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752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목록
[사회/문화]

캐나다 20대, 태평양 상공 기내서 '깜짝 출산' 화제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5-05-13 (수) 01:44 조회 : 49500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548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캐나다 20대 여성이 태평양 상공을 날던 여객기 기내에서 아기를 출산해 화제가 되고 있다.

CBC방송에 따르면 지난주 말 캐나다 캘거리를 출발해 일본 나리타로 향하던 에어캐나다 기내에서 남자친구와 함께 도쿄 친척을 방문하던 길의 아다 구안(23)씨가 '뜻밖의' 여아를 순산했다.

구안씨는 특히 자신이 임신한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으며 진통과 함께 산기를 느꼈을 당시 승객으로 탑승했던 의사들의 도움을 받는 행운도 누렸다,

그는 한 달 전 임신 기미를 느끼고 임신 진단 시약으로 테스트를 했으나 임신이 아닌 결과가 나와 아기를 얻을 줄은 상상도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구안씨는 항공기가 일본에 가까워진 러시아 근처를 날고 있을 때 갑자기 배가 심하게 아파져 오면서 하체에서 뭔가 나오는 듯한 움직임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에 남자 친구 웨슬리 브랜치씨와 일등석으로 자리를 옮긴 직후 아기의 머리가 보이기 시작했고 이들은 깜짝 놀라 승무원에 이 사실을 알렸다.

마침 기내에는 내과 의사 3명이 탑승하고 있어 이들의 도움과 처치로 무사히 분만을 마칠 수 있었다.

브랜치씨는 "하체에서 나오려는 게 뭔지 좀 봐달라는 구안의 말에 눈을 돌린 순간 아이의 머리가 보여 충격적이었다"며 "우리가 아기를 낳고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곧 자신들이 아기를 얻은 사실을 깨닫고는 터질 듯이 기뻤다고 전했다.

나리타에 도착한 이들은 인근 병원에서 산후 처치를 받았으며 주 일본 캐나다 대사관은 아기 옷과 보행기 등 물품을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2천 캐나다달러(약 185만원)에 달하는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출산 경험을 인터넷에 올리고 온라인 크라우드펀딩 방식으로 돈을 마련할 생각이다.

아기는 36주가량으로 조산이었으며 부모를 따라 캐나다 국적을 갖게 됐다.

한 전문가는 만일 분만 당시 여객기가 하와이 상공을 날고 있었다면 아기는 미국 국적도 얻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항공사들은 대체로 기내 분만 가능성이 현저해 보이는 여성의 경우 탑승을 불허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출산 시점 비행 지역에 따른 국적 문제가 복잡해지는 것도 한 이유라고 그는 밝혔다.

(FNN News)

[출처:연합뉴스]


