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할인마트인 코스트코 캐나다 매장은 앞으로 수입 생선을 판매할 수 없다고 16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보도했다. 수입 생선과 관련 식품 안전에 대한 적절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캐나다 식품검사청은 코스트코 캐나다 매장의 수입 생선 판매 금지와 관련 식품 안정 규정 조항을 인용하는 것 외에 별다른 이유를 설명하지 않았다. 캐나다에선 수입업체는 수입 생선 선적에 대한 서면 통지서를 제공해야 한다. 코스트코는 이런 규정을 어긴 것으로 보인다. 식품검사청은 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거부했다.
식품검사청은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코스트코의 수입 생선 취급을 금지했다. 이러한 금지 조치는 지난 2월 26일부터 발효됐지만, 이런 내용은 13일에서야 웹사이트에 공지됐다.
[출처: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