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내 교차로가 전국에서 가장 교통사고가 자주 나는 곳으로 지적됐다. 자동차 사고 관련 통계마다 위험한 지역으로 꼽히지만 여전히 사고가 빈발하는 곳이다.
자동차 전문 웹사이트 야후 오토가 최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밴쿠버와 리치몬드를 잇는 나이트 브리지와 마린 드라이브 진출입로에서 사고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됐다.
사고 다발 지역 20곳 중 밴쿠버는 버라드 브리지 입구 버라드 가와 패시픽 가 교차로, 1번 고속도로 진출입로인 이스트 1 애비뉴(E.1st. Ave)와 루퍼트(Rupert)가 교차로 등 세 곳이 올랐다.
캘거리는 2위와 5위, 위니펙은 3, 4위의 불명예 리스트에 올랐다.
순위에는 없지만 1번 고속도로 윌링던 진출입로도 요주의 지역이다. 평균 매일 한 건 이상의 사고가 발생한다.
교차로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는 전체 대형 사고 열 건 중 네 건으로 해마다 800여명이 목숨을 잃는다. 부상자도 8000여명에 달한다.
사고는 주로 퇴근 시간인 오후 3시에서 6시 사이에 일어난다. 통계에 사용된 자료는 2002년부터 2년간의 사고 기록이다.
교통사고 다발 교차로 상위 20곳
1) Vancouver: Knight Street Bridge at Marine Dr
2) Calgary: Deerfoot and 16th Ave NE
3) Winnipeg: Kenaston Blvd and McGillivrary Blvd
4) Winnipeg: Leila Avenue and McPhillips Street
5) Calgary: Glenmore Trail and Deerfoot Interchange
6) Montreal: Highway 40 and Stinson
7) Winnipeg: Grant Avenue and Kenaston Blvd
8) Montreal: Dickson and Notre Dame
9) Montreal: Highway 15 and De Salaberry
10) Vancouver: Burrard Street Bridge and Pacific Street
11) Vancouver: East 1st Avenue and Rupert Street Offramp
12) Toronto: Kennedy Road and Sheppard Avenue East
13) Toronto: Kennedy Road and Steeles Avenue East
14) Toronto: McCowan Road and Sheppard Avenue East
15) Edmonton: Yellowhead Trail and 127th Street
16) Edmonton: 107th Avenue and 142nd Street
17) Edmonton: 90th Ave NW and 85 Street NW
18) Ottawa: Hunt Club Road and Riverside Drive
19) Ottawa: Belfast Road and St. Laurent Boulevard
20) Ottawa: Baseline Road and Woodroffe Avenue
[출처: 야후!오토, 벤쿠버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