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669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캐나다 20대 여성, IS 가담 위해 지난여름 시리아행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5-02-26 (목) 02:38 조회 : 42495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505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이슬람교를 공부하던 캐나다 20대 여성이 급진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에 가담하기 위해 시리아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AFP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캐나다 CBC 방송은 이날 온라인으로 이슬람경전 코란을 공부하던 캐나다 여성 아이샤(가명·23)가 지난해 여름 갑자기 가출을 했다고 보도했다.

아이샤의 언니인 라비아(가명)는 CBC를 통해 "가족 모두가 퇴근하고 집에 돌아오니 동생의 물건들이 모두 사라진 것을 발견했다"며 "아이샤는 겨울 옷가지는 물론 컴퓨터까지 챙겨서 떠났다"고 말했다.

라비아는 "이때까지 겪은 가장 충격적이고 무서운 일이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아이샤는 이후 한 차례 시리아에서 집으로 전화를 걸었는데 결코 집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며 자신이 죽을 장소는 시리아라고 말했다.

그는 동생이 캐나다 앨버타 주의 에드먼턴에 살고 있는 한 여성이 운영하는 온라인 코란 강좌를 수강하고 있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그 여성이 IS의 근거지인 시리아 라카로 가는 방법 등을 수강생에게 알려줬다고 말했다.

온건한 성향의 무슬림들인 아이샤의 가족들은 그가 평소에 착용하지 않던 니캅(눈을 제외한 얼굴을 가리는 가리개)을 쓰거나 사회활동을 줄이는 등 행동의 변화를 눈치 채기는 했지만 시리아로 향할 줄은 모르고 있었다.

라비아는 아이샤가 가출을 하기 전 캐나다 정보당국 직원이 가족들에게 그가 위험하다고 생각되는 사람들과 어울리고 있으며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지만 그뿐이었다고 말했다.

