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669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현대차, 부진한 캐나다서 FTA 기념 파격 할인 나서

글쓴이 : 운영자 날짜 : 2015-01-20 (화) 07:33 조회 : 63843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488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현대자동차가 캐나다서 '폭탄 할인'을 단행해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판매 증대를 위한 차량 가격 할인은 국내에서도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자동차 가격을 최대 5135 캐나다 달러(한화 465만원)까지 깎아주는 파격 할인에 나서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펼친 '제값 받기' 정책에 대한 변화가 생기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다.

20일 현대자동차 캐나다법인은 한국-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를 기념해 다음 달 2일까지 2015년형 일부 차종에 대해 약 10~30%의 할인행사를 시작했다.

이에 따르면 엑센트 수동 기본모델(L 매뉴얼) 은 기본 차값이 1만3549캐나다 달러(이하 달러)이지만 4185달러를 할인해 9400달러(한화 약 850만원, 딜리버리 비용 등 제외)에 판매한다. 이는 할인율로 따지면 30%를 넘는 수준이다.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도 큰 폭의 할인을 적용한다. 아반떼 수동 기본모델(L 매뉴얼)의 기본 가격은 1만5999달러이지만 5135달러를 할인해 1만990달러(한화 약 1000만원)에 판매한다. 이 역시 약 32%의 할인을 적용한 것이다.

이 외에도 현대차 캐나다법인은 싼타페와 벨로스터, 투싼, 쏘나타 등 다른 차종에 대해서도 최저 750달러에서 3835달러에 이르는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 에쿠스는 할인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와 관련, 현대차 캐나다법인은 가격 할인을 통해 판매 실적이 빠르게 회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해 13만7100대 판매로 제자리 걸음을 했다. 앞서 현대·기아차는 2012년 캐나다에서 21만4083대 역대 최대치 판매를 기록했다. 하지만 2013년 20만9549대, 2014년 20만8111대로 2년 연속 판매가 줄어들고 있다.

반면 일본 자동차 브랜드인 도요타는 전년 대비 2.8% 판매가 증가했고 혼다는 16만4236대로 5.0%, 닛산차는 9만1551대로 26.1%가 각각 증가했다.

도널드 로마노 현대차 캐나다법인장은 "가격은 차를 구입하는 데 가장 결정적인 요소"라며 "현대차 제품에 대한 가격을 조정함으로써 더욱 경쟁력이 생길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현대차 캐나다법인의 파격 할인행사를 두고 '제값 받기' 정책의 변화가 생기는 것이 아니냐는 평가다.

이번 할인의 경우도 한국-캐나다 FTA 기념을 빙자한 실질적 가격 인하라는 것이다. 하지만 현대차그룹은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여전히 '제값 받기' 정책을 지속 고수하고 있다. 이로 인해 현대차 캐나다법인 역시 판매를 늘리기 위해 대놓고 차 값을 깎아주기에는 눈치가 보이는게 사실이다.

