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99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캐나다 한국전쟁 참전상징 트로피 훔친 미군 하사관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5-06-23 (화) 23:42 조회 : 41625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577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미국으로 가져갔다 경찰 수사 이후 우편으로 돌려보내

캐나다의 한국전쟁 참전 상징인 '임진강 아이스하키 트로피'가 주한미군 군인들에게 한때 도난당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주한 캐나다인인 앤드루 몬티스(45) 홍익대 교수가 만든 이 트로피는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캐나다가 군인들의 사기를 북돋우려고 1952년 임진강에서 벌인 아이스하키 경기를 기념하는 상징물이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4월 4일 서울 이태원의 한 주점에서 이 트로피를 훔친 미군 W(31)하사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W하사는 동료인 B(31)하사와 함께 범행을 했다.

경찰은 트로피가 사라진 것을 안 몬티스 교수의 신고를 받고 주변 폐쇄회로(CC)TV를 입수해 이들이 당시 근처의 다른 술집에서 트로피를 들고 춤을 추는 모습을 발견했다. 이어 이들의 인상착의를 바탕으로 주한미군 헌병대를 통해 W하사의 출석을 요구했다.

4월 중순께 경찰에 출석한 W하사는 처음에는 "트로피를 가지고 놀기는 했지만 가져가지는 않았다"며 범행을 부인했다. 

그러나 경찰이 동석시킨 몬티스 교수가 트로피를 돌려달라고 애원하자 마음이 흔들린 듯 B하사에게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연락해 트로피를 보내달라고 연락했다.

B하사는 한국 내 훈련을 마치고 원 소속부대인 미국 알래스카로 돌아가면서 이 트로피를 가져갔으며, W하사의 연락을 받고 이를 우편으로 경찰에 돌려보냈다.

트로피는 이달 16일 한국에 되돌아왔으나 양 손잡이와 우승팀 이름이 적힌 밑단이 파손된 상태였다. 

경찰은 주한미군 주둔군지위협정(SOFA)에 따라 W하사를 절도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곧 송치할 예정이며, B하사에 대해서는 기소중지 조치를 했다.

