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캐나다 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 inflation)은 에너지분야 가격이 떨어지면서 0.8%를 기록했다. 이는 2013년 10월 이후로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4월달 전체 인플레이션은 3월달의 1.2%에 비해 현저히 떨어진 것이다.
통계청은 최근 소비자 물가지수에서 에너지 물가가 전년대비 큰폭으로 떨어지면서 전체 인플레이션을 떨어뜨리는 가장 주요한 역할을 했다
고 설명했다. 8가지 주요 지수 중에 7종목이 오르
고 유일하게 에너지분야만 떨어졌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휘발유가는 전년대비 21%가 떨어졌
고 연료는 20%, 자연가스는 14.6%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유류종목을 제외한 주요종목 인플레이션률은 지난달 2.3%를 기록했다. 3월에는 2.4%였었다.
가장 많이 오른 것은
고기값으로 전년대비 11.2%가 올랐
고, 집과 모기지 보험은 8.6%, 전화비는 6.3%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소비자 물가는 7개 주에서 올랐
고, 뉴퍼들랜드, PEI, 뉴브런스윅에서는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