제값 받기에 대한 고민은 현대차 내부에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역시 최근 엔저로 인해 글로벌 시장에서 어려움을 계속 겪음에 따라 합리적인 선에서 가격 조정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현대차는 최근 미국시장에서 차값 할인폭을 대폭 증가한 데 이어 현지에서 판매를 책임지고 있는 딜러에게 지급하는 인센티브도 늘렸다. 현대차는 지난해 초까지만 해도 1600~1700달러 선에서 인센티브를 지급했는데 지난해 4분기 이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는 상황이다.
[출처:아주경제]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669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정치
저유가로 경제적 타격을 받는 캐나다 앨버타 주 총리와 장관들이 급여를 자진 삭감하고 나섰다. 짐 프렌티스 앨버타 주 총리는 29일(현지시간) 유가하락으로 주 재정 피해가 심각하다며 자신과 주 장관들의 급여…
01-30
사회/문화
캐나다 토론토가 세계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 1위로 선정됐다.22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글로벌 컨설팅 업체 ECA가 발표한 자료를 인용해 '가장 살기좋은 도시 21곳' 순위를 발표했다…
01-28
경제
캐나다중앙은행(BOC)이 시장의 예상을 뒤엎고 기준금리를 전격 인하했다. 이에 캐나다 달러는 2011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BOC는 21일(현지시간) 통화정책회의를 갖고 기준금리를 1%에서 연 0.75%로 0.25%…
01-22
경제
캐나다 밴쿠버가 주택 구입이 어려운 도시로 세계 2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20일(현지시간) 글로브앤드메일 지에 따르면 국제 부동산 리서치업체인 데모그라피아가 주요 9개 국가 대도시 주택 구매력을 조사…
01-21
경제
현대자동차가 캐나다서 '폭탄 할인'을 단행해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판매 증대를 위한 차량 가격 할인은 국내에서도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자동차 가격을 최대 5135 캐나다 달러(한화 465만원)까지 깎아주…
01-20
경제
팀 래인 캐나다 중앙은행 부총재는 유가 하락세가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래인 부총재는 13일(미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매디슨에서 열린 기업가 모임 연설에서 "유가가 상당 기간 추가로 하락하거나…
01-14
경제
네덜란드와 영국의 합작 정유회사 로열더치쉘이 캐나다 오일샌드 인력 가운데 최대 300명을 감원할 계획이다. 미국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9일(현지시간) 로열더치쉘이 캐나다 오일샌드 작업 인력 3000명…
01-12
경제
무디스는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 발효가 신용도에 긍정적이다고 9일 밝혔다. 한국은 아시아 국가로서는 최초로 세계 11위 경제대국인 캐나다와 FTA를 체결했다.무디스는 "한국 (Aa3 안정적)과 캐나다 (Aaa 안정…
01-10
경제
지난 6개월 사이 국제 유가가 반토막 나면서 전통적인 원유 생산 방식보다 비용이 더 많이 들어가는 캐나다 오일샌드 업계의 생존 가능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미국에서 발간되는 경제주간지 블룸버그비즈니…
12-26
경제
국제 유가 하락으로 인한 캐나다 정부의 재정 수입 감소 규모가 50억 캐나다달러(약 4조7천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캐나다 유수은행인 CIBC은행은 16일(현지시간) 긴급 보고서를 통해 유가 하락이 …
12-17
경제
캐나다 부동산 시장이 실제보다 최대 30% 고평가 상태라는 캐나다 중앙은행의 지적이 나왔다.캐나다 중앙은행인 캐나다은행은 10일(현지시간) 반기별 금융건전성 평가 보고서를 통해 캐나다 부동산 가격이 지난 20…
12-11
정치
캐나다 정부가 58억 캐나다달러(약 5조7천억원)를 투입해 대대적인 사회 기간시설 정비에 나섰다. 스티븐 하퍼 총리는 24일(현지시간) 인프라 신규 건설 및 정비를 위해 향후 3년 간 거액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라…
12-04
경제
주택시장의 과열과 가계부채가 캐나다 경제의 양대 위험요소가 되고 있다고 국제통화기금(IMF)이 26일(현지시간) 경고했다. IMF는 이날 정례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캐나다 주택 시장이 전국적으로 평균 10%, 큰 곳…
11-28
사회/문화
델타항공이 내년 상반기에 5개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델타항공은 25일 서해안 허브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는 노력의 일환으로 시애틀~타코마 국제공항에서 매일 출발하는 직항편의 취항지 다섯 곳을 내년 봄…
11-25
정치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 회의에 불참하기로 했던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가 참석하기로 결정했다.지난달 31일(현지시간) 캐나다 총리사무실은 성명에서 "하퍼 총리가 5∼11일…
11-04
사회/문화
캐나다 공중보건국은 입국 승객의 에볼라 검사를 위해 국내 6개 공항에 전문 검역관을 배치, 운용하기로 했다.보건국은 9일(현지시간) 에볼라 검사를 전담할 검역관이 토론토, 몬트리올, 밴쿠버, 오타와, 핼리팩스…
10-13
경제
국제통화기금(IMF)의 올해 캐나다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2.3%로 상향조정됐다고 CBC방송이 7일(현지시간) 전했다. IMF는 이날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캐나다 경제가 미국의 수요 회복 효과에 따라 '견고한 모멘텀'…
10-09
정치
내년 선거 반영 여부 관심 캐나다 국민의식이 보수당 집권 8년 만에 진보화 조짐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1일(현지시간) 밴쿠버 선지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인 에코스 리서치가 진보적 성향의 싱크탱크인 '캐…
10-03
이민/교육
올 비자 발급 최고에 달해 올들어 9월까지 캐나다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가 사상 최고를 기록해 캐나다 경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시민권 및 이민부 크리스 알렉산더 장관이 30일 밝혔다.크리스 장관은 올…
10-03
경제
앞으로 미국 금융 회사 캐피털 원 파이낸셜(Capital One Financial)이 코스트코 캐나다 카드 발급을 담당하게 된다.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코스트코 캐나다는 현재 발급을 담당하고 있는 아메리칸익스…
09-22
목록
처음  이전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