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81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경기침체, 건강과 체중에도 영향 미쳐 소득 낮을수록 비만 확률 높다

글쓴이 : 운영자 날짜 : 2012-08-15 (수) 11:00 조회 : 54303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4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경기침체, 건강과 체중에도 영향 미쳐 
소득 낮을수록 비만 확률 높다

캐나다 의료협회 설문조사 결과 발표


경기침체가 개인과 가정의 건강에도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캐나다 의료협회(Canadian Medical Association 이하 CMA)가 최근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 소득이 낮을수록 과체중일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체중일 확률이 가장 높은 연소득 30,000 달러 이하의 가정이었다. 

또 소득이 낮을수록 자신들이 건강하지 못하다고 느끼고 있으며 의료보험 시설을 더 많이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소득 60,000 달러 이상인 사람들 중 68%가 자신들이 매우 건강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반면, 연소득 30,000 달러 이하의 사람들 중에는 39%만이 자신의 건강에 대해 긍정적으로 판단했다. 

이러한 소득 구간별 건강 만족도 차이는 2009년 17%에서 2012년 29%로 벌어졌다. 

이번 조사에서 4명 중 1명은 경제위기로 인해 시간적, 체력적, 경제적 부담 때문에 자신의 건강을돌보지 못하고 있으며, 50% 이상의 응답자가 자신의 건강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3명 중 1명은 재정적 위기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 

특히 저소득층 4명 중 1명꼴로 처방약 구입을 중단하거나 재정적인 문제로 끼니를 거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CMA의 회장 존 해기(Dr. John Haggie) 박사는 이에 대해 “건강 측면에서 ’가진 자’와 ‘갖지 못한 자’의 차이가 분명하게 드러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몇 가지 흥미로운 사실이 드러났다. 

조사 대상자의 3분의 1 정도가 자신을 ‘매우(4%)’ 또는 ‘약간’(29%) 과체중으로 생각한다고 응답, 인구의 50% 이상이 과체중이라는 현실과는 큰 차이를 보였다. 2011년 캐나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캐나다 남성들의 60%(760만명)와 여성들의 44%(560만명)가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내과 전문의 션 왈튼(Dr. Sean Wharton) 박사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과체중이나 비만이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불어나고 있는 몸무게에 대해 크게 개의치 않는다고 우려하면서 “과체중으로 인해 발생하는 고혈압, 당뇨, 지방간 등의 질병이 북미에서 말썽을 피우고 있는 게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캘거리 의대 데이비드 라우(David Lau) 교수는 “특히 어린이의 과체중과 비만으로 간염, 섬유증, 간경변 및 간기능 장애로 이어질 수 있고 이는 평균수명이 더 짧아지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며 “사람들이 가능하면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을 통해 더 건강을 신경 써야 한다”고 충고했다. 

이번 조사는 CMA 설문조사 기관인 입소스 레이드(Ipsos-Reid)에 의뢰해 지난 7월 23일부터 30일 실시됐으며, 캐나다 성인 2,302명(인터넷 1,102명, 전화 1,200명)이 조사에 참여했다. 신뢰도 95% 수준에 오차 범위는 ±2.8~3.2%.

[출처:벤쿠버 중앙]

