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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中 다녀온 캐나다 여성, H7N9 조류독감 감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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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er 날짜 : 2015-01-28 (수) 06:32
조회 : 45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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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주소 : http://cakonet.com/b/B04-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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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에서 처음으로 H7N9형 조류인플루엔자 감염자가 확인됐다고 로이터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캐나다 공중보건국(PHA)은 벤쿠버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최근 H7N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50대인 이 여성은 최근 중국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레고리 타일러 캐나다 공중보건국장은 "캐나다 내에서 추가 감염자가 있을 확률은 극히 낮다"며 "H7N9가 사람 간 전염된다는 증거는 없다"고 말했다.
타일러 국장은 해당 여성이 중국 여러 도시를 방문한 뒤 지난 12일 캐나다로 돌아왔으며 이틀 후인 14일부터 고열 등 증세가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는 개인이 언제 어떤 경로로 바이러스에 감염됐는지 알 수 없다"며 해당 여성은 중국에서 감염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감염이 확인된 이 여성과 동행한 50대 남성도 고열·기침 등의 증세를 보여 당국이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보건당국 관계자는 설명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에서 453명의 조류인플레인자 감염 환자가 발생했고 이 가운데 175명이 사망했다. 이어 올 초 중국에서 H7N9에 감염돼 사망한 사람은 2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현재까지 캐나다 내 조류에서 H7N9이 발견된 사례는 없다.
[출처: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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