다달러에 달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가…
03-13
경제
국제통화기금(IMF)이 캐나다 주택시장의 과열을 우려하며 경착륙 가능성을 경고했다.  IMF는 10일(현지시간) 캐나다 주택시장 전망에 관한 보고서에서 캐나다 경제가 2008년 금융위기를 극복했지만 주택시장 과…
03-11
경제
지난해 캐나다의 가계 부채가 전년도보다 7.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조사업체인 에퀴녹스는 3일(현지시간) 지난해 캐나다의 총 가계부채가 1조5290억 캐나다달러에 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캐나다통…
03-05
정치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주 의사당 폭탄테러를 시도했던 범인들은 최근 거주 지역 이슬람 사원서 쫓겨난 문제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CBC방송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지난 1일 건국기념일인 캐나다데이에 …
02-16
경제
캐나다 밴쿠버가 주택 구입이 어려운 도시로 세계 2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20일(현지시간) 글로브앤드메일 지에 따르면 국제 부동산 리서치업체인 데모그라피아가 주요 9개 국가 대도시 주택 구매력을 조사…
01-21
사회/문화
캐나다 서부 앨버타 주에서 하룻밤 사이 어린이 2명을 포함해 9명이 사망하는 최악의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30일(현지시간) 캐나다 언론에 따르면 앨버타 주의 주도 에드먼턴과 인근 포트새스캐처원 북쪽 도심에…
12-31
경제
지난달 캐나다의 주택 가격이 1년 전보다 5.7%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캐나다 부동산협회는 15일(현지시간) 월간 주택시장 동향 보고서를 통해 지난달 전국의 평균 주택 거래가격이 41만3000 캐나다달러(약 3억9000만원…
12-17
경제
캐나다 부동산 시장이 실제보다 최대 30% 고평가 상태라는 캐나다 중앙은행의 지적이 나왔다.캐나다 중앙은행인 캐나다은행은 10일(현지시간) 반기별 금융건전성 평가 보고서를 통해 캐나다 부동산 가격이 지난 20…
12-11
사회/문화
캐나다 젊은이들이 생애 최초 주택 구입 시 부모로부터 재정 도움을 받는 비중이 점점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현지시간) CBC방송에 따르면 캐나다 모기지중개인협회가 최초 주택 구입 재정 부담 실태를 조…
12-03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