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668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현대차, 부진한 캐나다서 FTA 기념 파격 할인 나서

글쓴이 : 운영자 날짜 : 2015-01-20 (화) 07:33 조회 : 63786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488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현대자동차가 캐나다서 '폭탄 할인'을 단행해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판매 증대를 위한 차량 가격 할인은 국내에서도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자동차 가격을 최대 5135 캐나다 달러(한화 465만원)까지 깎아주는 파격 할인에 나서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펼친 '제값 받기' 정책에 대한 변화가 생기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다.

20일 현대자동차 캐나다법인은 한국-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를 기념해 다음 달 2일까지 2015년형 일부 차종에 대해 약 10~30%의 할인행사를 시작했다.

이에 따르면 엑센트 수동 기본모델(L 매뉴얼) 은 기본 차값이 1만3549캐나다 달러(이하 달러)이지만 4185달러를 할인해 9400달러(한화 약 850만원, 딜리버리 비용 등 제외)에 판매한다. 이는 할인율로 따지면 30%를 넘는 수준이다.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도 큰 폭의 할인을 적용한다. 아반떼 수동 기본모델(L 매뉴얼)의 기본 가격은 1만5999달러이지만 5135달러를 할인해 1만990달러(한화 약 1000만원)에 판매한다. 이 역시 약 32%의 할인을 적용한 것이다.

이 외에도 현대차 캐나다법인은 싼타페와 벨로스터, 투싼, 쏘나타 등 다른 차종에 대해서도 최저 750달러에서 3835달러에 이르는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 에쿠스는 할인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와 관련, 현대차 캐나다법인은 가격 할인을 통해 판매 실적이 빠르게 회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해 13만7100대 판매로 제자리 걸음을 했다. 앞서 현대·기아차는 2012년 캐나다에서 21만4083대 역대 최대치 판매를 기록했다. 하지만 2013년 20만9549대, 2014년 20만8111대로 2년 연속 판매가 줄어들고 있다.

반면 일본 자동차 브랜드인 도요타는 전년 대비 2.8% 판매가 증가했고 혼다는 16만4236대로 5.0%, 닛산차는 9만1551대로 26.1%가 각각 증가했다.

도널드 로마노 현대차 캐나다법인장은 "가격은 차를 구입하는 데 가장 결정적인 요소"라며 "현대차 제품에 대한 가격을 조정함으로써 더욱 경쟁력이 생길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현대차 캐나다법인의 파격 할인행사를 두고 '제값 받기' 정책의 변화가 생기는 것이 아니냐는 평가다.

이번 할인의 경우도 한국-캐나다 FTA 기념을 빙자한 실질적 가격 인하라는 것이다. 하지만 현대차그룹은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여전히 '제값 받기' 정책을 지속 고수하고 있다. 이로 인해 현대차 캐나다법인 역시 판매를 늘리기 위해 대놓고 차 값을 깎아주기에는 눈치가 보이는게 사실이다.

