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33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정치]

보수당 돈 메레디스의원, 채팅으로 만난 10대와 성관계 파문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5-06-20 (토) 00:17 조회 : 44853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574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16세 때부터 관계 지속…세비 스캔들 이어 도덕성 치명타

캐나다 상원의원이 10대 여성과 지속적으로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온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상원은 18일 보수당 소속 돈 메레디스(50) 의원이 미성년 시절부터 한 여성과 수년간 성적 관계를 가져왔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의원을 윤리 담당관에 넘겨 징계에 착수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상원의 정부 대표는 이날 성명을 통해 "메레디스 의원의 혐의가 심각한 성격"이라며 그를 즉각 출당 조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캐나다 유력지 토론토 스타는 메레디스 의원의 섹스 행각에 대한 폭로 기사를 통해 그가 18세인 여성과 부적절한 성관계를 가져왔다며 이 관계는 여성이 16세 때부터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이 여성은 온라인 채팅을 통해 메레디스 의원을 알게 됐으며 이후 그가 성적으로 친밀한 방향으로 관계를 유도했고, 자신이 18세를 넘긴 이후에는 실제 육체적 관계를 맺었다고 증언했다. 

캐나다 형법은 자발적 동의하에 성관계를 가질 수 있는 연령을 18세로 규정하고 있다.

리오 후사코스 상원의장은 윤리담당관에 보낸 서한에서 메레디스 의원 조사를 공식 요청하면서 "메레디스 의원이 신뢰와 권위를 인정받는 상원의원으로서의 지위를 부당하게 이용했으며 용납될 수 없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메레디스 의원의 혐의는 의원직이 박탈될 수도 있지만 공식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의원직이 유지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스캔들로 상원은 국가 최고 기관으로서 도덕성에 또 한 차례 치명상을 입게 됐다.

앞서 상원은 지난 수년간 주택 수당과 출장 경비를 부당 수급한 의원들의 세비 부정 스캔들로 논란을 빚었으며 이 과정에서 해묵은 현안인 상원 폐지론과 개혁론이 탄력을 받는 상태다.

상원의원은 선출직인 하원의원과 달리 총리의 지명으로 총독의 형식적 재가를 받아 선임되며 임기가 없이 75세까지 재직할 수 있는 사실상 종신직이다.