이전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81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캐나다 정부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전 세계적인 공포로 부상하는 에볼라가 창궐한 서아프리카 국가들의 국민과 해당 지역 체류자들에 대한 입국비자 발급을 중단했다. 이날 캐나다 정부는 "라이베리아와 …
11-01
이민/교육
캐나다 크리스 알랙산더(Alexander) 연방 이민부 장관이 새로운 형태의 투자 이민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예고했다. 알렉산더 장관은 캐나다 시민권 개정안을 소개하는 좌담회 자리에서 "수개월 이내 투자 이민 …
09-16
사회/문화
캐나다에서 의료용 마리화나의 상업적 제조 판매에 뛰어들려는 신종 기업의 허가 신청이 쇄도하고 있다. 2일(현지시간) CBC방송에 따르면 지난 4월 캐나다 정부가 의료용 마리화나의 상업적 제조·판매 제도를 도…
09-04
사회/문화
'주말효과'…"주중보다 대기시간 길고 근무 의사 적어 캐나다에서 주말에 병원을 찾는 응급환자의 사망 위험이 주중보다 4%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12일(현지시간) 캐나다통신에 따르면 캐나다 건강정보연구…
06-14
사회/문화
캐나다 프레이저 연구소가 최근에 발행한 보고서에 의하면 환자들의 지나친 대기시간으로 인해 해마다 수천 명의 캐나다 여성들이 목숨을 잃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밴쿠버에 위치한 정책분석 기관인 프레이…
05-29
사회/문화
The first marijuana-vending machine started operating in Vancouver, Canada, CBC news reported on Monday. (May 7)캐나다의 첫 대마초(마리화나) 자동판매기가 밴쿠버에서 영업을 시작했다고 CBC뉴스가 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The B.C.…
05-13
사회/문화
올해부터 미국 콜로라도 주에서 오락용 마리화나(대마초)가 합법화된 데 이어, 이웃 캐나다에서도 오락용 대마초를 합법화하기 위한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20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이날 캐나다 수…
04-21
경제
지난 1월 캐나다 제조업 매출이 전달보다 1.5% 늘어 총 504억 캐나다달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18일(현지시간) 월간 제조업 동향 보고서를 통해 이 기간 금속류와 식품류의 실적이 활발했다면…
03-20
사회/문화
캐나다 보수당 정부는 대마초 사범의 형사처벌을 완화, 소량 소지의 경우 벌과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글로브앤드메일지가 6일(현지시간) 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8월 전국경찰청장…
03-10
이민/교육
군 재난구호팀 현지활동 나서…2진 추가파견 캐나다 정부는 필리핀 태풍 피해 구호 대책의 하나로 피해 지역 주민의 캐나다 이민 신청 서류를 신속히 처리할 방침이다.크리스 알렉산더 이민부 장관은 13일(현지…
11-15
정치
2년간 세비지급·의원신분 정지…의정 사상 첫 사례 캐나다 상원은 5일(현지시간) 주택수당과 여행경비를 부당 신청해 의정활동 경비를 부정 수급한 상원의원 3명에 대해 2년간 무급 정직 조치를 의결했다. 상원…
11-08
이민/교육
뉴브런즈윅 주정부 사업이민과 매니토바 주정부 사업이민의 신규신청자 접수가 중단됐다. 뉴브런즈윅 주정부 사업이민 관계자는 “현재 밀려있는 신청서들을 효과적으로 처리하고, 심사 대기 중인 신청자…
09-28
경제
연령 높을수록 늘어 55세 이상은 연 13.2일 캐나다 직장인들의 평균 병가 일수가 연 9.3일로 이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166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시장조사기관인 콘퍼런스보드 캐나다는 23일(현지시간) …
09-24
사회/문화
북미서 유일…대법원 인정 판결 이후 다른 도시도 관심 마약 중독자들에게 안전하게 마약을 주사해 주는 공중 시설 '인사이트(InSite)'가 캐나다 밴쿠버에서 운영된 지 10주년을 맞았다. 인사이트는 지난 2003년 마…
09-23
사회/문화
보험 업계의 선진국으로 불리는 미국과 캐나다는 고령화 추세에 맞춰 다양한 연금체계를 마련하는 등 고령화 재앙을 피하고자 대비하고 있다.미국은 공적연금과 기업연금, 개인연금이라는 3층의 연금 체계를 기…
09-10
사회/문화
캐나다의 공공의료 서비스는 분명 개선이 필요하다. 인프라도 문제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재원 확보다. 공공의료비가 이미 재정지출의 20%를 넘어섰고, 노령화 가속으로 재정소요는 더욱 늘어날 것이다. 캐나다…
08-25
사회/문화
앨버타주 가톨릭계 병원 2곳에…밴쿠버 이어 두 번째   캐나다 앨버타주 에드먼턴시에 원치 않는 신생아를 은밀히 놓고 가도록 한 '아기 바구니'가 등장했다.   7일(현지시간) CBC방송에 따르면 에드먼턴…
05-12
사회/문화
캐나다에서는 해마다 2천~6천 명이 독감으로 숨져.. 캐나다에서 독감 환자가 급증하자 보건 당국이 항바이러스제 타미플루 비축분을 긴급 방출할 방침이라고 CTV가 8일(현지시간) 전했다. 캐나다 공중보건국은 최…
01-10
사회/문화
국가 제도ㆍ 상징 자부심 조사 캐나다인들이 국가 상징이나 제도로 가장 자랑스러워 하는 것은 전 국민의 보편적 의료 혜택을 보장하는 건강보험 제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현지시간) CTV에 따르면 몬트리올…
11-29
사회/문화
국가별 행복도 조사에서 캐나다가 덴마크 다음으로 2위 캐나다 국민의 92%가 자신의 삶에 만족하며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현지시간) 캐나다 통신에 따르면 캐나다 생활수준연구센터가 지난 2003년부터 …
09-28
목록
처음  1  2  3  4  5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