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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팀 래인 캐나다 중앙은행 부총재"유가하락세, 상당기간 지속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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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er 날짜 : 2015-01-14 (수) 06:18
조회 : 53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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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주소 : http://cakonet.com/b/B04-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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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래인 캐나다 중앙은행 부총재는 유가 하락세가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래인 부총재는 13일(미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매디슨에서 열린 기업가 모임 연설에서 "유가가 상당 기간 추가로 하락하거나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캐나다 중앙은행은 유가하락이 경제성장에 미치는 광범위한 영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가하락에 따른 영향으로 소비자들의 실질 소득이 늘고 생산비용은 떨어지는 긍정적인 면이 있다면서도 종합적으로 볼 때 유가하락은 캐나다 경제에 부정적으로 작용한다고 평가했다.
캐나다는 원유수출국으로 원유 수출이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4%,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에 달한다. 캐나다 원유의 대부분은 미국으로 수출된다.
래인 부총재는 지난해 11월 무역지표가 부진하게 나온 것은 유가하락에 따라 경제구조를 변화시키는 데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임을 시사한며 저유가 지속에 따른 영향으로 에너지 부문의 투자도 상당히 부진한 상태라고 진단했다.
캐나다 중앙은행과 정부 당국자들은 빚에 허덕이는 국내소비자가 아니라 수출과 기업투자에서 수요가 창출되도록 정책을 펴고 있다.
래인 부총재는 "(유가하락에 따른 악영향에) 대응할 수단을 갖고 있다"며 캐나다 중앙은행은 통화정책을 통해 2% 수준의 물가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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