제값 받기에 대한 고민은 현대차 내부에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역시 최근 엔저로 인해 글로벌 시장에서 어려움을 계속 겪음에 따라 합리적인 선에서 가격 조정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현대차는 최근 미국시장에서 차값 할인폭을 대폭 증가한 데 이어 현지에서 판매를 책임지고 있는 딜러에게 지급하는 인센티브도 늘렸다. 현대차는 지난해 초까지만 해도 1600~1700달러 선에서 인센티브를 지급했는데 지난해 4분기 이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는 상황이다.
[출처:아주경제]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668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캐나다 밴쿠버가 주택 구입이 어려운 도시로 세계 2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20일(현지시간) 글로브앤드메일 지에 따르면 국제 부동산 리서치업체인 데모그라피아가 주요 9개 국가 대도시 주택 구매력을 조사…
01-21
경제
현대자동차가 캐나다서 '폭탄 할인'을 단행해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판매 증대를 위한 차량 가격 할인은 국내에서도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자동차 가격을 최대 5135 캐나다 달러(한화 465만원)까지 깎아주…
01-20
경제
네덜란드와 영국의 합작 정유회사 로열더치쉘이 캐나다 오일샌드 인력 가운데 최대 300명을 감원할 계획이다. 미국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9일(현지시간) 로열더치쉘이 캐나다 오일샌드 작업 인력 3000명…
01-12
경제
무디스는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 발효가 신용도에 긍정적이다고 9일 밝혔다. 한국은 아시아 국가로서는 최초로 세계 11위 경제대국인 캐나다와 FTA를 체결했다.무디스는 "한국 (Aa3 안정적)과 캐나다 (Aaa 안정…
01-10
경제
석유 등 에너지 수출 6개월 연속 하락세 국제 유가 폭락 영향으로 캐나다의 석유 수출 부진이 계속되면서 지난해 11월 무역적자 폭이 전달보다 2배 가까이 확대된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7일(…
01-07
사회/문화
캐나다 서부 앨버타 주에서 하룻밤 사이 어린이 2명을 포함해 9명이 사망하는 최악의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30일(현지시간) 캐나다 언론에 따르면 앨버타 주의 주도 에드먼턴과 인근 포트새스캐처원 북쪽 도심에…
12-31
경제
지난달 캐나다의 주택 가격이 1년 전보다 5.7%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캐나다 부동산협회는 15일(현지시간) 월간 주택시장 동향 보고서를 통해 지난달 전국의 평균 주택 거래가격이 41만3000 캐나다달러(약 3억9000만원…
12-17
경제
캐나다 부동산 시장이 실제보다 최대 30% 고평가 상태라는 캐나다 중앙은행의 지적이 나왔다.캐나다 중앙은행인 캐나다은행은 10일(현지시간) 반기별 금융건전성 평가 보고서를 통해 캐나다 부동산 가격이 지난 20…
12-11
사회/문화
지난달 캐나다의 일자리가 1만700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5일(현지시간) 11월 월간 고용동향 보고서를 통해 이 기간 전시간제 일자리가 5천개 늘어난 반면 시간제 일자리가 크게 줄었다면서 이…
12-09
사회/문화
캐나다 젊은이들이 생애 최초 주택 구입 시 부모로부터 재정 도움을 받는 비중이 점점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현지시간) CBC방송에 따르면 캐나다 모기지중개인협회가 최초 주택 구입 재정 부담 실태를 조…
12-03
경제
지난달 캐나다의 주택 가격이 지난해보다 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부동산협회는 17일(현지시간) 월간 주택시장 동향 보고서를 통해 지난달 캐나다 주택 가격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면서 이같이…
12-02
경제
주택시장의 과열과 가계부채가 캐나다 경제의 양대 위험요소가 되고 있다고 국제통화기금(IMF)이 26일(현지시간) 경고했다. IMF는 이날 정례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캐나다 주택 시장이 전국적으로 평균 10%, 큰 곳…
11-28
사회/문화
델타항공이 내년 상반기에 5개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델타항공은 25일 서해안 허브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는 노력의 일환으로 시애틀~타코마 국제공항에서 매일 출발하는 직항편의 취항지 다섯 곳을 내년 봄…
11-25
사회/문화
지난달 캐나다의 일자리가 4만 3천 개 늘어 실업률이 6년 만에 최저 수준인 6.5%로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캐나다 통계청은 7일(현지시간) 월간 고용동향 보고서를 통해 10월 실업률이 지난 …
11-08
경제
계속되는 국제 유가 하락으로 석유산업 동향에 민감한 캐나다달러화와 주가가 4일(현지시간) 급락세를 보였다. 이날 국제 유가의 주요 지표가 되는 서부텍사스 중질유의 12월 인도분이 전날보다 1.59달러(2.02%) 떨…
11-06
경제
지난달 캐나다의 실업률이 6.8%를 기록해 2008년 말 이래 최저수준을 보였다.  캐나다 통계청은 10일(현지시간) 월간 고용동향 보고서를 통해 9월에 새 일자리가 7만4천100개 늘어났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현지…
10-13
경제
국제통화기금(IMF)의 올해 캐나다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2.3%로 상향조정됐다고 CBC방송이 7일(현지시간) 전했다. IMF는 이날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캐나다 경제가 미국의 수요 회복 효과에 따라 '견고한 모멘텀'…
10-09
이민/교육
올 비자 발급 최고에 달해 올들어 9월까지 캐나다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가 사상 최고를 기록해 캐나다 경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시민권 및 이민부 크리스 알렉산더 장관이 30일 밝혔다.크리스 장관은 올…
10-03
경제
앞으로 미국 금융 회사 캐피털 원 파이낸셜(Capital One Financial)이 코스트코 캐나다 카드 발급을 담당하게 된다.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코스트코 캐나다는 현재 발급을 담당하고 있는 아메리칸익스…
09-22
사회/문화
캐나다 앨버타주(州) 래스브리지시에서 친구들에게 펩시콜라를 판 17세 고등학생이 이틀간 정학 처분을 받아 논란이 일고 있다. 학교 측은 교칙 위반에 따른 정당한 징계라고 주장한 반면 학생은 마리화나를 파…
09-18
목록
처음  이전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