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내 'FUTURE SHOP' 체인 폐쇄
미국 최대 가전 판매점인 베스트바이(Best Buy)가 캐나다 지역 내 전자제품 판매 브랜드 ‘퓨처샵’ 66개 매장을 폐쇄하고 근로자 1500명을 예정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폐쇄 예정인 지점은 캐나다 퓨처샵 매장의 절반 수준이다. 구조조정을 통해 총 2억8000만달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베스트바이는 남아 있는 65개 퓨처샵 매장 이름을 베스트바이로 바꾸고 1억6000만달러를 재투자해 새롭게 문을 열 계획이다.
이 같은 결정은 캐나다 주요 수출품목인 석유 가격이 하락하면서 내수 수요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전반적인 경기 둔화와 온라인 소매업체들과의 경쟁도 베스트바이를 위협하고 있는 요소다.
애미 본 월터 베이스바이 대변인은 “시장은 성장하지 않고 소비자들은 다른 채널을 통해 쇼핑하고 있다”며 “우리가 지금 필요한 건 적지만 훌륭한 매장이며 단일 브랜드에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