그러나 최근 도덕적 해이나 독직 사례가 잇달아 드러나면서 자격 검증 및 자질시비가 불거지고 특히 여기에 보수당 소속 의원들이 상대적으로 많이 포함돼 거센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33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성차별적이라는 비판을 받아온 캐나다 국가(國歌)의 가사를 바꾸는 법안이 지난달 31일 상원의회를 통과했다. 2016년 6월 하원에서 압도적 찬성으로 가결된 지 18개월, 문제가 제기된 지 30여년 만이다. CBC 등 현지 …
02-08
이민/교육
"고숙련 이민자 받자" vs "난민 유입 우려" 캐나다에서 미국이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DACA) 제도를 폐지하면 오갈 곳이 없어질 고숙련 노동자들을 받아주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캐나다의 라트나 오미…
09-08
정치
지난 6월 29일에 열린 비씨주 의회에서 신민당(NDP)과 녹색당(Green Party)이 현 여당인 자유당(Liberals)에 대한 불신임 투표를 통과시킴으로써 크리스티 클락 수상이 물러나고 존 호건 신민당 대표가 새로운 수상의 자…
07-08
사회/문화
연방 상원, 청문회에서 '대책 시급' 지적  노인 복지정책 연금에만 치우쳐, 중병환자 의료시스템 부족 국내 노년층 인구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연방 정부의 노인복지 정책…
06-03
이민/교육
연방 자유당과 보수당, 양당의 상원의원들이 미성년자 어린이가 보다 쉽게 캐나다 시민권 취득할 수 있도록 손을 잡았다. 이들 상원의원들은 이민법 C-6의 수정을 통해 부모의 시민권 취득 여부와 상관없이&nb…
04-14
정치
상원 심의종료, 하원 확정 확실시 연방 자유당 정부, 시민권의 '영구적'인 자격 인정해야 시민권 취득 규정을 대폭 완화한 연방 자유당 정부의 개정 시민권 법안(Bill C-6)에 대한 상원의 심의절차가 29일 마무리돼,…
04-08
경제
[4월 7일 유가 동향] 미국의 시리아 공격 소식에 국제유가 급등​ 미국이 시리아의 공군 기지를 향해 수십 발의 크루즈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소식에 지난 7일 국…
04-08
정치
전임 연방 보수당 정부의 '자의적 시민권 박탈' 제한 조치가 핵심  55세 시민권 영어 시험 면제 및 시민권 신청 의무 거주 기간 단축  상원 수정안, 박탈 대상자 재심은 이민부 아닌 법원이 판단토록  &n…
03-18
이민/교육
전임 보수당 정권 발효, 새 시민권법 근거 박탈  자유당 정부 개정안 상원 계류 중, 3월 말 심의 후 확정 전망 '시민권 박탈 제한' 규정 개정안 삽입해야 vs 보수당 상원 의원들 반대 지난 2015년 총선에서 친이…
02-18
사회/문화
증강현실(AR) 기반 모바일 게임 '포키몬 GO', 캐나다 출시 지난 7월 18일 월요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포키몬 고(Pockemon Go)'가 하루 전인 17일 일요일에 캐나다에서 전격 출시됐다. 이 게임을 내려받기 …
07-22
사회/문화
글로벌 TV의 유명한 Leslie Horton은 2년 전 열악한 환경의 덩크 탱크(물을 담아두는 커다란 탱크)에서 그녀의 머리를 부딪치는 상해를 입어 $150,000 달러의 보상금을 요구하고 있다. Calgary Court of Queen’s Bench로 기…
07-15
정치
캐나다 상원이 표결을 통해 정부 입장이 담긴 안락사법안에 동의, 캐나다 안락사법 제정이 확정됐다. 안락사 요건을 죽음을 앞둔 말기 환자로 정한 정부 입법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44, 반대 28표로 가결했다고 전…
06-17
정치
전 보수당 상원의원 부정 수급 세비 대납 과정 새 이슈로 오는 10월 치러질 캐나다 총선에 집권 보수당의 도덕성 문제가 쟁점으로 부상, 보수당이 뜻밖의 난국에 처했다. 보수당의 난국은 선거전 개시 직후 지난…
08-22
정치
스티븐 하퍼 총리가 상원의원 지명 중단(moratorium)을 선언했다. 하퍼 총리는 캐나다 국민들이 선출되지도 않고 책임도 없는 상원에 대해 기뻐하지 않는 것이 분명하다며 기존과 같이 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
07-25
정치
16세 때부터 관계 지속…세비 스캔들 이어 도덕성 치명타 캐나다 상원의원이 10대 여성과 지속적으로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온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상원은 18일 보수당 소속 돈 메레디스(50) 의원이 …
06-20
정치
캐나다 상원의 세비 부정 스캔들이 상원 의장과 여야 원내대표까지 번져 최고 국가기관으로서 상원의 도덕성이 곤두박질 치고 있다. 리오 후사코스 상원 의장과 제임스 코원 상원 자유당 원내대표는 8일 출장비…
06-08
정치
연방법무장관 피터 맥케이(Peter MacKay) 장관이 금요일 20년 가까운 정치인의 삶에서 은퇴한다고 발표했다. 맥케이 장관은 스티븐 하퍼 총리와 함께 현대화된 보수당을 만들었다. 맥케이의 사임은 올가을 대선을…
05-30
정치
피에르 클로드 놀랭(Hon. Pierre Claude Nolin) 캐나다 상원의장이 24일 별세했다. 향년 64세. 놀랭 의장은 보수당 소속으로 지난해 말부터 의장직에 재직해 왔으나 희귀암으로 투병 중이었다고 CBC방송이 전했다. 놀…
04-25
경제
현대자동차가 캐나다서 '폭탄 할인'을 단행해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판매 증대를 위한 차량 가격 할인은 국내에서도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자동차 가격을 최대 5135 캐나다 달러(한화 465만원)까지 깎아주…
01-20
정치
상원의원 세비 부정수급 사건을 수사해온 캐나다 연방경찰(RCMP)은 4일(현지시간) 정직 상태의 패트릭 브라조 의원과 은퇴한 맥 하브 전 의원 등 2명의 범죄혐의를 밝혀내고 기소의뢰키로 했다고 밝혔다. RCMP 질 미…
02-06
목록
 1  2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