라비아는 "정보당국은 아이샤가 트위터에 IS 깃발을 올리거나 IS 조직원들과 만나고 있는 등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아무런 말도 없었다. 아이샤가 다른 IS 조직원들과 주고 받은 이메일이나 음성녹음 내용을 알았다면 바로 여권을 찢어버렸을 것"이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아울러 "캐나다 정부가 남성 지하디스트에 대해서만 신경을 쓴 탓에 여성들은 그 틈을 이용해 교묘히 빠져나가고 있다"며 "동생은 여성에게 전투를 금하는 이슬람법에 따라 전선에 나가지 않고 그저 그 곳에 있는 사람들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등 인도적인 도움을 줄 뿐이지만 이제는 수감될 것이 두려워 캐나다로 돌아오지도 못한다"고 우려했다.
[출처:뉴스1]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669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캐나다가 북극해 탐사를 위해 파견한 쇄빙선 2척이 북극에 도착, 20년 만에 재탐사에 나섰다. 29일(현지시간) CBC방송에 따르면 캐나다 해안경비대 소속 쇄빙선 생로랑호와 테리폭스호가 전날 오후 7시26분 북극에 …
08-30
사회/문화
에어캐나다가 우리나라를 오간 항공사 중 지연·결항률이 가장 높은 곳이란 오명을 뒤집어썼다. 일본항공, 싱가포르항공 등 22개 항공사는 단 한 건의 지연·결항도 없었다.국토교통부는 올 상반기 7개 국적사와 …
08-27
사회/문화
급진 이슬람 수니파 반군 '이슬람국가(IS)'가 캐나다에서 조직원을 모집하고 있다고 22일(현지시간) 캐나다의 저명한 이슬람 성직자가 밝혔다.캐나다 이슬람최고위원회(ISCC) 설립자 사이드 소하르와디는 이날 CBC방…
08-25
사회/문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가 한국에 있는 것만은 아닙니다. 일본이 침략한 모든 섬과 영토에 피해자들이 존재합니다." 네덜란드계 캐나다 여성이 2차대전 당시 자신의 어머니와 이모도 일본군에 의해 성노예를 강요…
08-20
사회/문화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밴쿠버에 발생한 산불을 촬영하던 카메라가 예상치 않은 물체를 포착했다. 6월 17일 castanet.net이라는 서부 캐나다의 뉴스 채널은 밴쿠버 서쪽 서켈로루나에서 일어난 스미스크리크 …
08-18
사회/문화
캐나다 정부는 기밀절취 혐의로 중국 당국에 구금돼 조사를 받고 있는 자국인 부부의 석방을 위해 적극 노력할 방침이라고 글로브앤드메일지가 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신문은 제이슨 케니 고용부 장관이 전날…
08-11
사회/문화
승객과 승무원 189명을 태운 캐나다 여객기가 한 승객의 위협적 언행으로 비상상황에 처해 미국 전투기 2대의 호위를 받으며 출발지 공항으로 회항, 비상착륙했다. 25일(현지시간) 캐나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날…
07-28
사회/문화
캐나다 연방경찰이 테러조직 가담을 위해 시리아를 방문한 20대 청년을 신설된 관련법 규정을 처음으로 적용, 처벌했다고 글로브앤드메일지 등이 23일(현지시간) 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경찰은 브리티시컬럼…
07-26
사회/문화
캐나다의 식품 성분 표시 방식이 소비자가 금세 이해할 수 있도록 대폭 개선된다. 캐나다 보건부는 14일(현지시간) 식품 포장의 영양소 표시 순위를 국민 건강에 필수적인 정보를 앞세우는 방식으로 변경하는 등 …
07-16
사회/문화
캐나다 최대 전국 일간지이자 유력 권위지로 꼽히는 글로브앤드메일이 노사 간 단체 협약 협상 결렬로 인한 전면 파업 위기를 가까스로 넘겼다. 9일(현지시간) 캐나다통신 등에 따르면 이 신문 노사는 노조가 파…
07-10
사회/문화
미국 교통당국이 각국 공항에 전자기기 검문 강화를 요청한 가운데 캐나다도 자국 공항의 보안 검색을 강화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 교통부는 7일(현지시간) 미국측의 요청을 면밀히 검토 중이라면…
07-08
사회/문화
여성 편견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던 캐나다 법무부 장관이 어머니와 아버지의 역할을 편향적으로 묘사한 이메일로 또 구설수에 올랐다. 24일(현지시간) 현지언론에 따르면 피터 맥케이 법무부 장관은 최근 부내 …
06-25
사회/문화
캘거리 대학에 의학연구재단 설립 캐나다 기업인이 자국 대학에 단일 기부금으로 사상 최대 규모인 1억 캐나다달러(941억여원)를 쾌척, 화제가 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글로브앤드메일지에 따르면 캐나다 캘거…
06-19
사회/문화
'주말효과'…"주중보다 대기시간 길고 근무 의사 적어 캐나다에서 주말에 병원을 찾는 응급환자의 사망 위험이 주중보다 4%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12일(현지시간) 캐나다통신에 따르면 캐나다 건강정보연구…
06-14
사회/문화
캐나다 프레이저 연구소가 최근에 발행한 보고서에 의하면 환자들의 지나친 대기시간으로 인해 해마다 수천 명의 캐나다 여성들이 목숨을 잃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밴쿠버에 위치한 정책분석 기관인 프레이…
05-29
사회/문화
캐나다 암협회 연례 보고서 캐나다에서 피부암 환자 발병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암협회는 28일(현지시간) 연례 암 실태 보고서에서 국민 사이에 피부암 발병률이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
05-29
사회/문화
발병 80% 격감…말기 환자 수용서 만성 치료소로 전환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 정부가 운영하던 밴쿠버의 에이즈 환자 전용 수용 병동이 17년 만에 문을 닫는다. 밴쿠버 시내 세인트폴 종합병원에서 말기 …
05-29
사회/문화
캐나다에서도 항공기 이착륙 때 전자기기의 사용이 허용된다. 라이사 레이트 캐나다 교통부 장관은 26일(현지시간) 항공기 이착륙 동안 전자기기사용을 금지한 현행 항공안전규정을 개정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05-27
사회/문화
캐나다 실업자 10명 중 4명꼴로 구직을 완전히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현지시간) CBC방송에 따르면 고용전문업체인 '신속고용전문'사가 여론조사기관인 해리스에 의뢰해 전국 실업자의 구직 동향을 조사한 …
05-26
사회/문화
에어캐나다가 한국 취항 20주년을 맞아 20주년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6월 30일까지 발권하는 비즈니스 클래스 티켓에 한해 최대 20% 할인된 요금으로 제공한다. 밴쿠버, 로스앤젤레스 노선…
05-18
목록
처음  이전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