이전글  다음글  목록

총 게시물 1,752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정치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 회의에 불참하기로 했던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가 참석하기로 결정했다.지난달 31일(현지시간) 캐나다 총리사무실은 성명에서 "하퍼 총리가 5∼11일…
11-04
사회/문화
캐나다 정부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전 세계적인 공포로 부상하는 에볼라가 창궐한 서아프리카 국가들의 국민과 해당 지역 체류자들에 대한 입국비자 발급을 중단했다. 이날 캐나다 정부는 "라이베리아와 …
11-01
사회/문화
무장괴한, 전쟁기념관 경비병 사살 후 의회 난입현장에서 무장괴한 사망…의회서 2명 부상경찰, 범인 신원 확인…난입 당시 총리·여야의원 30여명 내부에캐나다 수도 오타와 도심에서 22일(현지시간) 오전 무장괴…
10-29
사회/문화
독일·벨기에 영사관서도 신고…생화학물질 여부 조사중터키 이스탄불 주재 캐나다 총영사관에 황색 가루가 담긴 편지가 발견됨에 따라 생화확무기 전문가들이 급파돼 조사하고 있다고 터키 도안뉴스통신 등이 …
10-25
사회/문화
범행 전 오타와 행적 일부 드러나캐나다 의사당 총격범 마이클 제하프-비보(32)는 수 년전 부터 노숙자 시설을 전전하며 심한 마약 중독에 빠져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24일(현지시간) CTV방송 등에 따르면 제…
10-25
정치
캐나다 국회의사당 총기 난사범으로 밝혀진 마이클 제하프-비보(32)는 퀘벡주와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에서 두 건의 형사 범죄 전과 기록을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고 CBC방송이 22일(현지시간) 전했다. 이 방송이 …
10-25
사회/문화
캐나다 우정공사는 20일(현지시간) 만성 적자 해소 대책의 하나로 문앞 우편배달 서비스 폐지 1단계 조치 시행에 들어갔다. 우정공사는 이날부터 전국 11개 지자체 7만4천개 주소지를 대상으로 문앞 배달제 폐지 5…
10-22
사회/문화
나다의 브리티시 콜럼비아주 해안 부근에서 표류 중이던 러시아 컨테이너선 한 척에 18일(현지시간) 커다란 예인선이 다가가 고리를 걺으로써 이 배가 해안 바위에 부딪쳐 연료가 바다에 유출될 우려가 진정되었…
10-19
사회/문화
캐나다 우편공사 노조가 각 가정의 문앞 우편배달을 폐지키로 한 공사측 결정에 대해 정식 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다. 노조는 16일(현지시간) 공사측의 문앞 배달 폐지 계획이 헌법의 국민 기본권을 침해하는 부당…
10-18
사회/문화
16일(현지시간) 서아프리카에서 창궐한 에볼라가 미국, 유럽 등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 항공사 에어캐나다가 승무원들이 비행기 내에서 '일회용 장갑'을 쓸 수 있도록 허락했다.에어캐나다는 이…
10-17
경제
지난달 캐나다의 실업률이 6.8%를 기록해 2008년 말 이래 최저수준을 보였다.  캐나다 통계청은 10일(현지시간) 월간 고용동향 보고서를 통해 9월에 새 일자리가 7만4천100개 늘어났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현지…
10-13
사회/문화
캐나다 공중보건국은 입국 승객의 에볼라 검사를 위해 국내 6개 공항에 전문 검역관을 배치, 운용하기로 했다.보건국은 9일(현지시간) 에볼라 검사를 전담할 검역관이 토론토, 몬트리올, 밴쿠버, 오타와, 핼리팩스…
10-13
경제
국제통화기금(IMF)의 올해 캐나다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2.3%로 상향조정됐다고 CBC방송이 7일(현지시간) 전했다. IMF는 이날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캐나다 경제가 미국의 수요 회복 효과에 따라 '견고한 모멘텀'…
10-09
사회/문화
7일(현지시간) 캐나다에서 화물열차가 탈선해 최소 30m 높이의 화재가 발생, 지역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서스캐처원 주정부는 "이날 오전 매니토바주 위니펙에서 출발해 새스커툰으로 향하던 캐나다…
10-09
정치
내년 선거 반영 여부 관심 캐나다 국민의식이 보수당 집권 8년 만에 진보화 조짐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1일(현지시간) 밴쿠버 선지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인 에코스 리서치가 진보적 성향의 싱크탱크인 '캐…
10-03
이민/교육
올 비자 발급 최고에 달해 올들어 9월까지 캐나다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가 사상 최고를 기록해 캐나다 경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시민권 및 이민부 크리스 알렉산더 장관이 30일 밝혔다.크리스 장관은 올…
10-03
경제
캐나다의 세대간 소득 격차가 크게 확대돼 젊은 세대의 가난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현지시간) CBC방송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인 캐나다 콘퍼런스보드는 세대 간 소득 격차 실태를 심층 분석한 …
09-26
사회/문화
캐나다 국세청이 올해 초 도입, 시행 중인 해외 탈세 신고 보상제에 입수된 제보가 1천여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현지시간) CBC방송에 따르면 국세청은 해외 탈세 신고 보상제가 실시된 지난 1월 15일 이후…
09-26
경제
앞으로 미국 금융 회사 캐피털 원 파이낸셜(Capital One Financial)이 코스트코 캐나다 카드 발급을 담당하게 된다.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코스트코 캐나다는 현재 발급을 담당하고 있는 아메리칸익스…
09-22
사회/문화
알카에다 가입후 아프간서 훈련…도심 폭탄 테러 모의 도심 폭탄 테러를 기도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이란 출신 캐나다인이 법정에서 자신의 유죄를 인정하고 자생적 테러범의 실태가 드러났다고 글로브앤드…
09-22
목록
처음  이전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