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안에 매장 폐쇄 공지...사업 부진 영향
소니가 캐나다 전역 모든 소니 스토어의 운영을 중단한다.
오타와시티즌, 안드로이드헤드라인스 등 외신들은 15일(현지시간) 소니가 캐나다 전역의 14개 모든 소니 스토어에 대한 운영을 중단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소니는 최근 지속적인 실적 부진에 따른 사업 재편의 일환으로 이번 결정을 내렸으며 소니 스토어 직원들에게는 공지사항을 통해 두 달 안에 모든 매장을 폐쇄한다고 알렸다.
직원들에 공지된 소니의 성명서에는 "다음 6주~8주 동안 우리는 캐나다에서 소니 매장들을 폐쇄하고 온라인 상점, 전화상담 판매 등 모든 사업 부문을 재편할 것"이라면서도 "과거 소니의 제품을 샀던 고객들을 위해 지속적인 서비스 지원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외신들은 소니가 내린 이번 결정으로 인해 얼마나 많은 직원들이 직장을 잃을 것인지 등의 영향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소니는 지난해 PC 브랜드 바이오 사업을 매각했으며 TV 사업을 분사했다. 작년 2조1천52억원(2천300억엔)의 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TV사업과 스마트폰 사업의 매각설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출처:지디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