[출처:연합뉴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99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정치
과반 의석 확보…43세 당수 저스틴 트뤼도, 차기 총리 전망 19일 실시된 제42대 캐나다 총선에서 저스틴 트뤼도(43) 대표가 이끄는 자유당이 집권 보수당을 누르고 근 10년 만에 정권교체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
10-19
정치
3주일 앞으로 다가온 캐나다 총선 판도가 3파전 양상을 탈피해 보수당 우세 속의 양강 구도로 바뀌고 있다. 1일 CBC 방송 등에 따르면 이번 주 들어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집권 보수당이 선거 운동 실시 후 처…
10-02
정치
캐나다 총선을 앞두고 8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스티븐 하퍼 총리가 이끄는 보수당의 지지율이 3위로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총선은 다음 달 19일 치러진다.캐나다 일간지 '글로브 앤드 메일(Globe and Mail)'…
09-09
이민/교육
캐나다 퀘벡주가 7일 올해 시리아 난민 수용 규모를 당초 목표의 세 배로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캐슬린 웰리 퀘벡주 이민장관은 이미 수용키로 한 1천200명 외에 2천450명의 난민을 추가로 받기로 결정했다면서 이…
09-07
정치
새 여론조사에 따르면 토마스 멀캐어의 신민당(NDP)이 큰 지지를 얻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대로 가면 거대정부(majority government, 의원의 과반수 이상 점유한 정부)도 이룰 수 있을 기세다. 포럼리서치가 8월 23, 24…
08-28
사회/문화
캐나다 퀘벡 험지에서 관광용 수상 비행기가 추락, 조종사 1명을 포함한 탑승객 6명 전원이 사망했다. 24일 퀘벡시티 북동쪽 250㎞ 레베르제론느 지역에 관광객 수송 전문 항공사인 '에어 사그네이' 소속 수상 비행…
08-24
경제
캐나다가 경기 침체 위기에 직면했다는 진단이 나왔다.CNBC는 6일 많은 이코노미스트들은 캐나다가 2분기 연속 GDP 하락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며 이같이 진단했다. 2분기 연속 성장률 하락은 기술적인 경기 침…
08-07
사회/문화
캐나다 온타리오주 워털루에서 1일 여성이 상의를 벗고다닐 권리를 주장하며 수백 명이 시위를 벌였다. 이날 시위는 지난달 인근 키치너에서 자전거를 타던 중 더위를 식히기 위해 상의를 벗은 뒤 경찰의 제지를…
08-02
정치
연방경찰 웹사이트 한때 마비 세계적 해커 조직인 어나니머스가 경찰 총격으로 캐나다의 소속 회원이 사망하자 보복을 다짐하고 나섰다. 20일 어나니머스는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 북부 대형 댐 '사이트C' 건설…
07-21
정치
캐나다군에 새 총사령관이 취임했다. 신임 합동참모총장(chief of defence staff)에 취임한 조나단 반스 장군(Gen. Jonathan Vance)은 괴롭힘과 폭력은 있을 곳이 없다며 뿌리뽑겠다고 약속했다. 아프가니스탄 전투에 참…
07-20
정치
집권 보수당에 악재…재집권 가능성 제1야당과 5대 5 팽팽 캐나다 중앙은행이 경기 후퇴 대책으로 금리인하를 단행하면서 경제 불황 문제가 캐나다 가을 총선의 핵심 쟁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16일 캐나다은…
07-17
사회/문화
23건 거짓 신고 디즈니랜드 폐쇄도…"컴퓨터 빠져 폐쇄형 인격 북미 주요 도시를 무대로 경찰에 허위 협박이나 신고를 일삼은 캐나다 10대에 16개월형의 실형이 선고됐다.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 지방법원…
07-11
사회/문화
7월 5일 산불로 인한 연기가 캐나다 서스캐처원 주 라 롱에 위치한 공항을 뒤덮고 있다. 캐나다군이 서스캐처원 서부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동원된 가운데 112군데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근 지역 …
07-07
사회/문화
비상착륙 소동 불구 모두 거짓 판명…경찰 수사 나서 캐나다의 유수 항공사인 웨스트제트를 대상으로 한 항공기 폭파 위협이 잇달아 발생, 연방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밴쿠버를 떠나 토론토로 향하던 웨스트제…
07-04
사회/문화
미국으로 가져갔다 경찰 수사 이후 우편으로 돌려보내 캐나다의 한국전쟁 참전 상징인 '임진강 아이스하키 트로피'가 주한미군 군인들에게 한때 도난당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주한 캐나다인인 앤드루 몬티스(45…
06-23
사회/문화
캐나다 보수당 정부가 음주운전 사망사고에 대해 최저 형량을 징역 6년형으로 높이는 등 음주운전을 가혹하게 처벌하는 법안 제정에 나섰다. 피터 맥케이 법무장관은 16일 음주운전 사망 사고 때 최저 형량을 1천…
06-16
이민/교육
캐나다 정부는 유학, 취업 등을 위해 비자를 신청하는 모든 외국인을 대상으로 지문을 채취해 등록하는 디지털 신분확인제를 전면 시행키로 했다.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는 4일 토론토에서 테러분자 등의 입국…
06-04
사회/문화
캐나다 퀘벡주 법원은 1일 주내 흡연자들이 담배 회사를 상대로 낸 집단 소송에서 담배 3사에 156억 캐나다달러(약 13조8천억원)를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퀘벡 주 고등법원 브라이언 리오던 판사는 이날 주내 흡연…
06-01
사회/문화
캐나다 중서부 알버타주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주민 약 7000명이 대피했다고 당국이 26일밝혔다.알버타주에서는 약 70건의 크고작은 산불이 발생했다. 이중 55건 정도가 24일 알버타주에 잇따라 내리친 벼락으…
05-27
정치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가 2일(현지시간) 예고 없이 이라크를 방문, 이슬람국가(IS) 격퇴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하퍼 총리는 이날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하이데르 알아바디 이라크 총리와 회담…
05-03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